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는 엄마의 한 사람으로서 30대부터 50대까지의 다른 직장맘들의 경험담을 읽으며 큰 공감을 얻고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준 책입니다.

가장 마음에 드는 글귀는 책겉장에 적힌 "엄마는 존재 자체로 완전하다"는 말이었습니다.

직장맘에게는 과중한 업무나 직장상사의 스트레스보다 가장 어렵고 힘든 일이 바로 육아일 것입니다. 육아라고 해서 갓난쟁이만 해당되는게 아니라 아이가 성장해서 취학하고 커나가는 과정 전체가 다 해당되는 것이겠지요.

책을 손에 들고 읽어내려가는데 참 거침없이 잘 읽혀집니다.

하나하나 다 힘들게 살아온 땀과 눈물이 느껴지기도 했구요.

울고 웃으며 읽다보니 어느덧 한권을 다 읽었습니다.

이 책은 지금 직장생활을 하는 엄마뿐만 아니라 일을 다시 시작해야하나 고민하는 엄마들이 읽어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도우미 고르는 요령부터 적당히 아이들에게 스스로 해결할 능력을 기르게 하는 육아법까지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것들이라 더 큰 충고가 될테니까요.

워킹맘으로 아이와 함께 해주지 못하는게 많다는 건 너무나 가슴아픈 일이지만 그럼에도 일을 놓을 수 없다는 건 더 가슴아픈 일입니다.

사실 이 책을 읽기전까지는 나중에 이런 결정으로 인해 아이에게 일이 자신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질까봐 걱정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다른 워킹맘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위로받고 다시한번 나도 훌륭한 엄마로서의 한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소개된 아이들을 다 키운 엄마들처럼 나중에 내가 걸어온 길이 틀리지 않았고 아이도 일하는 엄마가 엄마여서 좋았다는 생각이 들게 더 열심히 살아가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 일하는 엄마도 행복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하구요.

인간과 인간의 문화에 관심을 갖는 학문인 인문학 가장 인간과 가까운 학문이었는데 그냥 상식정도로만 치부했던 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책은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질문이지만 쉽게 대답하기 힘든 문제를 알게 해주는 아주 좋은 책이네요.

집에 있을때 떠오르는 질문, 친구들과 놀면서 떠오르는 질문, 학교생활에서 떠오르는 질문, 사회를 향해 던지는 질문 총 166가지 질문들에 대한 답과 일화, 만화, 사회생활용어와 이야기 속으로 GO! 등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우리 아이는 꿈과 관련된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다고 하네요. 예지몽에 대해 물어보는 예지몽을 꿨다는 재미있는 만화부터 꿈으로 사람을 치료한 프로이트까지 모두 뇌리에 쏙쏙 박혔다구요.

첫번째 질문인 내부모님은 진짜 나의 부모가 맞을까와 비밀을 지키는건 왜 어려울까도 흥미롭습니다.

내 부모님은 진짜 나의 부모가 맞을까 라는 질문에 대해 왜 부모가 맞는지  설명을 해주고 만화를 통해 엉뚱한 상상에 대해서도 재미있게 보여줍니다.

더불어 태어나자 마자 버림받아 입양되는 경우 그 입양에 대한 이야기도 있구요.

생물학적 부모와 법적 부모에 대한 사회생활용어 설명이 있습니다.

암피트리온의 아들로 살아가고 있지만 아버지의 똑똑한 머리를 닮지 않고 실제 생물학적 부모인 제우스 힘을 더 닮은 헤라클레스의 이야기도 재미있었습니다.

우리딸은 요새 그리스 로마 신화를 열심히 읽고 있는데 신화속 신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더 흥미롭게 읽었다는군요.

 이 책으로 시작된 인문학의 관심을 좀더 구체화해서 더 깊은 인문학에 관한 독서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초등학교 수학을 주욱 엄마표로 해온지라

중학교 준비는 어떻게 할까 망설이다 만나게 된 셀파 해법 수학을 소개합니다.

사실 이 책을 풀기 전에 타 브랜드를 반권 정도 풀다가 셀파 해법수학으로 갈아타습니다.

이유는 슬쩍 살펴보아도 훨씬 설명이 자세하고 좀더 많은 유형의 문제가 실려있어서였습니다.

지금 1학기 수학 5단원 중 마지막 단원을 남기고 다 풀어본 상태인데

탁월한 선택이었다는 생각에 추천하려고 리뷰를 작성해봅니다.

 

셀파 해법수학 중1-1입니다.

요렇게 세개로 분책이 가능합니다.

 

본 책자와 정답과 해설 1권,

다음으로 이 책의 비밀병기 "풀고 또 풀고"가 들어있어요.

