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PAYCO(페이코) 최대 5,000원 할인
(페이코 신규 회원 및 90일 휴면 회원 한정)
네이버페이 1%
(네이버페이 결제 시 적립)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7,56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EBS 롯데카드 20% (8,64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NEW 우리V카드 10% (9,72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인터파크 현대카드 7% (10,05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Close

죽음의 집의 기록 (천줄읽기) [양장]

원제 : Записки из Мёртвого дома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공유하기
정가

12,000원

  • 10,800 (10%할인)

    60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출고완료 후 14일 이내 마이페이지에서 적립받기한 경우만 적립됩니다.
  • 추가혜택
    배송정보
    주문수량
    감소 증가
    • 이벤트/기획전

    • 연관도서(182)

    • 사은품(2)

    출판사 서평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는 오리지널 고전에 대한 통찰의 책읽기입니다. 전문가가 원전에서 핵심 내용만 뽑아내는 발췌 방식입니다.

    생의 행로에서 만나는 시련과 장애?그것은 벌인가, 상인가?
    천재 작가 도스토옙스키가 실제 유형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반기록적인 소설 [죽음의 집의 기록].


    온갖 종류의 범죄자를 모아 놓은 “죽음의 집”의 모습을 통해 작가는 앞으로 나오게 될 그의 대작들의 주요 테마인 죄와 벌의 문제, 농노와 귀족의 문제, 감옥의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 타락과 구원의 문제, 러시아성과 서구성의 문제 등에 대해 진지하게 사고하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도스토옙스키와 “죽음의 집”의 경험
    [가난한 사람들]로 엄청난 문학적 성공을 거둔 28세의 다소 오만한 젊은 작가는 페트라솁스키 서클에서 당대 인텔리겐차 사이에 유행하던 유토피아적 사회주의에 대한 이론에 접하게 된다. 그는 푸리에주의, 그리고 공산적 경제 원리와 그것을 기반으로 한 지상에서의 이상 국가 건설 이론에 심취해 전 민중이 하나같이 잘 사는 사회에 대한 꿈과 그들의 이론에 크게 공감한다. 그러나 자유주의 사상과의 이 같은 짧은 놀음은 도스토옙스키로 하여금 저 유명한 가짜 처형극과 시베리아 감옥에서의 4년간의 수감, 시베리아 도시에서의 6년의 유형이란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한다.
    4년간의 수감 생활은 도스토옙스키에게 그를 둘러싸고 있던 밀수꾼, 화폐 위조자, 어린이 강간범, 부친 살해범, 강도 등과 같이 일상생활에서는 마주치기 어려운 인간상과 그들이 저지른 거의 모든 형태의 범죄에 대해서 깊이 있게 관찰할 기회를 제공했다.
    도스토옙스키는 죄수를 보며 그들의 범죄와 이에 대해 죄수들이 갖는 심리적인 태도, 그리고 그들 하나하나의 심리적 메커니즘을 이해하려 노력했다. 이러한 관찰을 통해 시베리아 유형 전 도스토옙스키가 갖고 있던 이데올로기는 많은 변형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되었다.
    첫째, 작가는 인간 본성의 어둡고 야만적인 면을 발견하게 된다. 시베리아의 감옥은 작가에게 악을, 그것도 추상적인 원리가 아닌, 매일매일 한 사람 한 사람의 실제적 행동으로 나타나는 구체적인 악과 대면시켰다. 인간 본성의 심연 속에 있는 선과 악의 카오스와 악마적 요소의 우세를 보고 난 후, 푸리에주의의 인간 본성 이론으로부터 작가가 자신의 신념으로 받아들였던 ‘본성적인 선’에 대한 믿음을 갖는다는 것은 더 이상 불가능했다.
    둘째, 인간이 이성적인 존재라는 것에 대한 작가 자신의 신념에 대한 수정이 가해졌다. 도스토옙스키는 죄수들의 병적으로 야심 있는 성질이 때로는 자아의 이성에 반대되는 행동과 결과를 낳음을 보았고, 인간의 행위는 더 이상 이성으로 예측할 수 있는 그 어떤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다.
    셋째. 죄수들 간의 힘의 역학 관계에 대한 관찰을 통해, 그는 자신의 이전의 신념, 즉 인류가 어떤 지배자도 피지배자도, 또 가해자도 피해자도 없이 평등하고 동등한 관계에서 조화로이 살아갈 수 있다는 신념에 대한 명백한 반증들을 발견했다. 죄수들 간의 격렬한 우위 다툼을 목격하고 가해자이며 피해자가 되고자 하는 인간 본성의 모순을 발견하게 된다. 이 발견은 도스토옙스키로 하여금 동등한 권리를 누리는 개인들이 평화로이 공존할 수 있다는 이전의 믿음을 지지할 수 없게 했다.
    이렇게 시베리아 유형이라는 개인적인 불행은 후일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천재 작가로 태어나기 위해서는 없어서는 안 될 소중한 경험이 된다. 범죄 심리와 심리 분석의 대가로 일컬어지는 작가 도스토옙스키의 많은 부분이 온갖 형태의 죄수들과 부대끼며 보낸 4년간의 시베리아 유형 생활에 빚지고 있음은 분명하다. 또한 이런 시베리아 경험과 성서 읽기를 통해, 종교 작가로서의 도스토옙스키가 태어나는 것이다. 도스토옙스키가 경험한 4년간의 “죽음의 집”의 경험은 물론 개인적이고 현실적인 차원에서는 벌이요, 고통이었겠으나, 예술적 차원에서는 위대한 작가로 태어나기 위한 산고의 세월이었으며, 철학적 차원에서는 민중과 러시아성에 대한 깊은 깨달음의 기회였고, 종교적 차원에서는 길을 잃고 헤매던 어린 양이 다시 하느님의 품으로 돌아오는 여정이었으며, 작가가 자신을 죽음을 통해 부활한 나자로와 동일시하게 되었던 대사건이었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제1부
    제2부

