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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의 저자는 과학과 신앙 간에 계속되어 온 전쟁의 역사에 관해 균형 잡힌 시선을 견지한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대신 과학과 신앙이 어떻게 서로 엮이고 연결되어 아름답고 복잡한 우리 세계를 묘사하는지, 그 안에서 의미 있게 살기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풍부한 색상의 팔레트를 제공하는지 탐구하고 있다. 우리는 과학과 신앙, 신에 대한 이야기를 멈출 수 없다. 신무신론자들은 과학과 종교가 전쟁 중이며, 우리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것은 옳지 않다. 우리는 과학과 신앙을 이전과 다르게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을 고려할 때가 되었다. 과학과 신앙은 서로를 풍요롭게 해줄 수 있다. 과학을 과학답게, 신앙을 신앙답게 이해하고 바라보는 순간, 우리는 삶에 대한 더 깊고 만족스러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세계적 석학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우주와 존재에 관한 사색
-우리는 누구이며 왜 여기에 있는가?
-왜 과학과 신앙, 신에 대한 이야기를 멈출 수 없는가?

“지난 40년 동안 이 길을 탐구해 왔다.
그 과정에서 만났던 여러 질문들과 내게 유용했던 답변들을 들려주고자 한다.
나는 당신에게 과학과 신앙에 대한 새로운 사고방식을 탐구해 보라고 요청하고 있다.”

“종교는 가장 가까운 별까지의 거리를 알려 줄 수 없고, 과학은 인생의 의미를 말해 줄 수 없다.
그러나 둘은 각각 더 큰 그림의 일부이며, 어느 하나나 둘 다를 배제하는 순간
우리의 인생관은 그만큼 빈약해진다.”

저자는 과학과 신앙 간에 계속되어 온 전쟁의 역사에 관해 균형 잡힌 시선을 견지한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는 대신 과학과 신앙이 어떻게 서로 엮이고 연결되어 아름답고 복잡한 우리 세계를 묘사하는지, 그 안에서 의미 있게 살기를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풍부한 색상의 팔레트를 제공하는지 탐구하고 있다. 우리는 과학과 신앙, 신에 대한 이야기를 멈출 수 없다. 신무신론자들은 과학과 종교가 전쟁 중이며, 우리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것은 옳지 않다. 우리는 과학과 신앙을 이전과 다르게 바라보는 새로운 방식을 고려할 때가 되었다. 과학과 신앙은 서로를 풍요롭게 해줄 수 있다. 과학을 과학답게, 신앙을 신앙답게 이해하고 바라보는 순간, 우리는 삶에 대한 더 깊고 만족스러운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과학과 종교에 관한 세계 최고의 권위자 알리스터 맥그래스는 이 책에서 리처드 도킨스를 비롯해 여러 학자들이 제기한 질문들, 즉 우주의 기원, 삶의 의미, 신의 존재, 우주에서 인간의 위치 등에 대한 질문들을 다룬다. 높은 수준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반영한 이 책은 과학과 신앙 사이의 복잡하지만 매력적인 관계를 탐구한 획기적인 입문서이다. 더불어 과학과 신앙의 지적인 공존의 창, 그 온전한 창으로 바라본 풍요롭고 질서 정연한 우주로 우리를 부르는 초대장이다.

주요 독자
-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책을 꾸준히 읽어 온 독자
- 과학과 기독교 간에 계속되어 온 논쟁 역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싶은 독자
- 리처드 도킨스와 같은 신무신론자들의 주장을 균형 있는 시각으로 살펴보기 원하는 독자
- 복음주의 진영의 과학자이자 신학자인 저자의 신뢰할 수 있는 견해를 알고 싶은 독자
- 과학과 신앙을 상호 보완적인 관계로 인식함으로써 창조 세계를 더욱 온전하게 바라보기 원하는 독자

정성욱(덴버 신학대학원 조직신학 교수)
이 시대 최고의 신학자인 알리스터 맥그래스의 지혜와 통찰이 이 책에 가득 담겨 있다. 맥그래스는 왜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과 과학의 관계, 그리고 신앙과 과학의 관계에 대해서 깊이 숙고해야 하는지를 명쾌하고 설득력 있게 해설한다. 우리가 믿고 사랑하고 예배하는 삼위일체 하나님은 만물의 주인이실 뿐 아니라, 우리 신앙의 주인이시고, 과학의 주인이시기도 하다. 과학과 신앙의 관계에 대한 영지주의적 이원론을 극복하고, 복음적이고 균형 잡힌 통합을 이루기 위해 분투하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한다.

