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의 현대화

로마에 가면 로마의 법을 따라야 하 듯

시대가 변하면 그에 맞게 리뉴얼 하며 사는 것도

삶의 한 방법일게다.

 

그동안 논어편 시리즈가 출간되었다.

학이/위정/팔일 편 "나는 불안할때 논어를 읽는다"

리인/공야장/옹야 편  "나를 살리는 논어 한마디"

술이/태백/자한 편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

다양한 접근법으로 논어는 우리곁에 다가왔다.

오늘 그 세번째 "나는 논어를 만나 행복해졌다"편속으로~

 

제7편 술이述而 편 : 어짊으로 무장한 공자의 자태

학이불염(學而不厭) - 남을 보듯 나를 봐야 비로소 보이는 것들

수단과 방법은 가려야 한다 - 조이불강, 익불사숙(釣而不綱, 弋不射宿) 등등

 

제8편 태백述而 편 : 천하를 거느린 공자의 인품

인생은 끝이 있지만 배움에는 끝이 없다 - 학여불급, 유공실지(學如不及, 猶恐失之)

백 마디 말보다 행동으로 실천하는 리더의 참모습 - 우, 오무간연의(禹, 吾無間然矣)

 

제9편 자한述而 편 : 혼돈의 시대를 헤쳐가는 공자의 지혜

시간은 잔인하면서 공평하다 - 서자여사부! 불사주야(逝者如斯夫! 不舍晝夜)

배움의 네 가지 단계 -  ‘가여공학(可與共學)’, ‘가여적도(可與適道)’, ‘가여립(可與立)’, ‘가여권(可與權)’

 

진로 진학 이야기로 11월과 12월을 보낸 우리집

정말이지 "하하하" 웃음만 나올 수 밖 없는 

원대한 꿈을 갖고 있는 아이에게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완벽한 결정을 내릴수도 없고

마냥 불안하기는 하고 가고 있는 길이 맞는 길인가 싶기도 하여

자꾸 자신을 그리고 아이를 살펴보며 의심을 더하곤했다.

 

공자의 배움에 세가지를 말하는 바

"묵묵히 아는 것, 배움을 실증내지 않는것, 가르침을 게을리 하지 않는것"으로

힘들어 하지만 그래도 해야하고 가야하는 것을 아는 것

마음은 지켜봐 주자 하다가도...어느순간 간섭을 하게 된다.

이런 마음 아마도 부모라면 한결 같은 터~

 

그래서 이 즈음에 읽어 본 논어가 내겐 더욱 각별하다.

 

생각해보면 특별하게 불안한 일도, 

죽을 만큼 힘든일도 아니건만 모든게 욕심으로부터 시작되는가 싶다.

논어의 마지막 페이지를 덮으며

맛으로 표현하면 담백하다

멋으로 표현하면 신선하다

그리고

나를 한겹 더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느낌

 

사실 2022년 여느해보다 알차게 보냈다.

오롯이 나를 위해 배우고 싶던 드럼에

노후를 준비하는 약선테라피 과정을

그리고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가기 위해 배움터학습을

워킹맘으로 학습과 띄엄띄엄 소소한 행사 스텝으로 활동하며

허튼 시간으로 보낸 하루하루는 없는 것을 보면

 

12월 일년의 살림 정리를 하는 달이라

워킹맘 제겐 무척 한가롭지 않은 터~

해마다 이맘때면 신경이 날카로울 법도 한 이 즈음에 

탄성좋은 고무줄이 되어 버렸다 내가 ~~

 

공자의 이야기 논어.

과연 이 책을 다 읽은 난 저자처럼 행복해졌는가?

그것이 아니라면 

행복해지기 위해서라도 책을 품어야겠다는 생각으로 함께 했는지?

 

욕심내지 않고

순서에 따르지 않고

두번쯤은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으로 

스르륵 넘겨보며 가볍게 책장을 넘겨보았다.

 

시대는 많이 변했고,

옛 성인들에 대한 해석 도한 저마다 다름을 인정하지만...

