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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대한민국 저들의 공화국 : 지승호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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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 : 지승호
  • 출판사 : 시대의창
  • 발행 : 2008년 08월 04일
  • 쪽수 : 344
  • ISBN : 978895940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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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들의 공화국'에 살면서 '우리의 공화국' 찾기!

이 책은 2002년부터 나오기 시작한 지승호의 지식인, 활동가를 통해서 본 한국사회 들여다보기 시리즈의 2008년 버전이자 지난해 펴낸『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의 연장선에 있는 인터뷰집이다. 우리 국민이 무엇에 분노하고 무엇을 염원하는지, 그리고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사는 ‘우리의 공화국’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인식의 전환과 실천의 방식들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담았다.

행동하는 문화학자 홍성태는 “철저하게 정치놀음의 산물인 한반도대운하는 돌이킬 수 없는 대재앙이 될 것”이라 경고하고, 문화에 빠진 수의사 박상표는 이명박 정권의 쇠고기 만행과 그에 아부하느라 과학자의 영혼을 팔아먹은 어용학자들의 충성 릴레이를 한탄한다.

‘돌아온 변호사’ 김용철은 “이미 대한민국 모든 권력을 접수해버린” 거대한 삼성왕국을 발가벗김으로써 거악巨惡도 척결할 수 있다는 소중한 희망 하나를 남겼고, 대쪽 같은 경제학자 김상조는 “유전무죄의 부패구조 청산 없이는 미래도 없다”고 통찰하는 한편 지금 우리는 마침내 “거대한 부패구조에 대한 시민혁명의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고 선언한다.

작품 자세히 들여다보기!
『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이 좌파 지식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한국사회가 실상 두 개의 현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면, 『아 대한민국 저들의 공화국』에서는 한결같이 좌파, 우파, 중도파를 떠나서 대한민국을 틀어쥔 소수의 전횡을 견제하지 못하면 대다수 국민들의 삶은 물론 한국에 미래가 없음을 말하고 있다.

출판사 서평

‘저들의 공화국’에 살면서 ‘우리의 공화국’ 찾기

서울 한복판 광화문에서 석 달째 어둠을 밝히고 있는 촛불의 의미는 그저 ‘쇠고기 만행’에 대한 저항만은 아닐 터이다. 그것은 한나라당 이명박 정부가 출범하자마자 극렬하게 보여주고 있는 총체적인 ‘반동’ 작태에 대한 국민의 걱정과 분노와 경고를 담은 절절한 메시지일 터이다. 그야말로 대다수 국민들을 밟고 올라서서 ‘저들만의 공화국’을 강고하게 구축하려는 시장ㆍ개발만능주의 파시즘 세력에 맞선 혁명의 불길이자 ‘우리 모두의 공화국’을 염원해 마지않는 민중 축제의 물결, 바로 그것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바로 이 책《아! 대한민국, 저들의 공화국》은 우리 국민이 무엇에 분노하고 무엇을 염원하는지, 그리고 우리 모두가 더불어 사는 ‘우리의 공화국’을 만들기 위해 필요한 인식의 전환과 실천의 방식들에는 무엇이 있는지를 담았다.
행동하는 문화학자 홍성태는 “철저하게 정치놀음의 산물인 한반도대운하는 돌이킬 수 없는 대재앙이 될 것”이라 경고하고, 문화에 빠진 수의사 박상표는 “한미FTA를 구걸하느라 국민 건강주권을 팔아먹은” 이명박 정권의 쇠고기 만행과 그에 아부하느라 과학자의 영혼을 팔아먹은 어용학자들의 충성 릴레이를 한탄한다. 낮은 데로 임한 경영학자 강수돌은 마을 이장님이 되어 생태마을 공동체를 위해 투쟁하는 한편 농업과 노동 그리고 교육을 비롯한 삶의 방식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촉구하고, 노래하는 아나키스트 조약골은 남성주의, 국가주의와 같은 편향되고 왜곡된 이데올로기에 맞서 싸우는 한편 평화와 자유와 생명을 지키는 투쟁 현장에서 노래로 그 아픔과 눈물을 어루만진다. ‘돌아온 변호사’ 김용철은 “이미 대한민국 모든 권력을 접수해버린” 거대한 삼성왕국을 발가벗김으로써 거악巨惡도 척결할 수 있다는 소중한 희망 하나를 남겼고, 대쪽 같은 경제학자 김상조는 “유전무죄의 부패구조 청산 없이는 미래도 없다”고 통찰하는 한편 지금 우리는 마침내 “거대한 부패구조에 대한 시민혁명의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고 선언한다.

