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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 고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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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고미숙
  • 출판사 : 북드라망
  • 발행 : 2019년 11월 15일
  • 쪽수 : 208
  • ISBN : 979119035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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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48인의 대중지성이 쓴 나의 고전 이야기, 고전이 바꾸어 낸 나의 삶 이야기!

공부공동체 감이당과 남산강학원의 학인들이 저마다 꼽은 ‘인생 고전’을 들고, 어떻게 이 고전과 만나게 되었는지, 이 만남이 자신의 삶을 어떤 방향으로 바꾸었는지 이야기하는 책. 오래된 미래인 동양고전 장자와 주역, 맛지마니까야와 법구경 등의 불경은 물론 니체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도덕의 계보학 등과 프랑스의 현대철학자 들뢰즈와 가타리의 안티오이디푸스, 천 개의 고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전들만큼이나 다양한 삶의 모습과 고민이 펼쳐진다.

출판사 서평

나는 왜 이 고전을』 기획자 고미숙 인터뷰

1. ‘나는 왜 이 고전을’은 48인의 대중지성이 각자의 인생 고전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입니다. 이 책을 기획하신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이게 참 체계적으로 진행됐다기보다는 ‘어쩌다’ 하게 된 건데요, 이 ‘어쩌다’가 아주 기묘했습니다. 감이당에는 고전평론가 되기 프로그램이 있는데, 금요일에 하는 ‘금성’하고 토요일에 하는 ‘장자스쿨’입니다. 이 과정에서는 고전평론가가 되기 위해 고전 한 권을 선택을 해서 일 년 내내 그걸 탐독을 하고 글쓰기를 하는데요, 그래서 큰 기대를 하고 시작했으나 막상 1학기 때부터 뭔가 뜻대로 되지는 않겠구나, 싶었어요. 그런 상황에서 1학기 때 일단 “나는 왜 이 고전을 선택했을까를 집중적으로 생각해 보자”고 했지요. 그렇게 해서 내가 선택한 고전에 대해 딱 한 페이지를 쓰는 걸로 일단 목표를 잡았는데, 의외로 그 글이 되게 재미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고전 리라이팅을 해서 각각 책을 한 권씩 쓴다는 원대한 비전은 일단 원대한 비전으로 남겨 놓은 채, 이 한 페이지로 쓰는, 고전과 나의 삶, 나의 고민 이런 걸 연결하는 글이 너무 재미있게 나오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이 글들을 저희 감이당과 남산강학원의 글들을 모아 두는 MVQ에 일단 연재를 하기 시작했는데, 이 연재를 보면서 아, 이 글 자체가 고전에 아직 접근하지 못한 독자들에게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떠올랐죠. 그래서 책을 만들려고 보니까, 금성과 장자스쿨의 과정을 다 합쳐도 사람 수가 28명밖에 안 되는 거예요. 그래서 내친 김에 남산강학원에서 공부하는 청년스페셜 과정 멤버들 10명 정도가 결합을 했고, 여기에 또 남산강학원과 감이당 근처에서 몇 년간 세미나를 하러 오는 멤버들이 결합시켜서 자기가 좋아하는 고전에 대해서 써보라고 이렇게 했더니, 모두 마흔여덟 명이 된 거예요. 처음부터 계획을 짠 게 아니었기 때문에 잘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처음에는 굉장히 거창한 다른 꿈을 가지고 생각을 했다가, 꿈을 확 줄이고 여기서부터 시작을 하자, 이렇게 해서 고전과의 만남에 대해서 기록을 하는데, 또 여기에 다른 사람들이 실개천처럼 모여 모이고…. 이렇게 되어서 마흔여덟 명의 대중지성이 고전과의 만남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게 된 거죠. 그리고 마침 그때 또 제가 글쓰기에 대한 책을 막 쓰고 있었어요. 따로따로 진행된 일이었는데, 기묘하게 두 책이 같이 나오게 되어 이것도 아주 기쁩니다. 전혀 기획하지 않은 건데…. 이렇게 살다 보면 사람이 뜻한 건 안 되고, 뜻하지 않은 게 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이 책이 아주 각별한 의미가 있고, 또 많은 독자들에게 고전에 대한 그런 호기심과 열정을 불러일으키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드네요.


2. 왜 세상의 많고 많은 책들 중 고전으로 글쓰기를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말씀해 주세요.

