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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자 왈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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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박상률
  • 출판사 : 사계절
  • 발행 : 2011년 06월 10일
  • 쪽수 : 223
  • ISBN : 978895828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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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방자가 들려주는 조선시대 청춘들의 성장기!

고전 <춘향전>을 방자의 시선으로 그려낸 작품 『방자 왈왈』. 청소년문학의 대가 박상률이 <춘향전>의 이몽룡과 성춘향에 가려져 있던 만년 조연 방자를 독특한 상상력과 아이디어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이몽룡과 성춘향을 '시대의 사랑'으로 이어준 조선시대 최고의 연애 코치 방자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시대의 억압과 신분의 차별을 뛰어넘은 방자의 자유로움과 당당함, 그리고 방자라는 다리를 통해 이몽룡과 성춘향이 서로에게 한걸음씩 다가가는 모습을 그려내고 있다. 작가는 맛깔스러운 전라도 사투리를 자유롭게 펼치며, 원전의 백미인 풍자와 해학을 지금 우리 실정에 맞게 풀어놓는다.

출판사 서평

뜨겁게, 솔직하게, 자유롭게!
이몽룡과 성춘향을 ‘시대의 사랑’으로 맺어 준
최고의 연애 코치 ‘방자’가 우리 시대 청소년으로 돌아왔다!


『방자 왈왈』(사계절 1318문고 70)은 살아 있는 고전의 백미 『춘향전』을 방자의 시선으로 그려 낸 작품이다. 이 한 줄만 읽고 영화 <방자전>과 섣부른 비교 마시라. 청소년문학의 대가 박상률 작가는 이몽룡과 성춘향에 가려져 ‘만년 조연’이던 방자를 발군의 상상력과 기막힌 아이디어로 재탄생시켰다. 우리는 이 책에서 어디에서도 누구에게도 들어보지 못한 새로운 ‘방자’를 만나게 된다. 아울러 시대를 막론하고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십대들의 고민도 느낄 수 있다. 연애담을 뛰어넘어, 우리 청소년들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와 행복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점 또한 이 책의 큰 미덕이다. 『학교도서관저널』 연재작.

재치 있는 발상과 감각적인 서사가 이루어 낸 『춘향전』의 또 다른 해석!
조선 시대 최고의 연애 코치로 재탄생한 방자 이야기, 『방자 왈왈』


원래 방자의 본명은 고두쇠였고, 성춘향은 밀땅(밀고 당기기)에 능한 여우였으며, 이몽룡의 태몽은 용이 아닌 지렁이라고? 이몽룡은 과거 급제에는 도통 관심이 없을 뿐더러 방자와 성춘향에게는 아무도 모르는 출생의 비밀까지? 박상률 작가는 『방자 왈왈』에서 이 모든 상상을 가뿐하게 펼쳐 보인다. 소설 『봄바람』『나는 아름답다』『밥이 끓는 시간』등의 작품으로 한국 청소년문학의 물꼬를 텄다고 평가받는 그는 『춘향전』을 토대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 냈다.
작가는 신분의 한계와 시대의 억압에도 불구하고 자유로운 사고방식과 긍정적인 태도를 잃지 않는 방자를 발견했다. 그러고는 이몽룡과 성춘향의 그늘에 가려 만년 조연이던 방자를, 이몽룡과 성춘향을 ‘시대의 사랑’으로 이어 준 매력적인 주인공으로 재탄생시켰다. 익숙한 이야기에서 또 다른 새로운 서사를 창작해 낼 수 있던 데에는 원전이 가진 역할이 크다. 『춘향전』은 세월이 흘러도 지속적인 관심을 받으며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야기의 힘이 살아 있기에 가능한 일이다. 이몽룡과 성춘향은 ‘십대들의 연애’를 상징하는 하나의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고, 희곡 · 영화 · 시나리오 · 뮤지컬 · 오페라 등 장르와 형식을 달리하며 원전에 버금가는 변화 역시 계속되고 있다. 이에 박상률 작가도 동참했다.
작가는 기존 작품에서 유지해 온 잔잔함을 버리는 대신 특유의 섬세함으로 원전의 풍자와 해학을 잘 살려 냈다. 또한 젊은 작가에게 뒤지지 않을 기발한 상상력과 감각적인 서사는 ‘역시 이야기꾼답다!’라는 믿음을 준다. 여기에 민족 서사로서 『춘향전』이 갖는 의미를 살피고, ‘방자’라는 인물이 우리에게 주는 문학적ㆍ문화적 역할을 꼼꼼히 짚어 주는 한양대 국문과 이도흠 교수의 해설이 독자의 이해를 돕는다.『방자 왈왈』은 작가 자신에게나 국내 청소년문학의 계보에서 ‘터닝 포인트’가 되기 충분한 작품이다.