이 책은 2002년부터 나오기 시작한 지승호의 지식인, 활동가를 통해서 본 한국사회 들여다보기 시리즈의 2008년 버전이자 지난해 펴낸《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의 연장선에 있는 인터뷰집이다.《하나의 대한민국, 두 개의 현실》이 좌파 지식인들과의 인터뷰를 통해서 한국사회가 실상 두 개의 현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양극화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상상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줬다면,《아! 대한민국, 저들의 공화국》에서는 한결같이 좌파, 우파, 중도파를 떠나서 대한민국을 틀어쥔 소수의 전횡을 견제하지 못하면 대다수 국민들의 삶은 물론 한국에 미래가 없음을 말하고 있다.

[인터뷰이]

홍성태 문화연대 공간환경위원회 부위원장, 정보공유연대 대표, 참여연대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현재상지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참여연대 집행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생태사회를 위하여》《대한민국, 위험사회》《개발주의를 비판한다》《반미가 왜 문제인가》《서울에서 서울을 찾는다》《생태사회를 위하여》《현대 한국사회의 문화적 형성》등이 있다.

박상표 의학의 역사, 고지도, 철학의 역사, 사회 문제 등에 관심이 많으며, 경실련, 참여연대,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 등에서 활동하면서도 여행과 문화답사를 즐기는 수의사다. 현재 현대동물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조용한 삶을 원하고 있지만, 한미FTA 등의 문제와 광우병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아픈 몸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글쓰기와 토론회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최근《조선의 과학기술》이라는 책을 출간했으며, 몇 가지 문화적 저술을 준비해왔는데 광우병 사태로 인해 중단된 상태다.

강수돌 1999년 조치원 신안리로 내려가 귀틀집을 짓고 생태적 삶을 실천하고 있다. 마을 이장을 맡아 생태적 마을공동체를 위해 투쟁하고 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나로부터 교육혁명》《지구를 구하는 경제 책》《기업경영과 노동법》《<일중독 벗어나기》등이 있고, 번역서로 《세계화와 덫》《노동사회에서 벗어나기》《팀 신화와 노동의 선택》등이 있다.

조약골 아나키스트 운동가이자 음악가다. 대추리에서 ‘평택지킴이’로 활동했으며, 새만금에서 생명평화운동을 벌이기도 했고, 이라크 파병에 항의하는 평화유랑단 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대안생리대 운동을 펼치는 ‘피자매연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그는 저작권에 반대해서 카피레프트 운동을 벌이고 있으며, 자신이 만든 4장의 앨범 <음악의 무정부>(2002), <재활센터 room 101>(2003), (2004), <평화가 무엇이냐>(2007)를 자신의 홈페이지(dopehead.net)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

김용철 1983년 사법시험(25회)에 합격했다. 인천지검 검사를 거쳐 서울중앙지검 검사로 재직하면서 전두환, 노태우 비자금 사건을 수사했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검사를 거쳐 1997년 8월~2004년 9월 사이에 삼성 회장 비서실 법무팀 이사, 구조조정본부 재무팀 상무ㆍ전무, 구조조정본부 법무팀장을 역임했다. 그 후 법무법인 서정의 구성원변호사를 지냈고, 2005년부터《한겨레》비상근 기획위원으로 일하고 있다.