너무 당연한 거 아닌가요? 책 중의 책이 고전이잖아요. 고전이란 인생과 세계에 대한 비전 혹은 지도 같은 것이에요. 지도가 없이 인생을 잘 살아갈 수가 없어요. 산다는 건 늘 어떤 길을 찾는 거니까요. 그러면 지도가 있어야 하는데, 고전은 지도 중에 최고의 지도니까, 우리가 늘 가까이 두고 검색으로 활용을 해야 합니다. 일단 고전을 읽지 않으면 지도가 너무 협소해져요. 눈앞에 몇 걸음 가면 길을 잃어버리는 이런 지도밖에 없게 되거든요. 그러니까, 뭔가를 읽고 탐구하고 질문을 한다고 하면 반드시 고전을 만나게 되어 있어요. 지금 나온 책들 또는 고전으로 분류되지 않은 책들도 감동을 주고, 인생에 큰 변화를 줄 수는 있어요. 그런데 그걸 읽고 감동을 받았다, 그러면 그 다음에 또 다른 책을 읽고 싶어지는데, 이렇게 가다 보면 반드시 동서양 고전으로 연결이 ?요. 이것은 너무 자연스러운 독서의 행로예요. 그런데 사람들은 흔히 읽기만 하고 거기서 멈추고 더 이상의 탐구를 생각하지 못하는데, 이 지도를 더 깊고 넓게 탐사를 하려면 내가 쓰는 게 있어야 해요.
쓴다고 생각을 해야, 읽기가 깊어져요. 저도 글쓰기를 안 하면 책을 이렇게 집중적으로, 또 생각하고 마음을 다해서 읽을까 싶거든요. 절대로 안 그렇게 될 것 같아요. 쓰기가 없으면 읽기가 굉장히 빈곤하고 빈약해집니다. 그러면 지도가 맨날 흐릿해지는 거죠. 그래서 길을 잃고 또 잃고 또 잃고.... 이렇게 되는 게 인생이거든요. 그럴 바에는, 우리가 지도를 계속 찾아야 된다면, 지도 중의 지도인 고전과 만나, 고전을 내 삶에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가장 적극적인 활용방법은 당연히 고전을 나의 시각에서 해석하고 다시 쓰기 하는 그런 과정이 아닐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쓰고 읽기를 하게 되면 그게 내 몸에 집중력을 주고, 생활에서 긴장과 이완의 조율이 가능해지게 돼요. 이런 게 없으면, 아주 산만해지거나, 너무 긴장을 하거나 이 두 가지로 살게 되지요. 고전을 통해서 읽고 쓰기를 하면 삶을 조율하는, 너무 빡세지도 않고 너무 느슨하지도 않은, 그런 조율하는 힘이 생겨요. 그래서 이것을 양생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또 모든 사람의 고민이나 질문은 결국 생사의 문제예요, 생로병사라고도 이야기할 수 있는데, 이 질문은 누구도 안 할 수가 없잖아요.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려면 고전을 만나야 되죠. 그러면 나를 늘 불안하게 하고 두렵게 하는 것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그런 길도 역시 고전을 읽고 쓰는 데 있다, 그래서 구도라고 할 수가 있어요. 또 그다음에 앞으로 디지털 시대가 오고 4차 산업혁명이 오면 육체적인 노동은 당연히 많이 사라질 거고, 직업도 유동성이 커지겠죠. 그 대신 굉장히 새로운 직업들이 많이 만들어질 텐데, 그 직업들의 핵심은 저는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거라고 봐요. 사람과 동물, 사람과 자연…, 이렇게 연결되어서 네트워크를 해야 하는데, 여기에 필요한 건 공감능력이거든요. 그리고 공감능력의 핵심은 언어, 스토리예요. 사건과 스토리. 이 이야기 창조 능력이 너무 필요한데, 여기에 가장 좋은 게 뭔가를 읽고 쓰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는 계속 새로운 언어의 회로를 만들 수 있고, 그걸로 새로운 스토리를 만들어 내면, 사람들과도, 자연과도 연결되는 새로운 회로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말과 글의 능력은 결국 밥벌이가 된다는 거죠. 양생도 되고, 구도도 되고, 밥벌이도 되고…. 이렇게 좋은 걸 왜 안 하겠어요. 안 하는 게 이상하지 않나요. 그리고 이건 돈도 별로 안 듭니다. 사실 상품 중에 책값이 제일 싸고요.... 컴퓨터만 있으면 지금 누구나 다 쓸 수 있잖아요. 스마트폰만 있어도 되고요. 이걸 어떻게 안 할 수가 있을까, 이런 생각이 들어요. 이걸 왜 해야 하냐고, 이렇게 물으면 어떻게 안 할 수가 있지,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우리 시대와 너무 잘 맞는 활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또 고전은... 글쓰기를 낳는 텍스트인 것이, 고전을 한 번 읽어서는 이해가 잘 안 됩니다. 그러면 또 읽어야지요. 두 번 읽어도 이해가 안 되니까 세 번 읽어야 하고... 읽을수록 재미있고 깊이가 있으니까 또 읽게 되고.... 이렇게 한 대여섯 번 읽게 되잖아요. 그러면 당연히 그게 내 몸속에 들어가서 막 소화가 될 테니까. 그러면 내가 뭔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기잖아요. 그럼 당연히 써야죠. 저에게는 이게 너무 당연한 것 같아요. 그런데 다른 책은 그렇게 여러 번 읽고 곱씹고 하게 되질 않아요. 재미있는 책들은 읽고 그냥 지나가지요. 그리고 잊어버려요. 그런데 고전은 그렇게 되지가 않아요. 설령, 내가 그걸 몇 페이지 안 보고 덮었다고 해도, 어디 잘 모셔놨다가 또 나중에 읽어야지, 이런 마음이 들게 하는 책이잖아요. 그러니까 고전만이 사람들로 하여금 많이 읽도록 해줍니다. 많이 읽으면 당연히 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기고, 그걸 쓰게 되고요. 그래서 고전으로 글쓰기를 해야 한다기보다, 할 수밖에 없다, 그리고 이것만큼 양생과 구도와 밥벌이에 좋은 일은 없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목차