    옮긴이에 대해

    본문중에서

    감옥에 들어가던 날을 나는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그것은 12월의 어느 해 질 녘이었다. 이미 어둠이 깔리기 시작하고 있었고, 죄수들은 일터에서 돌아와 점호를 준비하고 있었다. 콧수염을 기른 하사관이 마침내 내게 이 이상한 집의 문을 열어 주었다. 이 집에서 나는 그 뒤 그토록 기나긴 세월을 지내야만 했고, 실제 체험하지 않고서는 백 번을 죽었다 다시 깨어나도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그런 느낌들도 참아 내지 않으면 안 되었다. 예를 들어 나의 수감 생활 10년을 통틀어 가장 끔찍한 고통이 바로 단 한 번도, 단 1분도 혼자 있을 수 없다는 데 있을 줄 내가 어찌 상상이나 할 수 있었겠는가? 작업장에서는 항상 감시병이 따라붙었고, 집에 돌아오면 200여 명의 동료 죄수들이 있어 단 한 번도, 절대로 혼자 있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내가 익숙해지지 않으면 안 되었던 것은 그게 다가 아니었다!
    (/ 본문 중에서)

    우리나라 민중의 가장 숭고하고 가장 눈에 띄는 선명한 특징은 공정함과 그것에 대한 열렬한 갈망이다. 어디서나 장소를 가리지 않고, 또 그것을 할 가치가 있는지 없는지를 떠나서 무슨 일이든지 앞장서는 수탉과 같은 습성이 우리 민중에게는 없다. 표면에 뒤집어쓴 겉껍질을 벗기고 알맹이에 좀 더 가까이 다가가, 일체의 편견을 떨쳐 버리고, 그것을 좀 더 주의 깊게 관찰한다면 민중 속에서 전혀 생각지도 못한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우리의 현인들이 민중에게 가르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다. 자신 있게 말하는데 오히려 그 반대다. 현인들이야말로 민중에게 배워야 할 것이 아직 많다.
    (/ 본문 중에서)

    말이 났으니 말이지, 죄수를 도망가지 못하게 하거나, 적어도 그들이 도망가는 것을 좀 어렵게 하기 위해서, 정말로 그런 이유에서만 사람에게 족쇄를 채우는 것일까? 단언하건대 절대로 그렇지 않다. 족쇄는 하나의 수치이자, 치욕이며, 육체적 정신적 압박일 뿐이다. 적어도 내 눈에는 그렇게 보인다. 족쇄는 절대로 그 누구의 도망에도 걸림돌이 될 수는 없다. 아무리 서투르고 손재주 없는 죄수일지라도 족쇄의 이음새를 톱으로 베거나 돌로 내리쳐 순식간에 쉽사리 부술 수가 있다. 족쇄는 정말로 아무것도 예방할 수가 없다. 그렇다면, 만약 족쇄가 기결수에 대한 벌로써만 채워지는 것이라면, 그럼 또다시 묻겠다. 정말로 다 죽어 가는 죄수에게 벌을 줄 필요가 있을까?
    (/ 본문 중에서)