김상조 참여연대 재벌개혁감시단장,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제개혁연대 소장을 맡고 있으며, 한성대학교 무역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기도 하다. 경제개혁연대는 소액주주 권익보호, 기업 지배구조 개선, 금융정책 감시 등을 일을 하고 있으며, 김상조 소장은 재벌 개혁과 재벌기업의 지배구조 개선을 위해 학계와 현장에서 가장 치열하게 활동해왔다. >

목차

여는 글|‘저들의 공화국’에서 ‘우리의 공화국’을 염원하며

홍성태_
한반도대운하는 돌이킬 수 없는 대재앙

한반도 대운하는 철저하게 정치놀음의 산물
대통령이 ‘기업의 도우미’나 하겠다니
‘국가균형발전’도 결국 토건국가 확대 정략
토건공황은 반드시 금융공황으로 이어진다
청계천 ‘복원’사업의 실상은 청계천 파괴사업
전깃줄에 걸려서 쓰러지는 대한민국
사람들은 자기 지향을 위쪽에서만 찾는다
지옥의 문이 바야흐로 눈앞에서 열리고 있다

박상표_
한미FTA에 건강주권을 팔아먹은 ‘쇠고기’ 만행

우리 국민이 미국산 쇠고기 실험동물인가
캠프데이비드 하룻밤 숙박료로 내준 쇠고기
과학자의 영혼을 팔아먹는 어용학자들의 충성 릴레이
검역체계가 붕괴되어가고 있는 미국의 도축장
쇠고기 ‘괴담’의 발원지는 바로 정부
위험관리의 기본도 무시하는 막무가내들
‘정책실명제’로 끝까지 책임을 물어야 정신 차린다
쇠고기 ‘협상’이 아니라 쇠고기 ‘굴욕’
왜 모든 기준을 미국 국내법에 맞춰야 하는가
이미 광우병 ‘안전지대’는 없다
조중동이 ‘언론’이면, 언론은 ‘2MB’다

강수돌_
생태마을 공동체를 위해 투쟁하는 이장님

농업은 ‘경제’ 문제가 아니라 ‘건강’과 ‘생존’의 문제
죽음의 소용돌이로 더 깊이 빠져드는 우리 사회
노동은 즐겁고 행복한 삶을 위한 활동이 되어야
우리 교육 현실은 ‘환경파괴’보다 더 무서운 ‘인간파괴’
기존 삶의 패턴에 중독되지 않고 내 감각의 문을 열어놓아야
아이들에게 최고의 인생 교과서는 ‘자연’
개발사업의 논리를 대주고 출세를 사는 ‘전문가들’
삶의 기반을 마을 공동체 단위로 재구성해야
사다리형 질서에서 원탁형 질서로

조약골_
평화와 자유와 생명을 노래하는 아나키스트

아나키즘은 여성주의 운동과 일맥상통
남성 중심 이데올로기에서 벗어나 보는 세상
새만금, 황새울…… 개발에 빼앗긴 생명의 터전들
“춤출 수 없다면 그건 내 혁명이 아니다”
평화적 비자본주의 세상을 향한 비폭력 직접행동
100여 년 전 죽창을 드는 심정으로 기타를 든다
우리 시대, 노래는 어디에 있어야 하는가
‘국가’라는 게 우리가 살아가는 데 꼭 필요한 것일까

김용철_
삼성과의 싸움은 대한민국 모든 권력과의 싸움

이젠 아무도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지 못한다
이학수가 김용철의 ‘동생’이 된 사연
돈에 영혼을 팔아버린 나팔수가 무슨 ‘언론’인가
대한민국 모든 권력은 삼성으로 통한다
잃은 건 하나도 없고 얻고 싶었던 것만 다 얻은 삼성
삼성과 싸우노라니 마치 유령과 싸우는 느낌이 들었다
‘삼성’ 비자금이 아니라 ‘이건희 일가’ 비자금
똑똑한 사람들 데려다놓고 바보 노릇 하게 만드는 서글픈 현실
훼손될 명예도 없는 것들이 걸핏하면 ‘명예훼손’ 들먹인다
‘큰 도둑질’에는 벌도 없고 책임도 묻지 않는 이상한 나라
진정한 친구가 누구인지 다시 보게 되었다
다들 제 입으로 한 말을 바꿔버리니까 나만 바보 되고 말았다

