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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현대 단편소설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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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소개

    중국 현대 소설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역서 시리즈

    중국 현대 단편소설 역서 시리즈 [중국 현대 단편소설선 1]. 1920년대부터 1940년대에 활동한 중국 현대소설 작가의 다양한 작품을 소개한다. 1권에서는 1920년대 중국 현대 단편소설 12편으로 구성했으며, 여러 작가의 문제의식과 창작 경향을 감상할 수 있는 작품을 엄선하여 수록했다.
    이 책에는 중국 현대문학의 아버지라 일컬어지는 루쉰의 작품 〈광인일기〉, 문제소설의 대표작인 왕퉁자오의 〈상념에 잠겨〉, 내면세계를 거침없이 드러낸 사소설의 대표작 위다푸의 〈타락〉, 향토소설의 대표작 왕루옌의 〈쥐잉의 출가〉, 쉬제의 〈노름꾼 지순〉 등 1920년대 대표 단편소설 12편이 수록되어 있다.

    출판사 서평

    1920년에서 1940년대까지 중국 현대 단편소설의
    다양한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 역서 시리즈


    중국 현대 소설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단편을 한 권으로 모은 역서 시리즈의 첫 번째 결과물이다. 1권에서는 1920년대 중국 현대 소설의 다양한 문제의식과 창작 경향을 중점으로 하여 구성했다. 이 단편선에 포함된 소설가들은 대부분 우리에게 낯설지만 루쉰, 왕퉁자오, 쉬디산, 왕루옌 등 이전과는 다른 소설의 형태로 중국 근대화를 이끈 대표 작가들이다. 그중에서도 루쉰은 신문화운동의 문제의식을 최초로 소설의 형태로 담아냈다. 그는 중국 사회의 모든 병폐의 근원으로서 봉건이데올로기를 비판하고 중국인의 의식 구조의 열근성을 폭로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이 역서 시리즈 가운데 첫 선을 보이는 [중국 현대 단편소설선 1]은 중국 최초의 현대 소설로 평가받는 광인일기를 비롯하여 주로 1920년대에 발표된 단편소설을 소개했다. 중국 현대 소설은 일찍이 량치차오가 제창한 ‘소설계혁명’으로부터 싹이 텄다고 할 수 있는데, 이는 이전까지 소설을 심심풀이의 오락적 수단으로 간주하던 소설관에서 벗어나 사회 개량을 위한 수단으로 여기는 효용론적 소설관으로의 전변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중국 소설이 인간의 발견과 개인의 자유의지를 담아냄으로써 근대성에 다가가기 시작한 것은 1910년대 중반의 신문화운동의 성과에 크게 힘입었다. 신문화운동의 문제의식을 최초로 소설의 형태로 담아낸 이는 루쉰이었다. 그는 중국 근대화의 핵심적 과제로서 ‘국민성의 개조’를 자신의 문학적 실천과제로 설정함으로써 중국 사회의 모든 병폐의 근원으로서 봉건이데올로기를 비판하고 중국인의 의식 구조의 열근성을 폭로하는 데 힘을 기울였다. 루쉰의 이러한 문학정신을 가장 명료하게 보여주는 작품이 바로 최초의 현대 소설이라 일컬어지는 〈광인일기〉이며, 중국인의 수구적 보수성과 허위적 기만성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작품이 〈쿵이지〉라고 할 수 있다.

    이 역서 시리즈에서는 중국 현대 소설의 다양한 문제의식을 담은 작품을 선정했다. 기본적으로 계몽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이들의 창작 경향은 흔히 ‘문제소설(問題小說)’이라 일컬어졌는데, 인생의 가치와 의의, 중국의 갖가지 사회문제를 제기함으로써 현실 사회와 인간의 삶을 개량하고자 하는 창작의도를 지니고 있었다.
    ‘문제소설’은 실제생활에 대한 섬세한 관찰이나 체험에 바탕한 것이 아니라 작가 자신의 관념적 세계관이나 인생관에서 출발했기 때문에, 일부 작품의 경우 작가 자신의 주관적 관념이 지나치게 개입됨으로써 관념화하는 폐단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역서에서는 ‘문제소설’의 대표작으로서 왕퉁자오(王統照)의 〈상념에 잠겨〉, 쉬디산(許地山)의 〈그물 치는 거미(綴網勞蛛)〉, 예사오쥔(葉紹鈞)의 〈곤경 속의 판선생(潘先生在難中)〉을 실었다.

