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신용카드 청구할인
인터파크 롯데카드 5% (8,380원)
(최대할인 10만원 / 전월실적 40만원)
북피니언 롯데카드 30% (6,180원)
(최대할인 3만원 / 3만원 이상 결제)
NH쇼핑&인터파크카드 20% (7,060원)
(최대할인 4만원 / 2만원 이상 결제)
Close

아침의 노래 저녁의 시

소득공제

2013년 9월 9일 이후 누적수치입니다.

판매지수 102
?
판매지수란?
사이트의 판매량에 기반하여 판매량 추이를 반영한 인터파크 도서에서의 독립적인 판매 지수입니다. 현재 가장 잘 팔리는 상품에 가중치를 두었기 때문에 실제 누적 판매량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판매량 외에도 다양한 가중치로 구성되어 최근의 이슈도서 확인시 유용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수는 매일 갱신됩니다.
Close
공유하기
  • 저 : 나희덕
  • 출판사 : 삼인
  • 발행 : 2008년 07월 15일
  • 쪽수 : 177
  • ISBN : 9788991097827
정가

9,800원

  • 8,820 (10%할인)

    490P (5%적립)

할인혜택
적립혜택
  • I-Point 적립은 마이페이지에서 직접 구매확정하신 경우만 적립 됩니다.
추가혜택
주문수량
감소 증가

책소개

나희덕 시인이 마음으로 건네는 아침의 노래, 저녁의 시!

나희덕 시인이 엮은 시선집『아침의 노래 저녁의 시』. 1989년 등단 이후 꾸준히 시를 발표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온 나희덕 시인이 아끼고 보듬어 읽은 우리 시들을 소개한다. 2004년부터 중앙일보 '시가 있는 아침'에 연재한 글을 포함하여 작품 80편을 골라 아침과 저녁의 이미지로 나누고, 각 시에 대한 간단한 글을 덧붙였다.

이 시선집에서는 황지우, 이정록, 정희성, 김용택, 안도현, 도종환, 정끝별 등 등단 이후 꾸준히 시를 선보이는 시인들의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나희덕 시인은 각 시에 담긴 서정성과 사유를 곱씹어보면서, 시를 지은 시인과 읽는 사람들이 만날 수 있는 마음의 공간을 제공한다. 그가 덧붙인 글들은 작품에 담긴 시인의 사유를 한층 맑게 드러내 보여준다.

매일 맞는 하루에 아침과 저녁이 있듯이, 인생 앞에 펼쳐진 풍경을 들여다보는 마음에도 아침과 저녁이 있다. 이 시선집은 아침 같은 노래와 저녁 같은 시를 통해 시인의 마음을 보여줌으로써 지친 마음이 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다.

이 책에 담긴 시 한 편!

<성냥> - 김남조

성냥갑 속에서
너무 오래 불붙기를 기다리다
늙어버린 성냥개비들,
유황 바른 머리를
화약지에 확 그어
일순간의 맞불 한 번
그 환희로
화형도 겁 없이 환하게 환하게
몸 사루고 싶었음을

출판사 서평

나희덕 시인이 마음으로 받아 건네는 시 80편

“아침의 노래가 날숨이라면
저녁의 시는 들숨입니다.
아침의 노래가 썰물이라면
저녁의 시는 밀물입니다.
아침의 노래가 문을 여는 손이라면
저녁의 시는 문을 닫는 손입니다.
아침의 노래가 거미줄에 맺힌 이슬이라면
저녁의 시는 지평선에 걸린 노을입니다.
아침의 노래가 날아오르는 새들이라면
저녁의 시는 내려앉는 나비들입니다.
아침의 노래가 무릎을 일으켜 세워준다면
저녁의 시는 등을 가만히 쓰다듬어줍니다.
아침의 노래가 세계의 개진이라면
저녁의 시는 대지의 은폐입니다.

