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 고전이 좋아요. 읽으세요~"
라고 했을때
" 예~"
하는 사람들은 굳이 이 책을 읽지 않아도 된다.
이 책은 인문고전을 왜?, 어떻게? 읽어야하는지~에 대해 동기를 부여하고 방법을 가르쳐주는 안내서이기에...
나도 "예~"하는 사람이고 작가에게 무지 고마워하는데
이 책을 읽다보니 점점
"성경이 최고의 고전인데...성경을 이렇게 읽으면 완전 대박이겠다"는 생각이 자꾸만...
p.226쪽에서 이런 생각을 하는 사람들에게 작가는 말한다.
이 책은 개신교 독자들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고...
그리고 정작 개신교회의 열렬한 독서가들이 관심을 가져야 할 책들에 말해주는데
기독교 책들에 대한 바른 시각과 통찰력에 대해 놀라웠다.
작가는 인문고전을 읽어서
천재가 되고, 큰 돈을 벌어 세상을 지배하는 능력을 가져도
그 근본은 사랑이라고 말한다.
마지막으로 칼뱅의 견해에 깊이 공감하며 이 책이 귀하게 쓰임받기를 바란다.
칼뱅은 『성경』과 인문고전 독서에 대한 견해를 『기독교 강해』에서 다음과 같이 밝혔다.
"데모스테네스나 키케로를 읽어보시기를!
플라톤이나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다른 인문고전 저자들의 책들도!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아 기쁨과 감동의 도가니에 빠지게 할 것입니다.
하여 당신은 그 책의 저자들에게 놀라울 정도로 깊이 매혹될 것입니다.
하지만, 나는 당신이 무엇보다『성경』을 열심히 읽을 것을 권합니다.
그러면 당신이 인문고전 독서를 즐겁게 하는 와중에도 하나님의 말씀에 깊은 영향을 받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당신의 가슴속에 스며들어 당신을 깊이 감동시키고
당신의 좁은 식견을 시정할 것입니다
그리고 인문고전이 주는 즐거움은 비교가 되지 않는 기쁨을 줄 것입니다. " -p.230
"인문고전 도전 플래너에 가장 먼저 이름이 오를 책은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