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위인의 일화와 에피소드를 실제로 들어가며 서술하고 있다.

이 책에는 익히 알려져 있는 워싱턴, 링컨, 프랭클린, 루스벨트, 아이젠하워, 처칠, 레이건, 케네디 등의

인물뿐 아리라 잘 알려지지 않은 수많은 인물들의 언행이 예로 나온다.

 

따라서 대중커뮤니케이션 기법을 터득하는 기술뿐만 아니라

위인들의 유머집을 보는 듯한 재미도 있다.

 

저자가 세세한 위인들의 사례를 언급하며 대중 커무니케이션 기법을 밝힐 수 있는 이유는

처칠과 아이젠하워와 같은 거인들과 직접적인 교류가 있었기 때문이다.

 

저자 제임스C. 흄스는 국회위원, 변호사, 저술가일뿐 아니라

아이젠하워와 닉슨을 비롯한 역대 미국 대통령의 연설문 작가로 일한 다채로운 경력의 소유자다.

                                                                              - 옮긴이 이 채진님의 후기 ㅡ

 

 

 

 

 

교회 도서실대출증을 수령하자마자 첫번째로 빌린 책

간절했던만큼 일주일에 두 권의 책을 반드시 빌려 읽으리라!

바람이 있다면 개방시간을 한 두시간 연장해줬으면...

소설 한 권과 감기를 맞바꾸지 않도록 난방이 잘 되었으면...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작가님들의 책들은 제발 얌전히 나를 기다리고 있다가 내 품에 쏙 들어왔으면 좋.겠.다!

@ 자신을 무가치하다고 생각하는 그대에게...

 

⇒ 고백컨대, 내 인생의 가장 큰 밑천은 열등과 빈곤이었다.  p. 26

 

 

@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그대에게...

 

⇒ 길이 있어 내가 가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감으로써 길이 생기는 것이다.  p. 147

 

 

@ 열등감에 사로잡힌 그대에게...

 

⇒ 오늘도 자신이 만든 고치속에 갇혀 굳은 의식으로 불만의 풍선껌이나 불어대고 있는 그대여

언제까지 그 모습 그대로 살아가실 건가요. p. 182

 

 

@ 자살을 꿈꾸는 그대에게...

 

⇒ 흔들리는 것들은 모두 흔들리는 대로 그만한 그리움을 간직하고 있는 법이다.  p. 264

 

 

@ 시험으로 시달리는 그대에게...

 

⇒ 누구든 머리로 인생을 살아가지 않고 마음으로 인생을 살아갈 때

저절로 정답을 알게 되리니

그 때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대가 있으므로 세상이 더욱 아름답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리라. p. 274

 

 

 

 

 

도서실에서 읽고 서점에서 읽고 또 읽고 

도서실에서 찾고 또 찾고 그러나 대체 누가 빌려갔는지 애만 태웠는데...

어제 후다닥 두 권의 책을 반납하러 갔다가 혹시나하고 둘러본 그 곳에 이 책이 있었다.

 

교수님의 상담학 강의시간

흠... 맨 뒷자리, 다행히 앞에는 앉은 키가 큰 사람이다. 더구나 나와 상관없는 「중년위기」 에 관한 내용이다.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읽고 또 읽어도 꿀보다 달다.

읽고 메모지에 옮겨 적고 생각하고 강의 듣는 척 고개 한번 쳐들고...

아마 줄줄 외울 정도... 탁 치면 툭 하고 이외수님의 감성이 내 몸에서 터뜨려지지 않을까...아흐~!~  

 

당신이 지금 나를 사랑한다면, 그것은 당신이 내 전체를 보지 못하기 때문이다.

만일 당신이 내 전체를 보지 못하고 있다면 언제 당신이 내 전체를 보게 될까 초조해하며 당신의 사랑에 익숙해져가는 것은 바보짓이다. p.76

 

...만일 네가 나 하라는 대로 했다면 나는 네가 너무 나약하다고 생각했을 거야."

  마르크스주의자는 역설적으로 외친다.

"나에게 도전하면 너를 사랑하겠다. 나한테 제시간에 전화하지 않으면 너에게 키스해주겠다. 나와 함께 자지 않으면 너를 사모해주겠다 " p.79

 

우리는 사랑하는 사람과 익숙해지기 오래 전부터 이미 그 사람을 알고 있었다는 묘한 느낌에 사로잡히기도 한다.

전에 어디선가, 어쩌면 전생에서, 또는 꿈에서 만났던 것 같기도 하다.

 플라톤의 <향연>에서 아리스토파네스는

사랑하는 사람이 원래 우리와 하나였다가 떨어져나간 우리의 '반쪽'이기 때문에 이런 익숙한 느낌이 생긴다고 설명한다. p.85

 

"혼자서는 절대로 성격이 형성되지 않는다" 스탕달의 말이다. 성격의 기원은 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들의 반응에 있다는 의미이다.

 '나'라는 것은 완전한 구조가 아니기 때문에 그 유동성에 남들이 윤곽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나에게는 내 역사를 짊어지고 나가는 것을 도와줄 다른 사람이 필요하다.

 나 자신만큼 나를 잘 아는 사람, 때로는 나보다 더 잘 아는 사람이 필요하다.  p.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