방자 왈, 삶은 ‘목표 지향’이 아니라 ‘행복 지향’으로 흘러가야 한다!
사랑에 웃고 삶에 우는 조선 시대 십대들의 열혈 청춘기


‘왜 하필 지금 태어나서 이 고생이지!’ 싶은 생각을 해 보지 않은 십대 청소년은 없을 것이다. 어느 시대든 삶이 가장 힘들고 답답한 때는 청소년기이다. 태어나기도 전에 성공을 예약해 놓은 부모의 기대, 경쟁을 독촉하는 교육, 자존감 대신 자멸감만 쌓이는 현실……. 이는 지금 여기를 살아가는 청소년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십대들의 고민은 그 종류가 다를지언정 본질은 같다. 조선 시대 십대를 대표하는 몽룡 역시 고민이 없는 게 아니다.
『방자 왈왈』에서 몽룡은 관심도 없는 과거 공부 때문에 죽을 맛이다. 공부에 연연하지 않을 수 있는 방자가 부럽기만 하다. 체면상 거스를 게 없기에 밤 외출마저 자유로운 방자를 보며 이몽룡은 머리를 쥐어뜯는다. 한시라도 빨리 춘향을 만나서 ‘역사’를 이루고 싶기 때문이다. 바른 생활의 표본으로 여겨지는 이몽룡의 사생활에 작가는 ‘정말 그랬을까?’ 하고 딴지를 건다. 그러고는 다른 평범한 십대들과 별반 다를 게 없는, 이 뜨거운 청춘을 자유롭게 놓아 준다.

“방자야, 날씨가 너무 좋아 환장하겠구나. 이런 날엔 바람 쐬러 밖으로 나가야 되지 않겠느냐?”
“뭔 소리라요? 내 사는 이날 여태껏 날씨 때문에 환장한 사람 보덜 못했소. 뻥도 어지간히 치슈. 그라고 관아 안에도 바람이 분께 여그서 그냥 바람 쐬믄 되았제, 꼭 바깥까지 나가서 바람을 쐬야겄소?”
방자는 짐짓 헛기침까지 해 가며 몽룡을 을러댔지만 몽룡도 물러서지 않는구나.
“바람이라고 다 같은 바람이 아니어서 그런다.”
“바람이 다 거그서 거그제, 안 바람 바깥바람 뭐가 다르다고 그러슈?”
“관아 안에선 뻣뻣한 사람 콧바람밖에 쐴 게 더 없지 않느냐. 나 같은 청춘은 나가서 보들보들하고 야들야들한 인간들 분 바람도 좀 쐬어야 숨이 쉬어지거든.” - 본문 29~30쪽

방자에게도 고민이 있다. 거스를 수 없는 신분의 한계 때문이다. 몽룡처럼 큰소리치며 아랫사람 부리고 싶은 마음이 왜 없겠는가. 게다가 방자 역시 춘향을 좋아했던 적이 있지만 오르지 못할 나무가 뻔하기에 금세 단념했다. 태생적 차별과 제약 앞에 어떤 목표조차 쉽게 품을 수 없는 게 방자의 운명이다.
하지만 방자는 운명 앞에 주저앉지 않고 자신의 삶을 긍정으로 끌어안는다. 진정한 행복은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는 게 아니라 스스로를 믿고 사랑해야 가능하다는 삶의 가치를 알았기 때문이다. 굴곡 많은 성장기를 통해 ‘인생 공부’를 몸소 체득한 방자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한테도 꿀리지 않는 당당함을 기르게 되었다.

“에이, 씨! 내가 정말 성질 뻗쳐서……. 그런 소리 하려면 책방 방자 노릇 그만하고 당장 주막으로 돌아가!”
“그 말 시방 참말이우? 이래서 하늘 아래 머리 검은 짐승은 넘의 공을 모른다는 소리가 나왔구만!”
방자가 두 눈에 힘을 잔뜩 주고서 몽룡의 얼굴을 빤히 들여다보았것다. 몽룡은 오금이 저리며 아차 싶었지만 그냥 있을 수밖에.
“세상 성질 뻗치는 대로 살려 하지 마슈. 큰 바가지 작은 바가지 다 따로 쓰일 디가 있듯이 아랫것도 다 쓰일 디가 있는 법이오. 이 몸이 어쩌다가 책방 방자 노릇 한다고 되련님 맘대로 함부로 내치고 들이고 하는 것 아니우. 사람 버릴 것 없고, 그릇 버릴 것 하나 없소. 사람이고 그릇이고 있는 대로 다 저마다 쓸 디가 있다 이 말이우. 되련님이 아직 어려서 뭘 몰라 그러는디, 꽃도 피어야 나비가 찾아가고 물도 차야 기러기가 날아가는 법이우.” - 본문 74~75쪽