그 안에서 우린

지혜로움에 대한 삶의 tip하나쯤은 얻어볼 수 있다는 것

세계가 코로나펜데믹 이후 정치적 경제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안고 살아가는 즈음에

적어도 논어 한 줄 읽어본 독자라면 처세에 대한 마음의 중심을 잡고 있을 듯 하다.

 

"인생이 얼마나 불만족스럽든 얼마나 고통스럽든

다른 사람이 자신에게 어떤 상처를 주었든

이 모든 건 자신이 선택한 결과라는 걸 알아야 한다.

자기 인생의 유일한 책임자는 "나 자신'이라는걸 인지하고 받아들여야

비로소 인생의 갈림길 앞에서 자신에게 유리한 선택을 할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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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를 바탕에 두고 조조를 둘러싼 이야기를 펼쳐가는 도서

"심리학이 조조에게 말하다"

 

책장을 넘기자 

5부 조조 불굴의 투지 효과...다시 거꾸로 넘겼다 다시 책장을 넘기지만

이 도서가 2편이였다는 것을....잠시 잊었네요^^

6부 조조의 상호작용 원칙

7부 조조 경쟁과 도전의 기술

8부 조조 판단의 기준

- 조조의 심리에서 배우는 난세의 가르침

 

"전장에 나간 사람이 앞을 물러설 자리를 보면 안 된다

시선은 오직 앞을 향해야 하며 어느 곳에 서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무엇을 위한 싸움인지 알아야 한다. 어려움을 피하지 않고 뜻을 굽히지 않는 

의지가 필요하다. 조조처럼"

 

한참을 머물러 봅니다.

뜻을 굽히지 않는 의지.....조조처럼 

아이에게 너무 강하면 부러지는 법이라고 강조했던 말들이 후끈거려 옵니다.

살며 유연성이 더 중요함을 아이에게 열심히 전했는데

오늘도 난 혼돈속에 갇혀 버리고 말았네요 

 

"자신이 불리한 정보에는 물을 타라" 요즘 주식시장에서 물탄다는 이야기가 많은데

이 또한 조조 시대에도? 농담처럼 웃어 봅니다.

책속의 물타기효과는 예를 들어 선거유세에서 자신의 불리한 인상을 선거와 관계없는

정보들을 흘려 부정적 이미지를 희석시키려는 듯한 행동들을 말한다.

우리도 살며 누군가에게 어려운 부탁을 할때 쉽게 단정지어 말하지 못하고 

한참을 우회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 또한 물타기 효과라 할 수 있다.

 

당연하지만 물질로 사람의 마음을 살 수 없다

"너무 멀리 가다 보면 원래의 목적지를 잊어버린다 앞만 보고 달리지 마라 

빨리만 달리지 마라 한없이 달린 뒤 이 길이 아니었음을 안다면 좌절하게 된다

삶이 채근하고 재촉하더라도 발밑을 다지며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자. 

반드시 목적지에 이를 수 있다는 마음으로"

 

천사도 지옥에 떨어지면 악마가 된다

"인류의 문명이 아무리 발달해도 인간 속 야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야성은 인류 역사의 축적이며 본성이다. 천사와 악마는 이를 절제하는 자와

그렇지 못한 자로 나뉠 뿐이다. 환경과 조건을 따지면서 변명하지 마라.

인간성은 자신의 양심에서 나온다"

빛의 수호자로 신의 총애를 받던 천사 루시퍼...가 지옥에 떨어지면서 

악마 사탄이 되었다는 뜻에서 상황에 따라 성향이 변하는 현상을'루시퍼효과'라 한다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 듯~

 

먼저 터트린 샴페인에 취하지 마라

"걱정거리와 술은 사실 천적이다. 상실과 불안 두려움과 실패를 술로 달래고

위안 삼는 사람이 있다. 그들은 술독에 빠져 '지금 내가 얼마나 괴로운지 알아?'라고

항변한다. 분명히 말하지만 술은 걱정거리를 잊게하는 대신 자신의 세력을 키운다

종국에는 당신을 집어삼킬 것이다"

 

비밀이 불행의 씨앗이 될 수 있다.

"때론 진실은 거짓말보다 위험하다. 분명 진실은 옳다 그리고 바르다

그 가치 또한 크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감춰져야 할 필요가 있다. 