그러나 아침의 노래는 어느새 저녁의 시로 번져 있고
저녁의 시는 아침의 노래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수많은 아침과 저녁을 지나왔지만
아직도 아침과 저녁 사이 그의 얼굴을 알지 못합니다.”

-머리말

1989년 「뿌리에게」로 등단한 후 18년 동안 꾸준히 시를 발표해 독자와 평단의 사랑을 두루 받아온 나희덕 시인. 『아침의 노래 저녁의 시』는 나희덕 시인이 아끼고 보듬어 읽은 우리 시들을 처음 엮은 시선집이다. 2004년부터 중앙일보 ‘시가 있는 아침’에 연재한 글을 포함, 우리 시인들의 작품 80편을 골라 아침과 저녁의 이미지로 나누고 시 한 편마다 나희덕 시인의 글을 덧달았다. 이 책에서 소개한 시는 황지우, 이정록, 정희성, 김용택, 안도현, 도종환, 정끝별, 문인수 등 등단 이후 현재까지도 꾸준히 시를 지어 세상에 내보이는 시인들의 작품이다.

들숨과 날숨으로 엮은 아침의 노래, 저녁의 시

시인은 작은 새, 낡은 의자, 매일 보는 밥상도 유심히 살펴 거기 담긴 마음을 읽어내는 관찰자다. 나희덕 시인은 관찰자의 관찰자가 되어 시 한 편에 담긴 서정성과 사유를 곱씹고, 시를 지은 시인과 읽는 이들이 만나는 마음의 공간에 조용히 발을 들여놓는다.
나희덕 시인은 시를 한 편 한 편 마주 대하면서 우러러보지도 굽어보지도 않는 적당량의 시선으로 시와 시인이 바라보는 세상에 공명한다. 그래서 나희덕 시인이 덧붙인 글들은 시 안에 녹아든 시인의 사유를 한층 맑게 드러내고 삶을 끌어안는 관능이 느껴진다. 나희덕 시인은 비누칠한 몸에 물을 끼얹듯 시와 읽는 이 틈에 끼어들어 제삼자의 시선을 강권하지 않고, 비누칠한 곳을 문질러 거품이 온몸 구석구석 스며들게 하듯 읽는 이들이 시에 감정을 온전히 이입하도록 돕는다.

뜨거운 해 아래 온몸을 내놓는 대낮이나 절망 같은 어둠을 품은 한밤중이 아닌, 시간과 시간이 서로 부둥켜안고 녹이는 아침과 저녁은, 날 선 마음이 쉴 수 있는 고요한 자리를 마련해준다. 매일 맞는 하루에 아침과 저녁이 있듯이 인생에도, 인생 앞에 펼쳐진 풍경에도, 그 풍경을 들여다보는 마음자락에도 아침과 저녁은 있다. 아침 같은 노래, 저녁 같은 시를 읽고 시인의 마음을 들여다봄으로써 연과 행 사이에서 얕은 숨을 쉬는 나만의 시간과 공간을 찾게 된다.

목차

머리말

제1부 아침의 노래
세수 / 이선영
느낌 / 이성복
石榴나무 곁을 지날 때는 / 장석남
아침의 장관 / 이시영
어떻게 기억해냈을까 / 김기택
직박구리 / 고진하
헤게모니 / 정현종
폭풍 속으로 1 / 황인숙
뱀에게 스치다니! / 고재종
후박나무 잎새 하나가 / 이경림
내 시는 詩의 그림자뿐이네 / 최하림
저 곳 / 박형준
서울역 그 식당 / 함민복
식사법 / 김경미
消化 / 차창룡
사랑은 야채 같은 것 / 성미정
한 아름의 실감 / 유홍준
의자 / 이정록
햇살의 분별력 / 안도현
최정례 / 3분 동안
자작나무 / 김백겸
영혼의 눈 / 허형만
바다 2 / 채호기
쨍한 사랑노래 / 황동규
돌과 시 / 강인한
들리는 소리 / 원재길
어머니의 그륵 / 정일근
끈 / 김광규
태백산행 / 정희성
빗자루의 등신 그림자 / 최동호
몸詩·52 / 정진규
누리장나무 잎사귀에는 낯선 길이 있다 / 송수권
몸의 신비, 혹은 사랑 / 최승호
인디오의 감자 / 윤재철
식탁이 밥을 차린다 / 김승희
21세기 임명장 / 최영철
눈물 머금은 神이 우리를 바라보신다 / 이진명
문명 / 고운기
잃어버린 열쇠 / 장옥관
겨울―나무로부터 봄―나무에로 / 황지우

