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사이즈와 빨간색으로 눈에 확 들어오는 자동차박물관 표지~

표지만봐도 행복해 하네요.

울아들 받는순간부터 베스트 도서가 되었어요.

 

자동차 박물관은 주영이와 누나 주은이가 노란 자동차 나비내비를 쫓아가면서 시작되요.

들쳐보기와 펼쳐보기로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과 호기심을 자극해요.

유아의 경우 엄마가 책을 읽어주다보면 자칫 책에서 시선을 뺏길수 있는데 책을 들쳐보고 펼쳐보면서 참여의식을 심어 줄수도 있어요.

그리고 주은이와 주영이.. 나비내비의 자연스러운 말풍선 대화는 궁금증 유발하고 중요 포인트를 잡아주어 책을 읽는 재미를 주어요.

 

세계 최초의 자동차, 자동차를 만든 사람들, 자동차 이름표 엠블럼, 각양각색 자동차, 자동차 생산과정, 자동차의 구조등...

자동차를 좋아하고 궁금해 하는 어린이들에게 많은 정보를 제공하네요.

정보가 너무 많아 다른 자동차 책이 더이상 필요 없을것 같아요.

 

제가 헤아려보진 않았는데 이 책에 540여종의 자동차가 수록되어 있다하네요.

그 중에서 울 아들이 좋아하는건 역시나 또봇 시리즈~~

그리고 저한테 차한대 골라보라해서 아우디의 R8을 골랐더니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꼭 엄마 사줄께~하는 기특한 아들입니다.

 

자동차 마을 구경을 마친 주영이는 미래에 자동차 박사가 되어 자동차를 만드는 꿈을 가지게 되고

주은이는 자동차 디자이너가 되어 멋진 자동차를 만드는 꿈을 가지며 책은 마무리되요.

자동차 만드는 사람이 된다고 했던 울아들이 이 책을 읽고는 여기에 나오는 차보다 더 멋진 차를 만드는 사람이 된다고 하네요.

아들이 만든 차를 타 볼 영광이 저에게도 올까요~

일단은 기대를 해봅니다.

 

부록으로 60장의 자동차 놀이카드가 들어있어요.

자동차공부, 한글공부, 숫자공부를 한꺼번에 할 수 있어요.

한글을 깨치고 있는 울 아들에게 너무나 큰 도움이 될것 같네요.

엠블럼 그리기에 푹 빠진 울아들이예요.

자동차 만드는 자동차 박사가 된다더니 디자이너가 되려나봐요.

 

 

키 작고 귀여운 여자아이 앵두가 키가 작아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면서

마음고생하면서 동물 친구들의 모습을 보며 키 크기 체조를 통해 키가 자랄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는 내용의 책이예요.

 

키가 커보이고 싶은 마음에 머리를 더 높이 묶는 소녀를 보며 어릴적 제 모습이 보였어요.

저도 어릴때 이런적이 있었거던요.

친구들에게 놀림을 당하는 소녀 앵두...

개구쟁이 친구들의 표정이 재밌어요.

 

키 키고 싶다고 부모님께 심통부리고 우울해하던 앵두를 데리고

아빠가 키 크러 가자고 해요.

펭귄, 고양이, 코끼리, 닭, 원숭이, 기린 동물친구들의 행동하는 모습을 보면서 아빠와 키크기 체조를 하는 앵두...

키크기 체조를 끝낸 앵두의 키가 훌쩍 커버린다는 내용이예요.

이 책은 키 작은 아이의 아픈 마음을 헤아릴수 있는 책이예요.

 키작은 아이에게 어떤 작은 장난도 상처일수 있다는것을 알게해주고  

아이에게는 즐거운 체조를 통해 키가 클 수 있다는 희망을 주는 책이네요.

아이들의 동심을 들여다 볼 수 있어 더욱 좋은 책입니다.

 

나도 키 크고 싶어!를 읽고

울 똘똘이도 키크기체조에 빠졌답니다.

똘똘이가 좋아하는 키크기체조는 코끼리 체조예요.

어지럽다하면서도 신났네요.

다른아이보다 작은 울 똘똘이도 키크기 체조를 통해서 키가 훌쩍 자라줬음 좋겠어요.

 

와글와글 자동차 백과는 책과 8대의 자동차 장난감으로 이루어졌어요.

아이라 그런지 책보다는 장난감에 더 푹 빠져있네요.

저는 책이 정말 좋아요.

예전에는 차는 남자들만의 관심사였는데 요즘은 차에 대한 관심은 남녀 가리지 않죠~~

제가 좋아하는 차도 많이 보이더라구요.

이 책에 등장하는 차만해도 270대라니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책을 한장한장 넘겨보며 이 차는 삼촌차.. 이 차는 이모부차.. 이 차는 하은이 엄마차.. 등 잘 찾아내더라구요.

우리차는 없는데 왜 없냐고 자꾸 물어봐서 난감했답니다.

우리 나라 차를 시작으로 최초의 자동차...

외국차.. 옛날 자동차... 미래형 자동차.. 자동차 브랜드 앰블램...특수차.. 농기계등 골고루 보여주네요.

좋은 차만을 보여주는것이 아니라 쉽게 볼수 없는 특수차나 농기계등도 보여주니 아이에게 공부가 되는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체어맨...

독수리처럼 날렵한 멋쟁이 신사란 표현을 해 놓았네요.

자세한 설명과 브랜드, 생산국가, 태어난해, 특징, 최고속도 등을 알려주어요.

책 속에서 발견한 미니 쿠퍼...

몇일 전 백화점 문화센터 수업가면서 경품으로 마련된 미니쿠퍼를 보았죠.

그 미니쿠퍼를 보면서 만지고 싶어 어쩔줄 몰라했던 울아들

책 속에서 미니쿠퍼를 보고선 너무 너무 좋아하는 거예요.

엄마~ 백화점에서 본 차다...

귀엽지~ 내가 엄마 사줄께^^하는 아들...

책속의 내용을 자세히 읽어주었더니 작아도 힘이 좋은차라며 꼭 사주겠다하네요.

저는 와글와글 자동차백과덕분에 미니쿠퍼 한대를 선물로 받게 생겼답니다. ㅎㅎ

울 아들이 돈 벌때쯤에도 이 차가 있기를 바라는 중이예요.

설명이 어렵지 않아 유아들이 보기에도 적당하고 어른들이 보기에도 좋답니다.

차에 대한 궁금증 해결로 참 좋은것 같아요.

이 책은 아이의 책 꽂이가 아닌 제 책꽂이에 꽂아놓고 제가 자주 꺼내볼 것 같아요.

 

울 똘똘이.. 8대의 차로 신나게 놀고 있어요.

자가용, 사파리투어버스, 경찰차, 구급차, 소방차, 굴착기, 불도저, 덤프트럭...

자동차 놀이하는 책을 펴주니 혼자서도 너무 잘 노네요.

공사용차끼리 모아놓아 불도저로 흙을 모으고 굴착기로 덤프트럭에 흙을 싣고 덤프트럭은 다른곳에 흙을 비우고 옮니다.

혼자서 무척 바빠요.

그러면서 불났다며 소방차가 출동하고 구급차도 출동.. 경찰차도 출동하네요.

8대의 차들.. 요즘 울 똘똘이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어요.

넘 많이 가지고 놀아 금방 부서질줄 알았더니

아니네요~ 넘 넘 튼튼하게 울 아들의 친구가 되어주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