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출판사의 내가 만들자 시리즈중 얼티밋 스파이더 맨을 만났어요.
스토리북 1권과 만들기 판 8장으로 구성되었어요.
모두를 만들면 총 14가지의 스파이더맨 장난감이 탄생된답니다.
8장의 만들기 판~~
주인공이 등장하니 울 똘똘이 얼른 만들고 싶어서 난리 났어요.
내가 만들자 시리즈를 만나본 똘똘이기에 빼고 접고 끼우면 쉽게 완성할수 있다는것을 이미 알고 있네요.
스토리 북에는 케릭터 설명과 스파이더 맨 줄거리를 소개하고 만들기 방법이 나와 있어요.
아이가 제일 먼저 고른 것은 빅 스파이더 맨이랍니다.
책을 펴자마자 신났던 똘똘이... 빅 스파이더 맨 만들기로 하곤 아주 열정적으로 변했어요.
엄마 빅~이니까 얼마나 클까? 기대도 하며 만들기 시작했어요.
판에서 떼서는 끼워넣는 부분에 있는 종이도 빼네고 접어서 만들기 시작했어요.
내가 만들자 시리즈를 여러번 만나봤는데 목과 팔이 활동성이 있는 것은 처음 만났어요.
목과 팔에 둥그랗게 만들어서 활동성을 주면서 속에 종이나사를 넣어 맞추게 되어있네요.
목도 자연스레 돌아가고 팔도 움직이니 아이가 무척 좋아합니다.
사람, 차, 오토바이, 건물등을 만들어서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수 있으니 놀면서 재미있는 이야기가 많이 등장할 것 같아요.
3가지 만들어 놓고 저녁 준비시간이 되었어요.
좀 있다 하자 했더니 제 도움 없이 혼자서 만들 수 있다해서 저녁 준비하기 시작했는데 다 끝내고보니 모두 완성해 놓았어요.
전체를 다 만드는데 2시간 정도 걸린것 같네요.
내가 만들자~ 이름 그대로 7살 아이 혼자 충분히 만들수 있어요.
아빠 퇴근하자마자 달려가 스파이더 맨 만들었다고 자랑을 하네요.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떼고 접고 끼워서 쉽게 만들수 있으니 집중력 향상에 도움을 주고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네요.
아이 혼자 심심해 할때~~ 같이 시간 보내주지 못할때~~ 내가 만들자 스파이더 맨 만들라고 하면 아주 조용히 혼자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꺼예요.
다 만들어서 진열해 놓고 뒤로 가더니 인증샷 찍으라는 울 똘똘이~~~
평범한 7살 남자아이인데.. 혼자서도 거뜬히 만들어 내는게 기특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