이승엽(지적설계연구회 회장)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생물학자인 리처드 도킨스의 많은 서적들이 번역되어 과학을 공부하는 학생들의 필독서로 읽히고 있다. 문제는 다윈주의를 설파하는 도킨스의 서적들에서 종교에 대한 근거 없는 적대감이 드러난다는 것이다. 도킨스를 비롯한 데닛, 히친스, 마이어스 등의 신무신론자들이 주장하는 독단적인 과학주의 또는 형이상학적 자연주의에 대해서 가장 통찰력 있는 유신론적 비판을 할 수 있는 알리스터 맥그래스와 동시대를 산다는 것은 매우 큰 기쁨이다. 이 책에서 맥그래스는 과학 이론과 증거, 우주와 진화론, 윤리와 도덕에 대한 폭넓은 지식을 바탕으로, 종교와 과학에 대해서 좁은 틀을 벗어난 실재의 새로운 그림을 보게 해준다. 과학은 그 자체로 중립적이다. 과학이 우주와 생명뿐 아니라 인간의 삶과 도덕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다는 무신론 과학자들의 독단적인 오만함이 대중을 호도하고 있는 이때에 지적 설계와 같은 유신론적 과학의 연구도 필요하지만, 과학의 한계와 신앙의 접경을 치열하게 고민하며 쓴 맥그래스의 이 책이 일반 독자들, 특별히 기독교인들에게 궁극적 질문에 대한 해답을 주리라 확신한다. (서강대학교 기계공학·융합의생명공학 교수)

김진혁
종교와 과학의 관계를 다루는 데 있어 알리스터 맥그래스만큼 매력적인 현대 신학자를 만나기는 쉽지 않다. 과학자였던 신학자, 무신론자였던 변증론자 맥그래스는 이 주제에 관해 이미 여러 권의 책을 출간했다. 그러나 『우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읽으면 과거 저술들이 마치 이 책을 예비하고자 쓰인 것 같다는 착각마저 든다. 흔히 종교와 과학에 관한 책이 어렵다고들 말하지만, 맥그래스의 설명은 놀라울 정도로 쉬우면서도 지적이다. 그의 언어는 복잡하고 무거운 내용을 다룰 때도 명료성을 잃지 않는다. 대화처럼 편안하고 흥미롭게 흘러가는 저자의 논지를 따라가다 보면 생명의 근원, 신의 존재, 삶의 의미, 우주에서 인간의 위치 등의 난해한 주제도 결코 낯설지 않게 느껴질 것이다.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로완 윌리엄스(신학자, 전(前) 캔터베리 대주교)
탁월한 균형과 지성을 갖춘 우아하고 폭넓은 이 책으로 신앙과 과학 사이의 가짜 전쟁이 끝날 거라고 생각하면 좋겠지만, 양자 간의 반목에 관한 유행하는 신화들을 마케팅하고 앵무새처럼 되풀이하는 일에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여전히 투입되고 있는지 고려할 때 너무 큰 기대를 품진 말아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이 책은 이런 신화를 반박하기 위한 사실과 논증을 찾는 모든 신자에게 대단히 유용한 안내서가 될 것이다. 또한 바라건대, 이 주제에 대한 통설로 굳어진 어리석은 생각을 당연시해 온 모든 사람에게는 쓰지만 유익한 충격이 될 것이다. 지성과 상상력으로 채운 믿음의 보물 창고에 알리스터 맥그래스가 추가한 또 하나의 보물이다.

메리 미즐리(철학자, 『Beast and Man』저자)
대단히 명쾌하고 힘이 있다.

수전 혹필드(신경과학자, 전(前) MIT 총장)
맥그래스는 과학적 사상과 종교적 사상 모두의 진화를 분명하게 설명하면서 둘 사이에 전투가 끊이지 않았다는 대립적 이분법이 잘못된 것임을 증거를 들어 보여준다. 그는 과학과 종교가 제공하는 서로 다른 강력한 ‘렌즈’를 통해 우리가 우리의 우주와 인간의 조건을 더 분명하게 이해할 수 있음을 설득력 있게 주장한다. 그는 과학과 종교 간의 경쟁을 부추기지 않고, 우리가 어느 쪽도 포기할 필요가 없음을 보여준다.