진실만 이 정의를 실현한다고 할 수 없다. 그렇다고 거짓으로 일관하라는 말은

아니니 오해하지 마라"

 

후회는 아무리 빨리해도 늦다

"남을 무시하는 것으로 자신의 존엄을 세울 수는 없다. 상대 또한 자신을

깎아내리는 당신을 치켜세우지 않는다. 서로 존중하지 않는 관계는 경쟁관계의

적보다 못하다. 예의를 갖춰 상대를 존중하라. 그것만이 인간관계의 답이다."

 

동탁에게 조조가 일삼은 행동

과연 그럴 수 밖에 없었던 것일까?

위.촉.오 삼국의 역사가 가장 잘 녹아있다는 삼국지.

저자 천위안이 "이탁오의 삼국지 비평"을 바탕으로 삼국지 인물의 행동을 심리학을 

활용해 분석한 그 처음 조조편

조조의 인간관계와 리더쉽을 통하여 

아마 지금의 시대에 조조라는 사람이 태어났다면 ?

 

심리학이조조에게말하다리드리드현대심리학삼국지인물열전

수 많은 관계와 관계속에서

이해하기 어렵고

해석하기 조차 힘들다 심리학은~

한길 사람속의 마음 헤아림에

연구를 통한 일상 생활속 사례들로 

그 근거와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나혼자만알고싶은실전심리학"  

 

가끔

"내 마음 나도 몰라"라고 치부해 버렸던 일들

몸과 마음이 따로국밥이 아니라는 것을 ~

책 한권으로 모든것을 해결할 수 없는 일이고

그래도 한 권을 읽고 나면 

정당했던 이유와 현명한 방법을 찾아갈 수 있다는 것

 

결정의 심리학 : 후회없는 결정, 나도 할 수 있다

직장의 심리학 : 정글같은 직장에서 살아남기

연애의 심리학 : 이성의 마음을 사로잡는 기술

행동의 심리학 : 몸의 단서로 상대를 꿰뚫어 본다

외모의 심리학 : 외모가 말해주는 비밀

사람들의 속마음을 거울처럼 들여다본다..라는 부제처럼

첫째

책 한권으로 나도 모르는 내 마음의 부재를 찾아 볼 수 있기를 바라고

둘째

가까운 가족간 쓸데없는 감정의 소비를 일으키지 않도록 하였으면 하는 바람과

그리고

세째 나이를 더하며 그토록 싫어하던 모습들을 닮아가고 있는 나의 모습 돌아보며 수정하기

더불어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모나지 않고 잘 융화될 수 있는 TIP 몇개 따라해보기

  

인생성공 요인 중

참으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인간관계"에서

목소리의 높고 낮음

얼굴생김새와 걸음걸이 도는 서 있는 자세등등으로

서로에 대한 호감도를 알수 있다는 저자

누군가를 만남에 있어서 호감도를 높이는 반면

내가 원하는 방향성으로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

배워볼만 하겠죠^^

 

"생각이 많을수록 최악의 선택을 한다"

"팀원 중 썩은 사과가 있는가?"

"심리에 따라 통증을 더 느낄 수 있다"

제목들 만으로 동감이 가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고!

 

"익숙한 물건일수록 좋아하게 되는 현상은 주변에서 종종 찾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평범한 외모라고 생각했는데 친구가 된 뒤에 오히려 더 예쁘고 멋있어 보이는 경우가 그렇다"

 

"소문은 어디에나 존재하며 시간이 갈수록 점점 왜곡되어 거짓이 거짓이 진실로 둔화한다

철학자 스피노자는 사람들이 무언가를 보고 듣거나 학습할때 깊이 생각하지 않고 믿어 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아무 생각 없이 받아들이고 나서야 그것이 옳은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것이다. 

사람들이 소문을 받아들이는 방식도 그와 같다"

 

본문에는 이성을 사로잡는 6가지 매력법칙이 다양한 근거를 바탕으로 흥미롭게 서술되어

연애에 실패를 방복하는 사람 도는 연애 시도문앞에 있는 사람이라면 응용의 미를 더해보아도 좋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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