    목차

    역자 서문

    [루쉰 ]
    광인일기/ 쿵이지

    [왕퉁자오]
    상념에 잠겨

    [쉬디산]
    그물 치는 거미

    [예사오쥔]
    곤경 속의 판 선생

    [위다푸]
    타락/ 봄바람에 취한 밤

    [왕루옌]
    쥐잉의 출가/ 동년의 비애

    [쉬제]
    노름꾼 지순

    [펑자황]
    천쓰뎨의 소

    [젠셴아이]
    수장

    저자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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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퉁자오는 1921년에 정전둬, 선옌빙, 쉬디산, 예사오쥔 등과 함께 문학연구회의 창립을 발기했으며, 문학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했다. [봄비 내리는 밤(春雨之夜)] [나팔 소리(號聲)] [서리 자국(霜痕)] 등의 단편소설집과 장편소설 [황혼(黃昏)], 산문집 [북국의 봄(北國之春)], 시집 [동심(童心)] 등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상념에 잠겨(沉思)]는 1921년 1월 [소설월보(小說月報)] 제12권 1호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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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디산은 [그물 치는 거미(綴網勞蛛)] [상인의 아내(商人婦)] [해방자(解放者)] [봄복숭아(春桃)] 등의 단편소설집, 산문집 [텅 빈 산에 내리는 비(空山靈雨)] 등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그물 치는 거미(綴網勞蛛)〉는 1922년 2월 [소설월보(小說月報)] 제13권 2호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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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학 활동 초기에는 아동을 위한 동화를 많이 창작했으며, 본격적인 창작 활동에 들어서서 사회제도의 불합리와 인간의 참혹한 운명을 많이 다루었다. [격막(膈膜)] [화재(火災)] 등의 단편소설집, 장편소설 [니환즈(倪煥之)], 산문집 [각보집(脚步集)] 등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곤경 속의 판 선생(潘先生在難中)〉은 1925년 2월 [소설월보(小說月報)] 제13권 2호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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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루옌의 본명은 왕헝, 필명은 루옌, 왕왕워 등이다. 그의 필명이 말해주듯 그는 루쉰(魯迅)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으며, 향토소설의 대표적 작가로 손꼽힌다. [유자(柚子)] [황금(黃金)] [동년의 비애(童年的悲哀)] 등의 단편소설집, 산문집 [나그네의 마음(旅人的心)] 등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쥐잉의 출가(菊英的出嫁)〉는 1926년에 출판된 [유자(柚子)]에 발표되었으며, 〈동년의 비애〉는 1929년 11월 [소설월보(小說月報)] 제20권 11호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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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쉬제는 저장성 톈타이현에서 태어났으며, 본명은 쉬스제, 필명은 장쯔산이다. 문학연구회 회원으로 활동하했며, 주로 농촌을 배경으로 농민의 삶을 다룬 향토소설을 다수 창작했다. [참무(慘霧)] [쉬제단편소설선집] 등의 단편소설집, 산문집 [야자와 두리안(椰子與榴] 등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노름꾼 지순(賭徒吉順)〉은 1926년에 출판된 [참무(慘霧)]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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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펑자황은 문학 활동 초기에 아동을 위한 동화 창작에 힘썼으며, 1926년 이후 농촌 사회와 농민의 삶에 관심을 갖고 향토소설 창작에 힘썼다. 그의 대표적인 작품으로는 〈산송장(活鬼)〉 〈종용(慫恿)〉 〈혼인날(喜期)〉 〈천쓰뎨의 소〉 등이 있다. 이 책에 실린 〈천쓰뎨의 소〉는 1928년 2월 [문학주보(文學週報)] 제304기에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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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셴아이는 문학 활동 초기에 신시 창작에 힘을 기울였다가, 1926년 문학연구회에 참가한 이후 자신의 고향인 구이저우를 배경으로 농촌사회의 습속과 고향에 대한 향수의식을 보여주는 작품을 다수 창작했다. [아침안개(朝霧)] [환향집(還鄕集)] [시골의 비극(鄕間的悲劇)] 등의 단편소설집, 잡문집 [향담집(鄕談集)] 등을 남겼다. 이 책에 실린 〈수장(水葬)〉은 1926년 1월 [현대평론(現代評論)] 제3권 59호에 발표되었다

    생년월일 1881.9.25~1936.10.19
    출생지 중국 절강 소흥(紹興)
    출간도서 106종
    판매수 19,910권

    본명은 저우수런(周樹人). 일찍이 서양의 신학문을 공부한 그는 1902년 국비유학생 자격으로 일본으로 건너가 센다이 의학전문학교에서 의학을 공부했으나, 의학으로는 망해 가는 중국을 구할 수 없음을 깨닫고 문학으로 중국의 국민성을 개조하겠다는 뜻을 세우고 의대를 중퇴, 도쿄로 가 잡지 창간, 외국 소설 번역 등의 일을 하다가 1909년 귀국했다.
    1918년 『신청년』에 중국 최초의 현대소설이라 일컬어지는 「광인일기」를 발표하면서 문학가로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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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1911년부터 구체시를 창작하여 발표하기 시작했으며 1922년 3월에는 도쿄제국대학을 졸업하고 귀국하여 그 해 5월에 [창조계간(創造季刊)] 창간호를 주편하여 출판했다. 1938년부터는 항일 선전에 참여하였고 비밀리에 항일 활동을 했다. 한때 일본군의 강박으로 수개월 동안 일본군의 통역을 맡았는데 1945년 8월 15일 일본군이 항복한 뒤 그는 일본 헌병에 의해 살해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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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서 [현대중국의 농민소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현재는 전남대학교 중어중문학과에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는 [중국현대문학의 세계](공저, 1997), [중국현대문학과의 만남](공저, 2006)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역사의 혼, 사마천](공역, 2002), [중국 고건축 기행 1, 2](2002), [중화유신의 빛, 양계초](공역, 2008), [서하객유기](전7권, 공역, 2011), [걸어서 하늘 끝까지](공역, 2013)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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