폴 유어트(옥스퍼드 대학교 물리학 교수)
맥그래스는 불모의 무신론에서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풍요로워진 살아 있는 신앙에 이르게 된 그의 여정으로 우리를 이끈다. 자신이 하는 일을 더 넓은 문화적 풍경 안에서 바라보는 데 관심이 있는 과학자들은 맥그래스가 박식하고 재미있는 안내자임을 알게 될 것이다. 과학의 윤곽이 정밀하고 정확하게, 솜씨 좋고 명쾌하게 그려져 있다. 시의적절하고 중요한 책이다.

1. 경이에서 이해로: 여행의 시작 · 11
2. 이야기, 그림, 지도: 세상 이해하기 · 41
3. 이론, 증거, 증명: 무엇이 옳은지 어떻게 알까? · 75
4. 우주 발명하기: 이상한 우리 세계 · 111
5. 다윈과 진화론: 과학과 신앙에 대한 새로운 질문들 · 143
6. 영혼: 인간은 무엇인가? · 181
7. 의미 추구와 과학의 한계 · 221
8. 경험적 윤리? 과학과 도덕 · 251
9. 과학과 신앙: 세상 이해하기ㅡ삶을 이해하기 · 279

주 · 314
추천 도서 · 355
찾아보기 · 361
옮긴이의 글 · 374

우리와 의견이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고 그들의 견해를 진지하게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수 있다. 그러나 지적 성실성을 유지하려면 그렇게 해야 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우리는 자신의 사고방식을 바로잡거나 재조정할 필요가 있는지 알아낸다. 우리는 마음을 닫아서는 안 된다. 마음을 열고 다른 관점을 가진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ㅡ‘경이에서 이해로’에서

우주는 너무나 복잡하고 심오하기 때문에, 우리가 그것을 표현하고 즐기려면 풍부한 색상의 팔레트가 필요하다. 실재를 탐구하는 한 가지 방법, 또는 한 가지 층위의 묘사나 분석에만 매달릴 수 없다. 실재는 너무나 복합적이기 때문에 그것을 묘사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지도가 필요하다. 하나의 지도가 제한된 특정한 목적에 적합할 수는 있지만, 혼자서 우리 세계를 통합적으로 다룰 수 있을 만큼 좋은 지도는 없다. ㅡ‘이야기, 그림, 지도’에서

C. S. 루이스는 실재에 대한 환원주의적 해석에 꾸준히 저항했다. 『새벽 출정호의 항해』에는 등장인물 중 한 아이인 유스터스가 나니아의 어떤 섬에 사는 노인 라만두를 상대로 천문학에 대한 과학적 지식을 뽐내는 대목이 나온다. “우리 세계에서 별은 활활 타고 있는 거대한 가스 덩어리예요.” 그러나 노인은 전혀 감탄하지 않는다. “얘야, 너희 세계에서도 별은 그런 것이 아니란다. 그것으로 만들어졌을 뿐이지.” 루이스의 논지는 별의 구성 요소를 기술하는 것이 그 정체를 파악하는 것과 같다고 믿는 덫에 우리가 너무 쉽게 빠진다는 것이다. ㅡ‘영혼’에서

이 책은 삶의 풍경을 탐험하는 나의 여정을 일부 묘사하고 있다. 그 여정에 이끌려 나는 먼저 과학에 대한 변치 않는 사랑을 품게 되었고, 그다음에는 기독교의 지적 광대함을 발견했으며, 마침내 과학과 기독교의 실을 엮어 만들어진 더 깊고 풍성한 실재관을 갖게 되었다. 나는 그 과정에서 경험하고 만난 통찰과 관심사 중 일부를 이 책에서 설명하려 시도했다. ㅡ‘과학과 신앙’에서

과학은 과학이고 종교는 종교다. 나는 과학과 종교가 진지한 태도로 서로를 존중하며 대화를 나누고, 그로 인해 얻게 되는 세상을 보다 풍부하게 바라보는 방식을 숙고해 보자고 제안하는 것이다. ㅡ‘과학과 신앙’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