 

셀파는 우리 아이처럼 미리 공부할때도 효과적이겠지만

다시 공부할때도, 시험공부할 때에도 이용할 수 있는 책입니다.

 

왜 "풀고 또 풀고"가 비밀병기인지 궁금하시죠?

 

"풀고 또 풀고"는 오답노트로 이용 가능하고

복습용으로도, 빈시간 이용하여 푸기가 가능한 책자예요.

 

아직도 감이 안잡히시겠지만...

요렇게 본책 안의 모든 문제를 그대로 문제만 모아놓은 문제집이랍니다.

때문에 학기 중 복습을 할때

내가 틀렸거나 헷갈렸던 문제만 표시해두었다가 다시 풀 수 있다는 점..

그래서 문제집은 두권인데 해설지를 한권으로 함께 사용한답니다.

오답노트를 별도로 작성하지 않아도 다시 풀어볼 수가 있고

두꺼운 책을 다 들고다닐 필요없이

이 책자만 돌돌 말아 가방 구석에 넣고 다닐 수 있는 장점이 있네요.

 

아하 그리고 이번에 알았는데 스마트폰에서도 셀파를 만나볼 수가 있답니다.

요렇게 다운받아 스마트폰으로 수학을 풀어보아요.

 

그럼 책 전체 구성을 보여드릴께요.

개념익히기->따라풀면서개념익히기->유형익히기->셀파특강->

집중연습->실력키우기->스토리텔링으로사고력키우기 7가지 순서로 이뤄져있습니다.

 

제일 처음으로 개념익히기입니다.

단원에서 다루는 개념을 이해할 수 있게 개념을 알려주고

그 개념을 이용해 문제해결하는 과정까지 연습할 수 있어요.

 

실제 책을 보면 이렇게 개념 부분에 네모넣기로 공부하고 아래에 관련 문제를 풀어봅니다.

 

이부분에서는 시험빈출 BIG3로 개념정리가 잘되도록 도와주네요.

 

두번째는 따라풀면서 개념익히기입니다.

개념을 다양한 형식으로 풀 수 있게 쉬운 문제풀이를 합니다.

 

책에는 앞서 배운 개념을 바로 다시 자세한 예로 풀어봅니다.

 

이 부분에서는 아래쪽 도움말 코너를 통해 놓치기 쉬운 부분을 다시 한번 짚어줍니다.

 

세번째로 유형익히기입니다.

기본문제와 발전문제로 다양한 유형을 학습합니다.

 

책의 유형익히기는 바로바로 기본문제 다음으로 확인문제로 이뤄집니다.

 

오답피하기 코너가 있어서 실수하기 쉬운 부분을 알려줍니다.

 

네번째는 셀파특강입니다.

개념 부분에서 부족한 부분을 강사 특강처럼 한페이지에 수록하여

충분한 학습이 이뤄지도록 도와줍니다.

 

본문에서 빠뜨린 부분이 나와줘서 이 부분 참 좋더라구요.

 

다섯번째는 집중연습입니다.

문제들로만 이뤄져서 충분한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반복으로 실수를 줄일 수 있게 연습합니다.

 

여섯번째로는 실력키우기입니다.

기본연습으로 기본을 튼튼하게,

발전연습으로 난이도가 높은 문제까지 풀어봅니다.

 

난이도별 문제를 많이 풀어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스토리텔링으로 사고력키우기입니다.

TV에서 자주 나오는 스토리텔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부분입니다.

 

중학교 1학년의 스토리텔링이예요.

 

본책은 이런 구성이구요.

두번째로는 정답과 해설을 보여드려요.

 

정답과 해설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알기 쉽게잖아요?

 

자세한 설명이 참 마음에 듭니다.

정답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오답은 왜 오답인지도 설명해줍니다.

 

또 설명 외에도 다른 풀이가 있어서

다르게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개념 다시보기는 문제 풀이 중 놓쳤던 개념을 다시 한번 설명합니다.

 

또 오답피하기가 있어서 딱 오답이 나올 것 같은 부분을 알려줍니다.

이 부분은 꼭 필요한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자기주도학습에 도움이 되도록

Lecture를 통해 깊이 있는 설명을 해줍니다.

 

이렇게 살펴보았어요.

울딸은 열심히 선행한 결과

입학 일주일을 남겨두고 한단원이 남았습니다. 

 

남은 부분을 열심히 공부하고

학기가 시작되면 "풀고 또 풀고"로

틀렸던 문제를 복습하려고 합니다.

셀파 해법수학 덕분에 중학교 수학을 어렵지 않게 시작해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