이런 방자를 어느새 형님으로 믿고 따르는 몽룡이다. 억지로 목표를 따라잡기보다는 마음이 이끄는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은 몽룡이 방자 심기를 건드렸다가는 좋을 게 하나도 없다. 이론에만 명석한 ‘한양 샌님’ 몽룡과 밀땅에 능한 ‘여우’ 춘향이 만날 수 있는 유일한 연결고리가 방자이기 때문이다. 몽룡이 춘향과 잘되느냐 마느냐는 방자에게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원전에 따르면 몽룡과 춘향은 운명적인 사랑을 하게 되고 그 사랑의 애틋함이 마음을 울린다. 하지만 『방자 왈왈』은 이를 재치 있게 비튼다. 남녀칠세부동석이던 시대에 남녀가, 그것도 아직 머리에 피도 마르지 않은 십대 소년 소녀가 스치듯 인연이 되어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일이 가능했을까 싶은 것이다. 이에 박상률 작가는 ‘방자’라는 다리를 통해 몽룡과 춘향을 한걸음 한걸음 서로에게 다가오게 만든다.

“패러디는 원전을 변형시키는 게 아니라 전복하는 것이다.”
지금 우리 실정에 맞아떨어지는 풍자와 해학이 넘치는 성장담


흔히 패러디라고 하면 우스꽝스럽게 연출된 코미디를 떠올리는 경우가 많다. 패러디가 원전의 소재나 작가의 문체를 흉내 내어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수법을 일컫는 말이기는 하지만, 그 다양성과 완성도를 다소 낮게 평가하는 측면이 많다. 그런 의미에서 『방자 왈왈』은 패러디의 좋은 사례로 꼽을 만하다. 맛깔스럽고 감칠맛 나는 전라도 사투리가 자유롭게 펼쳐지며 원전의 백미인 풍자와 해학을 지금 우리 실정에 맞게 이끌었다. 특히 아들 수룡이 방자와 주먹질을 오갔다는 사실을 알게 된 변사또가 방자를 찾아가 해코지하는 부분에서는 몇 년 전 나라를 들썩이게 만든 한 대기업 회장의 폭행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수룡이 두 주먹을 불끈 쥐고 동헌 마당으로 내려갔다. 방자는 같잖다는 표정으로 수룡을 쏘아보았다. 애써 방자의 눈길을 피하며 방자 곁으로 다가간 수룡은 주먹으로 방자 턱을 강타했것다.
방자, 성질 같으면 바로 한 방을 되먹여 주고 싶은데 그럴 수 없어 가만히 한 대 맞아 주고 말았다.
“저놈이 맷집이 보통이 아니구나. 그렇다면…….”
변사또가 사또 체면도 팽개친 채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마당으로 내려가 방자에게 가더니 머리통을 쥐어박는다. 역시 그 아들에 그 아비렷다.
“네가 죄수년이랑 내통을 하고 감히 내 귀한 아들을 때리기까지 했단 말이지?”
방자, 꼿꼿이 서서 변 사또를 노려보기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어차피 벌주자고 달려드는 인간들하곤 말을 섞지 않는 게 제일이렷다.
변사또, 입을 앙다물고 아무런 대꾸도 하지 않는 방자 꼴을 보니 화가 더 치밀었것다. 그래서 벼락 맞은 소 뜯어 먹듯 방자를 마구 닦달했다.
“이놈이 아주 불한당이구먼!”
변사또는 직접 방자를 후려쳐도 분이 풀리지 않았다. - 본문 186~187쪽

또한 『춘향전』이 우리에게 주는 여러 교훈 중 하나는 바로 몽룡의 성공 신화이다. 춘향을 버리고 다시 한양으로 돌아가는 배신은 훗날 암행어사가 되어 변사또의 부패를 척결하고 춘향을 구해내는 멋진 모습으로 면죄부를 얻는다. 목표를 잃지 않고 열심히 앞만 보고 달려가면 꿈을 이루고 모든 것을 얻게 된다는 의미를 품고 있다. 그러나 어쩌면 이는 성공과 목표를 향한 사람들의 욕망에서부터 비롯된 건 아닐까?
‘더 높은 자리, 더 많은 물질’에 대한 갈증은 우리 안에 내재된 어쩔 수 없는 속물근성이다. 이로 인해 우리는 청소년들에게 삶을 옥죄는 모든 상황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더 좋은 미래’만을 생각하라고 강요하는지도 모른다. 『방자 왈왈』은 몽룡이 과거에 떨어지는 파격적인 결말을 던진다. 원하지 않는 목표에 안절부절 매달리지 말고, 실패나 포기에 굴하지 말고, 진정으로 원하는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는 대안을 내놓는다. 연애담을 뛰어넘어, 우리 청소년들에게 삶의 진정한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대목이다.