책머리에 ‘대중지성’의 시대를 향하여 고미숙

1부 불안을 떨치게 해준 고전
법구경 생사를 넘어 자유로워지리 안혜숙
장자 내 나이가 어때서! 고혜경
장자 나의 삶 안녕한가 배서연
도덕의 계보학 명랑한 중년을 위해 최소임
비극의 탄생 한 번도 상상하지 못했던 존재가 돼라 성승현
안티 오이디푸스 내가 완벽하려 했던 이유 강지윤
안티 오이디푸스 ‘짝짓기’로서 존재하는 삶 이호정
천 개의 고원 얼굴을 지워라! 김지숙
산시로 생명본위(生命本位)로 산다는 것 이소민
그리스인 조르바 자유를 원한다면 조르바처럼 한정미
열하일기 나의 『열하일기』 실패기 남다영

2부 질주를 멈추게 해준 고전
장자 쓸모없음의 큰 쓸모 이경아
유식30송 고집불통 망나니 들여다보기 이기웅
도덕의 계보학 슈퍼우먼, 도덕을 묻다 윤순식
안티 오이디푸스 가족 극장 영구폐쇄 사유서 이한주
안티 오이디푸스 우리 모두가 파시스트였다! 이성남
안티 오이디푸스 참을 수 없는 ‘도주’의 절박함 한은경
이옥 전집 이옥, 내 마음을 흔들다 권현숙
회남자 리셋! 소유에서 소통으로 박장금
금강경 『금강경』, 나(我相)를 비추는 거울 이여민
맛지마니까야 참을 수 없는 번뇌의 무거움 수정
맛지마니까야 감각적 쾌락, 집착에서 깨달음으로 이윤지

3부 관계의 출구를 열어 준 고전
동의보감 버거킹 남, 몸에 대한 여행을 시작하다! 문빈
동의보감 나 혼자 ‘못’ 산다! 문명
전습록 사심을 내려놓으면 열리는 길 이윤하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연민으로부터 날아오를 힘 한승희
도덕의 계보학 니체에게 배우는 시월드 대처법 김보연
안티 오이디푸스 『안티 오이디푸스』를 ‘만나다’ 박소담
안티 오이디푸스 성(聖)가정으로부터 탈주하라 신혜정
안티 오이디푸스 더 넓은 짝짓기의 세계로 김석영
홍루몽 사랑 불능의 시대, 여성성이 필요해 김희진
슬픈 열대 동일성에서 차이로 김영미
외침 공무원에게 외침 이문희
숫타니파타 쇠철방에서 나온 사자 김주란

4부 공부로 나가게 해준 고전
티벳 사자의 서 아버지가 준 선물 정지원
전습록 ‘사심’에서 ‘양지’로 한성준
전습록 일과 공부, 두 마리 토끼 포획작전 원자연
천 개의 고원 나는 지금 ‘글쓰기’로 도주 중이다! 고영주
안티 오이디푸스 각자의 목소리로 노래 부르듯 철학하기 이세경
말과 사물 ‘당연히’와의 결별 전현주
모비딕 사악한 책, 『모비딕』 오찬영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니체의 역겨움, ‘차라’의 가르침 안상헌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중년들이여, 다르게 살아 보자! 송형진
주역 춤 한판의 이치도 그 안에 있었네 김연정
주역 『주역』, 내가 찾던 ‘매직아이’ 오창희
동의보감 스토리로 읽는 『동의보감』 박정복
마음 인간을 이해하는 일 최희진
유식30송 선정과 지혜로 들어간 둘 아닌 세상 장현숙