제2부 저녁의 시
지평선 / 김혜순
우리들의 저녁식사 / 허수경
창틀의 도마뱀 꼬리 / 장철문
화살 / 고형렬
화염 경배 / 이면우
쉬 / 문인수
평상이 있는 국숫집 / 문태준
풍경의 깊이 / 김사인
그가 내 얼굴을 만지네 / 송재학
벌써 사랑이 / 한영옥
장대비 / 조용미
문고리 / 조은
성냥 / 김남조
장미의 날 / 양애경
밥이 쓰다 / 정끝별
진흙탕에 찍힌 바퀴자국 / 이윤학
담쟁이꽃 / 마종기
가구 / 도종환
등 / 김선우
율포의 기억 / 문정희
沈香 / 박라연
기억은 끈끈이주걱 / 한명희
봄밤 1 / 김명인
늪 / 이하석
무화과 / 이은봉
송곳눈 / 조정권
조공례 할머니의 찢긴 윗입술 / 곽재구
노을시편 / 천양희
당나귀 / 조창환
歲寒圖 / 이홍섭
떠도는 자의 노래 / 신경림
고향 / 장대송
불 / 홍윤숙
위대한 식사 / 이재무
이 소 받아라 / 김용택
감꽃 / 김준태
마음의 오지 / 이문재
내 그림자에게 / 정호승
저쪽 / 강은교
줄탁 / 김지하

수록 시 출처

본문중에서

* 한 생물학자의 말을 빌리면, 꽃이란 다름 아닌 식물의 성기로서 그 속에 흐르는 꿀로 ‘날아다니는 음경’을 부른다. 그 자연스럽고도 은밀한 만남을 잔인하다고 쫓아버리는 생물은 사람밖에 없을 것이다. 직박구리여, 네가 없이는 이 꽃이 다른 꽃에게 갈 수 없으니, 부디 맛있게 먹고 멀리 날아가다오. 내 안의 동물성이 직박구리에게 인사한다. 내 안의 식물성이 살구나무에게 인사한다.
-고진하 시인의 <직박구리>를 읽으며

* 지우려 할수록 더 선명하게 되살아나는, 끊어내려 할수록 더 완강하게 들러붙는 ‘기억’이라는 짐승. 그러나 기억보다 더 무서운 것은, 아무리 불러내려고 해도 스스로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망각’이라는 짐승인지 모른다. 머리 깊숙이 처박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서 폐기된 진실. 그 얼굴을 대면하기 위해서는 기억에 대한 기억부터 되물어야 하리라, 기억보다 더 끈끈한 주걱을 들고.
- 한명희 시인의 <기억은 끈끈이 주걱>을 읽으며

* 먼 강가에 혼자 하염없이 앉아 있으면 이런 마음자리가 보일까. 그러나 삶은 한나절의 적요(寂寥)도 쉽게 허락하지 않는다. 세상이 우리를 게처럼 꽉 물고 놓아주지 않는 것인지, 우리 마음이 너무 많은 것을 움켜쥐고 있는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봄날이 다 가기 전에 마음을 방생하러 강가에나 가야겠다. 마음을 비우겠다는 마음조차 없이.
- 황동규 시인의<쨍한 사랑노래>를 읽으며