“도련님,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춘향이는 아무렇지도 않아요. 도련님이 곁에 있어 주기만 하면 그만이어요. 어쩌면 과거가 안 되었으니까 이렇게 다시 만날 수 있는지도 몰라요. 애초에 과거는 도련님 몫이 아니었는지 몰라요. 부모님은 느긋하게 지켜보지 못해서 돌아가신 거구요. 다 그분들 운명이지요. 부모님은 부모님 몫을 살고 가신 거예요. 우린 우리 몫을 살아야 하니까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몽룡은 춘향이 뜻밖에도 화를 내지 않고 되레 다독거려 주자 힘이 솟았다. 그랬다. 애초에 과거 공부는 몽룡이 몫이 아니었다. 공부 말고 다른 방법이 없어 거기에 매달렸을 뿐이었다. 방자처럼 이런저런 재주와 요령이 있었다면 과거 공부는 진즉에 때려치웠을 것이었다. 이제라도 깨닫게 된 게 차라리 다행이었다. - 본문 204쪽

바야흐로 이야기가 넘쳐나는 시대이다. 무엇이든 이야기가 되는 시대이다. 그래서 우리는 하루가 멀다 하고 나타나는 새로운 이야기와 놀라운 화젯거리에 시시각각 반응한다. 때로는 열광하고 때로는 비난하며 때로는 안타까움과 슬픔으로 가슴을 칠 때도 있다. 하지만 그렇게 반응하는 당신의 ‘감정’ 유통기한은 얼마나 되는가? 최고라고 엄지손가락을 올리며 감동한 이야기는 당신의 마음에 여전히 살아 있는가?
모든 것이 쉽게 잊혀지고 사라지는 시대에 ‘살아남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 의미에서 고전 문학이 갖는 의미는 더욱 특별하다. 과거를 통해 현재성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춘향전』이라는 익숙한 이야기에서 『방자 왈왈』이라는 새로운 이야기를 만났다. 어디에서도 누구에게도 들어보지 못한 ‘방자’를 통해 우리는 다시 ‘이야기’에 흥분한다. 진짜 공부는 사랑할 수 있는 맘을 닦는 것이라는 방자의 말이 오래도록 당신의 마음에 살아 있기를. 시대의 억압과 신분의 차별을 뛰어넘은 방자의 자유로움과 당당함이 우리 청소년들의 시련과 고통에 극약처방이 될 수 있기를. 왈왈!

21세기 오늘, 우리 청소년들은 더욱 심한 압박을 받고 있고 교육 모순은 그때보다 극심하다. 그러기에 이 작품에는 조선조 청춘만이 아니라 입시 지옥, 경쟁 위주와 승자 독식 교육의 희생자인 오늘날의 청소년들이 겪는 한과 풀이가 겹쳐진다. 과거에 거듭 떨어지고 거지가 되어 돌아온 이도령이 춘향과 해후하여 외려 행복하게 잘 사는 대목에서 함께 한을 풀고 신명에 들떴으리라.
이처럼 『방자 왈왈』은 조선조 청년들의 다양한 한과 갈등이 방자를 중심으로 한데 어우러진 서사이다. 더엉― 더엉― 덩더쿵! 북소리가 들리지 않는가. 그 북소리를 들으면 절로 어깨가 들썩이지 않는가. 그리 신명 나게 방자와 시방 춤을 추지 않을랑가? -이도흠(한양대 국문과 교수)

목차

작가의 말

1장 고두쇠, 방자가 되어 성현의 반열에 오르다
2장 야외 수업 좋을시고
3장 새끼 사또가 춘향이를 데려오라 하니
4장 수수께끼 풀이
5장 남녀칠세부동석, 남녀십육세자철석
6장 새끼 사또가 방자 모시고 왔다
7장 좋을 호(好) 자 만든 사랑
8장 방자가 기가 막혀
9장 사랑은 눈물의 씨앗
10장 미꾸라지가 용이 되어 물을 흐리다
11장 방자 가라사대 사랑의 시작은 곧 사랑의 완성이라

해설: 방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해학 넘치는 전복의 성장담(이도흠_한양대 국문과 교수)

저자소개

생년월일 1958

1958년 전남 진도에서 태어나 전남대를 졸업했다. 1990년 '한길문학'에 시 '진도아리랑'과 '동양문학'에 희곡 '문'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1996년에는 '문학의 해 기념 불교문학상' 희곡 부문을 수상했다. 2006년 현재 숭의여대 문예창작과 겸임교수로 활동하면서 창작에 전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까치학교', '바람으로 남은 엄마', '나비박사 석주명', '인권변호사 조영래', '풍금치는 큰 스님 용성', '봄바람', '진도 아리랑', '풍경 소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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