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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빛으로 사라진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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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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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서평

    새로운 발상과 만만찮은 문제의식으로 심사위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제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우수상 수상작


    『푸른빛으로 사라진 아이』는 영혼들이 사는 시공간을 여행하며 태아 영혼을 만나는 이야기로, 발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 작품에서는 낙태나 사고로 인해 어린 시절 목숨을 잃은 영혼들이 등장한다. 작가는 억울하게 또는 불행하게 죽음을 맞은 어린 영혼들의 목소리를 빌려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다시 한 번 되새겨보게 한다. 또한 두 가정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이란 끊임없이 노력하고 만들어 가는 집단임을 일깨우고 있다.
    “남들이 떠나 보지 못한 태아 영혼의 세계를 여행하면서 우리에게 삶의 진실, 목숨에 대한 동정의 상상력을 심어 준다.”는 평을 받으며 제7회 문학동네어린이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영혼 세계로 떠난 현실의 아이들

    슬기는 할머니가 돌아가시는 바람에 7년 만에 가족들이 사는 서울 집으로 오게 된다. 하지만 누구 하나 따뜻하게 맞아 주지 않는다. 먹고 사는 일에 쫓겨 마음까지 각박해진 엄마 아빠, 어려운 집안 형편 때문에 늘 툴툴대는 오빠, 슬기의 촌스러운 겉모습과 불퉁불퉁한 성격 탓에 함께 어울리려 하지 않는 반 아이들. 그런데 반에서 가장 모범생인 솔찬이가 슬기에게 먼저 손을 내민다. 솔찬이는 엄마 아빠의 지나친 관심과 기대 때문에 불만이 많은 아이다. 하지만 가족의 무관심 속에 사는 슬기는 그런 솔찬이가 부럽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슬기와 솔찬이는 신나게 자전거를 타다가 갑작스러운 사고를 당한다. 그렇게 삶과 죽음의 경계에 선 두 아이는 어디선가 나타난 푸른빛 한 줄기를 따라 태아 영혼의 세계로 발을 딛게 된다.


    영혼도 하나의 인격체이다

    이 작품에서 푸른빛은 세상의 빛 한 번 보지 못하고 죽은 낙태아를 상징한다. 슬기와 솔찬이를 영혼 마을로 이끈 푸른빛의 정체가 바로 낙태 당한 아이 가련이였다. 가련이는 슬기의 언니로, 엄마 뱃속에서 죽은 뒤 영혼 마을로 와 살게 되었다. 자신의 억울함을 조금이나마 풀기 위해 가련이는 동생 슬기를 따라다니면서 괴롭히다가, 슬기가 위험에 처하자 무작정 영혼 마을로 데리고 온 것이다.
    슬기는 위험한 상황에서 자신을 지켜 주려고 애쓰는 언니 가련이의 모습을 보며 조금씩 마음을 연다. 그리고 영혼에게도 하나의 인격이 존재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결국 아이들은 서로를 돕고 이해하며 화합하는 과정에서, 가족에 대한 오해와 갈등의 고리를 하나씩 풀어 나간다.


    생명의 존엄성, 그리고 가족의 화합

    어른들이 무심코 행한 일들이 아이들에게는 큰 상처로 남을 수 있다. 이 작품에서는 부모의 이기심과 무관심 또는 지나친 간섭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이 등장한다. 그들의 아픔을 통해 가족 간의 사랑과 화합이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작용을 하는지 깨닫게 한다.
    낙태와 관련한 이야기를 다루는 것은 동화 창작에서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럼에도 작가는 차분하면서도 힘있는 문체로 생명 존엄이라는 주제를 명확하게 드러내고 있다. 생활 속 소소한 문제에서 벗어나 사회적인 큰 문제를 동화 속으로 끌어들였다는 점에서 신인 작가의 패기와 열정이 느껴진다.
    몽환적이면서도 현실적인 듯한, 차가운 것 같으면서도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감의 펜화가 글만큼이나 긴 여운을 남긴다.

    목차

    1. 소리, 여자 아이의 목소리
    2. 솜씨 좋은 미용실
    3. 촌닭 강슬기
    4. 친구, 솔찬이
    5. 이상한 일들
    6. 솔찬이 할머니
    7. 목을 꼬집은 아이
    8. 자전거를 타고
    9. 달개비 마을
    10. 태풍이의 말
    11. 돌잔꽃 마을
    12. 형을 구한 유찬이
    13. 가련이를 찾으러
    14. 푸른빛으로 사라진 아이

    저자소개

    생년월일 1977~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선생님은 어렸을 때는 약속을 잘 지키는 아이였고, 지금은 다섯 살배기 아들 재우에게 약속을 잘 지키라고 말하는 엄마다. 단국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하고, 2004년 충청일보 동화 부문 신춘문예 당선, 2006년 제7회 문학동네 어린이문학상을 받으며 동화작가가 되었다. 아이들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 함께 놀기를 좋아하고, 꽃과 나무와 이야기하는 것도 좋아한다.
    지은 책으로는 [푸른빛으로 사라진 아이], [당당해질 거야], [내 짝꿍이 똥딱지라고?], [슈팅할 날을 기다려라], [콩세라의 엄마 찾기], [엄마가 바빠서 미웠어요]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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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68.05.16~
    출생지 -
    출간도서 8종
    판매수 4,797권

    글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아티스트 백은하. 특히 실제 꽃잎을 사용해 모든 꽃잎을 사람으로 그려내는 독특한 꽃잎그림으로 알려져 있다. 무릎 꿇고 진지하게 해야만 하는 것이 기도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일상에서 하나님과 대화를 한다는 점이 그녀 기도의 특징. 이번 책에서 작가 백은하는 혼자였던 삶에서 기도를 통해 배우자를 만나 가정을 꾸리고 아기를 갖는, 겨자씨가 나무가 되어가는 이야기를 하나님께 대화하듯 기도하고 있다.
    2001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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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년월일 1968~
    출생지 서울
    출간도서 0종
    판매수 0권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판화과를 졸업한 후 그림작가로 활동하고 있어요. 이야기를 자유롭게 상상하고 풀어나갈 수 있는 일러스트레이션에 매력을 느껴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리게 되었답니다. 그린 책으로는 [하얀 도화지], [모두에게 따스한 세상을 위해], [채석장의 소년], [나뭇잎 성의 성주] 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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