* 도(道)를 말로 하면 늘 그러한 도가 아니라고 했던 노자의 말처럼, 물속에 노닐고 있는 물고기를 잡기에 언어라는 통발은 거칠기 짝이 없다. 물속에서 건져 올린 돌이 이내 신비한 빛을 잃듯이, 일렁이는 생각의 물결에서 말을 건져 올리는 순간 그것은 곧 시들어버리지 않던가. 그래서 어떤 날은 싱싱한 생각 한 자락 입에 물고 끝내 내놓고 싶지 않을 때도 있다.
- 강인한 시인의 <돌과 시>를 읽으며

* 낮이면 매로 변하는 이사보와 밤이면 늑대로 변하는 니바르. 영화 〈레이디 호크〉에서 그들이 스치듯 만날 수 있는 시간은 낮과 밤이 교차하는 일출과 일몰 무렵뿐이다. 그 짧은 만남을 위해 매와 늑대의 시간을 견뎌야 하는 두 사람의 사랑은 비극적이기에 더욱 강렬하다. 지평선은 하늘이 땅이 맞닿은 곳이자 둘로 쪼개진 흔적이다. 하늘과 땅 사이, 윗눈꺼풀과 아랫눈꺼풀 사이, 바깥의 광활과 안의 광활 사이, 흰낮과 검은밤 사이로 번져 나오는 핏물이 내 상처에도 스며들기 시작한다.
- 김혜순 시인의 <지평선>을 읽으며

저자소개

나희덕(羅喜德) [저] 신작알림 SMS신청 작가DB보기
생년월일 19660208
출생지 -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저자 나희덕은 1966년 2월 8일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1989년 중앙일보 신춘문예에 시 '뿌리에게'가 당선되면서 문단에 나왔다. 시집 '뿌리에게', '그 말이 잎을 물들였다', '그곳이 멀지 않다', '어두워진다는 것'등을 발표했으며, 시론집 '보랏빛은 어디에서 오는가'를 출간했다. 김수영문학상 · 김달진문학상 · 현대문학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조선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자의 다른책

전체보기
펼쳐보기

언론사 추천 및 수상내역

시/에세이 분야에서 많은 회원이 구매한 책

    리뷰

    9.3 (총 0건)

    구매 후 리뷰 작성 시, 북피니언 지수 최대 600점

    리뷰쓰기

    기대평

    작성시 유의사항

    평점
    0/200자
    등록하기

    기대평

    9.0

    판매자정보

    • 인터파크도서에 등록된 오픈마켓 상품은 그 내용과 책임이 모두 판매자에게 있으며, 인터파크도서는 해당 상품과 내용에 대해 책임지지 않습니다.

    판매자

    (주)교보문고

    상호

    (주)교보문고

    사업자 종류

    법인사업자

    사업자번호

    102-81-11670

    연락처

    1544-1900

    이메일

    callcenter@kyobobook.co.kr

    통신판매 신고 번호

    01-0653

    영업소재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종로 1(종로1가,교보빌딩)

    교환/환불

    반품/교환 방법

    ‘마이페이지 > 취소/반품/교환/환불’ 에서 신청 또는 1:1 문의 게시판 및 고객센터(1577-2555)에서 신청 가능

    반품/교환가능 기간

    변심 반품의 경우 출고완료 후 6일(영업일 기준) 이내까지만 가능
    단,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반품/교환 비용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상품이나 서비스 자체의 하자로 인한 교환/반품은 반송료 판매자 부담

    반품/교환 불가 사유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상품 품절

    공급사(출판사)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음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배송안내

    • 교보문고 상품은 택배로 배송되며, 출고완료 1~2일내 상품을 받아 보실 수 있습니다.

    • 출고가능 시간이 서로 다른 상품을 함께 주문할 경우 출고가능 시간이 가장 긴 상품을 기준으로 배송됩니다.

    • 군부대, 교도소 등 특정기관은 우체국 택배만 배송가능합니다.

    • 배송비는 업체 배송비 정책에 따릅니다.

    • - 도서 구매 시, 1만 원 이상 무료, 1만원 미만 2천 원 - 상품별 배송비가 있는 경우, 상품별 배송비 정책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