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미진진하게 다가오는 소설이어서 더 신나게 몰입해서 보게 된 작품이 '공부해야 산다'라고 할 수 있겠네요. 지구 종말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상태에 놓인 지구~ 그리고 지구의 마지막 생존자를 선발하기 위해서 그야말로 목숨을 건 시험이 치루어진다는 설정이어서 더욱 흥미롭게 소설에 잠입하는 기분으로 빠져들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이 목숨을 건 시험에서 말그대로 생존할 수 있을까에 대한 생각들을 모아보게 만드는 이 책의 스토리여서 여간 재미있는 것이 아니기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정신 없이 읽어나가기에 바빴다고 할 수 있겠어요. 

 

''WWW 월드와이드웹소설 공모전 대상작''이라는 타이틀이 정말 멋지게 어울린다는 생각을 하게 하고 지구의 종말 앞에서 단지 108명만을 생존자로 선발한다는 재미있는 소재와 선발의 방법이 기존에 우리 사회에서 서열화의 기준으로 사용하던 것이어서 더욱 우리 사회에 대한 풍자와 비판을 포함한 것이 아닌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것이어서 눈여겨보며 집중을 이어나갈 수 있었네요. 이미 그렇게 우리 사회에서 서열화의 대표적인 방법이자 기준으로 사용하던 공부, 외모, 운동 능력을 통한 서열화의 방식에 헛헛함까지 가지게 됩니다. 빠르게 진행되는 내용, 그리고 흥미진진한 전개에 다시 한 번 놀라게 되는 소설이라고 평하고 싶네요.

[현명한 선택을 위한 가장 쉬운 경제학]으로 읽어나갈 수 있는 내용은 제목처럼, 경제에 대한 '기본 상식부터 투자, 금리, 국제경제까지 생활 속 궁금했던 경제 읽기'와 관련되어 더 궁금증을 자아내게 만들고 또 해답을 찾아가게 해주어서 더욱 마음에 듭니다. 이 책의 저자인 남시훈 님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로 유명한 '밀턴 프리드먼'의 이야기, 그리고 또 노벨경제학상에 빛나는 '조지 스티글러' 등의 많은 노벨경제학상 수상자들을 배출해낸 시카고대학교에서 경제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경제학이라는 학문에 대해서 사람들이 쉽고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해주시는 훌륭한 분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됩니다.

이 책 <버들치의 인생2막>을 재미있게 읽어나가다 보면, 이 책의 부제처럼, 

'50대 증권맨이 그 많은 기능을 배운 이유'를 자연스럽게 알게 된다고 할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