본문중에서

“60대, 『장자』를 다시 만났다. 결혼을 하고 애를 낳고, 남들처럼 살아 보려고 나름 애를 썼는데 나만 모든 일이 어긋나는 것 같았다. 아들, 딸과는 종종 삐걱거렸다. 아파트를 팔고 나면 값은 숨차게 올랐다. 남편은 고맙지만 맘에 안 들었다. 짜증과 허무가 동시에 밀려왔다. 생각의 전환은 시도하지 않고 자기연민에 빠졌다. 기억을 곱씹으며 ‘네 탓’도 했다. 이렇게 자신을 들볶는 와중에 감이당을 만났다. 여기에서 삶을 해석하는 다양한 층위의 담론들을 만났다. ‘남들처럼 살려고’ 했지만 그것이 안 돼 슬펐던 내게 신선한 충격이었다. 대중지성과정을 신청했다. 여기의 『장자』는 예전의 『장자』가 아니었다. 상품과 욕심에 사로잡혀 있던 내가 조금씩 보였다. 자기 삶의 해석을 세상의 척도에 맞추느라 괴로워하는 자신이 보였다”(고혜경, ‘장자: 내 나이가 어때서’ 중에서)

“그동안 여러 텍스트들을 읽었지만 이런 내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게 된 것은 『천 개의 고원』을 만나면서였다. 보다시피, 나는 나를 중심으로 놓고 모든 것을 대상화하면서 재단하고 있다. 나를 빛나게 할 수 있느냐 없느냐로 말이다. 이것을 들뢰즈와 가타리는 ‘흰 벽(뺨)과 검은 구멍(눈)’이라는 ‘얼굴성’으로 설명한다. ‘얼굴’이란 타인에게 나를 전달하는 채널이다. 표정을 통해 내가 드러나는데 이는 ‘얼굴성’이 작동하고 있다는 뜻이다. 즉 내 안의 확고한 관념을 흰 벽에다 적어 놓고서는 그것에 맞춰 사람들을 줄 세우고, 그런 다음 검은 구멍 안으로 빨아들일지 말지를 결정하는 것이다. ‘남편, 공부, 감이당은 yes! 깡패, 아토피, 불구는 No!’라는 식으로. 동일화하거나 배제하는 것, 이것이 ‘얼굴성’이가진 실체이자 폭력이다.”(김지숙, ‘천 개의 고원: 얼굴을 지워라!’ 중에서)

“이옥의 글을 통해 내 모습이 비로소 보이기 시작했다. 20년간 거대한 이상을 쫓아가느라 내 마음에서 올라오는 작은 감정들을 억누르고 외면하고 살았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러니 억눌린 감정은 뭉쳐서 분노로 표출되어 내 몸을 상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뭉치고 막힌 감정은 같은 패턴의 삶을 반복하게 만들었다. 다른 세계가 따로 있는 게 아니었다. 지금 마주치는 것들과 섞여서 이전과 다른 나를 마주하는 것, 그것이 곧 다른 세계임을 알게 되었다. 이렇듯 내가 이옥의 글을 읽는 이유는 미물인 벌레까지도 살아서 꿈틀거리게 하듯, 그의 글이 내 마음을 흔들고 스며들어 나를 한 뼘씩 자유롭게 하기 때문이다.”(권현숙, ‘이옥 전집: 이옥, 내 마음을 흔들다 중에서’)

“『맛지마니까야』의 주옥같은 가르침들 속에서 붓다는 감각적 쾌락에 대한 갈애를 넘어서 고요하고 청정한 자유로움의 경지에 이르는 깨알 같은 수행의 방편들을 제시한다. 그 어떤 것에도 의지하지 않고 충만한 기쁨의 상태에 머물렀던 붓다! 그는 인간이라면 누구나 그런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말한다. 감각적 쾌락에 의지하며 일시적 만족과 불만족의 순환을 계속할 것인가? 붓다가 말하는 다른 차원의 기쁨으로 가는 길을 배워 볼 것인가?” (이윤지, ‘맛지마니까야: 감각적 쾌락, 집착에서 깨달음으로’ 중에서)

저자소개

고미숙 [저] 신작알림 SMS신청
생년월일 1960

고전평론가. 1960년 강원도 정선군 함백 출생. 가난한 광산촌에서 자랐지만, 공부를 지상 최고의 가치로 여기신 부모님 덕분에 박사학위까지 무사히 마쳤다. 대학원에서 훌륭한 스승과 선배들을 만나 공부의 기본기를 익혔고, 지난 10여년간 지식인공동체 '수유+너머'에서 좋은 벗들을 통해 '삶의 기예'를 배웠다. 덕분에 강연과 집필로 밥벌이를 하고 있다. 2011년 10월부터 '수유+너머'를 떠나 '감이당'에서 활동하고 있다. 감이당은 '몸, 삶, 글'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인문의 역학'을 탐구하는 '밴드형 코뮤니타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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