    족쇄가 떨어져 나갔다. 나는 그것을 집어 들었다…. 그것을 손에 들고 마지막으로 한 번 더 찬찬히 바라보고 싶었다. 그것들이 방금 전까지도 내 발에 붙어 있었던가 하고 생각하니 새삼 놀라웠다.
    “그럼, 안녕히! 안녕히 가시게들!” 죄수들이 띄엄띄엄, 거칠지만 그러나 뭔가 만족스런 듯한 목소리로 말했다.
    그래, 안녕히! 자유여, 새로운 삶이여, 죽음으로부터의 부활이여…. 이 얼마나 눈부시게 빛나는 영광의 순간인가!
    (/ 본문 중에서)

    저자소개

    표도르 미하일로비치 도스토예프스키(Фёдор М. Достоевский)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821.11.11~1881.02.09
    출생지 러시아 모스크바
    출간도서 188종
    판매수 93,007권

    1821년 11월 모스끄바에서 태어났다. 벨린스끼가 그 시대 최고의 걸작이라 극찬한 첫번째 장편 『가난한 사람들』(1846)을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1849년 좌파적 사회주의 단체에서 활동하다 체포되어 사형선고를 받지만, 사형집행 직전 특별사면을 받아 1854년까지 시베리아에서 유형생활을 했다. 이 당시의 경험을 바탕으로 『죽음의 집에서 쓴 수기』(1860)를 발표했다. 뒤이어 『멸시받고 모욕당한 자들』(1861)을 발표하고, 추후 발표될 장편들의 지

    펼쳐보기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생년월일 -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김정아는 서울대학교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다. 서울대학교 박사 과정 중 미국으로 유학 가서, 일리노이대학교(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 슬라브어문학부 대학원에서 슬라브 문학으로 석 · 박사 학위를 받았다. 부전공으로는 폴란드 문학을 공부했다. 박사 논문은 <도스토옙스키의 ≪죄와 벌≫에 나타난 숫자와 상징>이며, 다수의 소논문을 국내외 언론에 발표했고, 서울대학교 등에서 문학을 강의했다. 번역서로는 ≪집에서 한 남자가 나왔다≫(다닐 하름스, 청어람 미디어), ≪부실한 컨테이너≫(미하일 조셴코, 청어람

    펼쳐보기

    역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이 상품의 시리즈

    지식을만드는지식 천줄읽기 시리즈(총 282권 / 현재구매 가능도서 182권)

    펼쳐보기

    이 책과 내용이 비슷한 책 ? 내용 유사도란? 이 도서가 가진 내용을 분석하여 기준 도서와 얼마나 많이 유사한 콘텐츠를 많이 가지고 있는가에 대한 비율입니다.

      리뷰

      0.0 (총 0건)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0.0

      교환/환불

      교환/환불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함, 1:1 문의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1577-2555) 이용 가능

      교환/환불 가능 기간

      고객변심은 출고완료 다음날부터 14일 까지만 교환/환불이 가능함

      교환/환불 비용

      고객변심 또는 구매착오의 경우에만 2,500원 택배비를 고객님이 부담함

      교환/환불 불가사유

      반품접수 없이 반송하거나, 우편으로 보낼 경우 상품 확인이 어려워 환불이 불가할 수 있음
      배송된 상품의 분실, 상품포장이 훼손된 경우, 비닐랩핑된 상품의 비닐 개봉시 교환/반품이 불가능함

      소비자 피해보상

      소비자 피해보상의 분쟁처리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따라 비해 보상 받을 수 있음
      교환/반품/보증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은 소비자기본법에 따른 소비자 분쟁 해결 기준에 따라 피해를 보상 받을 수 있음

      기타

      도매상 및 제작사 사정에 따라 품절/절판 등의 사유로 주문이 취소될 수 있음(이 경우 인터파크도서에서 고객님께 별도로 연락하여 고지함)

      배송안내

      • 인터파크 도서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하여, 인터파크 외 타업체 배송상품인 경우 발송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배송비

      도서(중고도서 포함)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음반/DVD/잡지/만화 구매

      2,000원 (2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도서와 음반/DVD/잡지/만화/
      중고직배송상품을 함께 구매

      2,000원 (1만원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업체직접배송상품 구매

      업체별 상이한 배송비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