김상조_
‘유전무죄’의 부패구조 청산 없이는 미래도 없다

문제는 삼성의 지배 이데올로기에 세뇌당한 경제인식
진정한 ‘진정성’은 마음과 말을 넘어 과정과 결과가 따라야
거대한 부패구조에 대한 시민혁명의 새로운 출발점
삼성이 금산분리원칙 파기에 발 벗고 나서는 이유
사회적 대타협, 이건희 일주일만 콩밥 먹이면 된다
재벌기업들 요구 다 들어주고 나면 사회적 대타협은 없다
투명성과 책임성이 없고서는 어떤 국가발전 모델도 무용지물
외부 개방에 따른 충격을 흡수할 내부 개혁이 선결과제
‘유전무죄’의 부패구조 청산 없이는 미래도 없다

본문중에서

“저들이 지금 왜 안면몰수하고 대운하를 강행하려는지 알아요? 정치적인 이유 때문입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정치사업이에요. 그 실체를 우리가 똑바로 알아야 합니다. …… 이명박 대통령은 입만 열면 ‘기업의 도우미’가 되겠다고 하는 모양인데요. 그럴 거라면 대통령을 해서는 안 되죠. 대통령 자리가 기업의 도우미나 할 자리입니까? 그럴 거면 차라리 전경련 회장이나 해야죠.” ― 홍성태 인터뷰 중에서

“지금의 광우병 공포나 괴담은 정부가 광우병 관련 정보를 계속 비밀주의에 붙여서 자기네들끼리만 알고 국민들에게는 알리지 않은 데서 비롯한 것이지 무슨 배후세력이 괴담을 유포해서 그런 건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지금 국민은 국민대로 뿔이 나버리고, 협상은 협상대로 엉망진창이 되고, 국익은 국익대로 손상된 결과가 빚어졌다고 생각합니다.” ― 박상표 인터뷰 중에서

“이건희가 아무리 밉고 잘못되었다고 하더라도 자기 자식은 삼성에 취직시키고 싶은 것 아닙니까? 애증을 같이하고 있는 기업집단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처음부터 정확하게 지배주주, 개인주주하고 이씨 일가와 가신과 삼성 그룹을 분리해야 한다고 언론에 얘기했어요. 사건 명칭부터가 잘못된 겁니다. 삼성 비자금 의혹이 뭐예요. 삼성 비자금이 아니에요. 각 회사가 만든 것이 아니고, 이씨 일가와 그 가신들이 사욕을 위해서 만든 거죠. 이씨 일가 비자금 의혹 사건이라고 해야죠. 개념부터가 잘못되어 있어서 괜히 삼성 임직원들 자존심만 상했죠. 그럴 필요 없는 건데.” ― 김용철 인터뷰 중에서

저자소개

생년월일 1966

1966년 부산 출생. '인터뷰는 인터뷰이를 둘러싼 이미지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는 것이다.' 지승호의 '인터뷰론'이다. 지승호는 2001년부터 전문 인터뷰어로 나서 '인물과 사상', '말'의 인터뷰를 맡고 있으며, '인터넷 한겨레'의 하니리포터, 여성주간신문 '우먼타임스', 월간 '아웃사이더', '서프라이즈'의 인터뷰 정치 등을 맡아서 했다. 지은 책으로 '비판적 지성인은 무엇으로 사는가', '크라잉 넛, 그들이 대신 울부짖다', '사회를 바꾸는 아티스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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