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 1. 14(토)

 

시국이 시국이서인가,

최근 TV 등에 우리나라 과거 역사 등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다.

리더에 대한 믿음이 없어지기 시작하면서 모든 국민이 마음에 생채기가 난 지금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 알고 싶어졌다.

 

올해는 스스로 다양한 분야의 여러 책을 읽으며 견문을 늘리려 한다.

 

역사 중 우리나라의 조선왕조실록에 대해 시작하려 한다

예전 안전환경연구소에서 일할 때 조선왕조실록을 읽은 김용상 차장이 재밌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그 많은 양을 어떻게 보나 했는데 이 책은 읽기쉽게 한권으로 나왔다는 점이

시작하게 되었다.

 

너무나 무지한 탓에 27대 왕조를 정리하며 그 시대를 읽으려 한다.

책에도 나오지만 우리는 조선시대와 다르게 올바른 리더를 선택할 수 있는

투표권이 있다.  이제 나의 일, 우리라는 생각을 갖고 좋은 리더를 뽑을 수 있게

잘 판단해야 할 것이다.

 

1. 태조 - 이성계 위화도 회군, 킹메이커 - 정도전, 왕자의 난 - 이방원)

2. 정종 - 이방원 형, 동생을 왕세자로...

3. 태종 - 이방원 군사권 장악, 왕권강화

4. 세종 - 태종 3째 아들, 훈민정음 창제, 애민정신, 출산휴가, 이황을 부려먹음. ㅋㅋ

5. 문종 - 세종 1째 아들, 세자만 30년, 측우기 문종 작품

6. 단종 - 문종 아들, 어린나이에 왕위 (수양대군 : 단종 작은아버지), 김종서 단종 보호

             계유정난 (수양대군이 김종서 세력 숙청)

7. 세조 - 세종 2째 아들, 사육신(성삼문, 박팽년 : 단종복귀운동), 생육신

             단종 유배 - 강원도 영월 청령포 단종 사약,

             세조 모사꾼 - 한명회, 집현전 학자이나 세조에게 변절 - 신숙주

             카리스마 군주, 불교 심취

8. 예종 - 세조 아들, 짧은 재위기간

9. 성종 - 예종 조카, 세조 손자, 어린나이 왕위, 여인 수렴청정,

             후궁 폐비 윤씨(질투심, 아들 연산군),

10. 연산군 - 성종 아들, 신하들에 의해 왕위에서 쫓겨남, 폭군, 악덕, 살육

                 장녹수에 대한 사랑, 흥청망청(흥청 : 예쁜기생 유래)

11. 중종 - 연산군의 이복동생, 조광조 급진적 개혁(향후 주초위왕, 기묘사화)

12. 인종 - 중종 아들, 최단 재위기간 9개월

13. 명종 - 인종의 이복동생, 12살, 명종 어머니의 수렴청정(을사사화, 불교심취),마마보이

14. 선조 - 명종의 조카, 중종의 손자, 후궁의 후손,

              붕당정치, 사림세력, 임진왜란 발발, 도망간 군주, 친명정책, 이순신 안밀어줌

15. 광해군 - 선조 아들, 후궁 후손, 명나라와 후금(청) 중립외교, 실리추구

                  왕위에 불안감, 이복동생 죽이고, 새어머니를 덕수궁에 가둠

                  인조반정(폐모살제와 중립외교에 대한 반발), 광해군 강화도,제주도 유배

16. 인조 - 선조의 손자, 친명배금, 정묘효란(후금 > 조선침공 : 강화도피난)

               병자호란(청 : 남한산성 피난, 인조굴욕, 9번 이마를 찧음)

17. 효종 - 선조 2째 아들, 형과 청나라 인질생활, 북벌준비, 박연, 하멜(네덜란드 사람들)

18. 현종 - 효종 1째 아들, 예송논쟁(효종 승하 후 상복입는 기간두고 논쟁,

               서인 : 차남대우, 남인 : 왕의 대우)

19. 숙종 - 현종 외아들, 효종-현종-숙종 적장자, 탕평책, 불같은 성격

               왕비 - 인현왕후(서인) 폐비되었다 다시 왕비, 장희빈(남인) - 아들 세자

               무수리와 아들(영조),  인현왕후 저주하여 장희빈에게 사약

20. 경종 - 숙종 첫아들, 장희빈의 아들, 불안한 왕의 자리, 간장게장, 감먹고(이복동생)

21. 영조 - 숙종 아들(천민출신), 최장수 왕, 재위최장, 탕평채(여러 당을 골고루 쓴다)

               균역법, 금주령, 늦둥이 아들- 사도세자와 갈등(소통부재)

               아들을 역적으로 만들어 뒤주에 가둠

22. 정조 - 영조의 손자, 사도세자 아들, 혜경궁 홍씨가 엄마, 규장각 설치, 애민

               일성록(자기반성글), 백성과의 소통, 신속처리, 담배사랑

               수원 화성(사도세자의 묘를 이장), 거중기

23. 순조 - 정조 후궁 아들, 증조할머니(정순왕후) 수렴청정, 정조 부정, 세도정치 시작

               신유박해(천주교 박해), 홍경래의 난

24. 헌종 - 순조의 손자, 순조아들 요절로 인해 최연소(8)즉위, 오가작통법

25. 철종 - 헌종이 자식없어 가까운 혈족(정조이복동생손자)강화도에서 데려온 신데렐라 임금

               삼정의 문란, 부정부패 심각, 꼭두각시왕 

26. 고종 -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 10년 섭정(철종과 같은 항렬이어서 자기가 왕x)

               - 흥선대원군 : 운현궁, 경복궁 재건, 무역거래 거부, 병인양요, 신미양요

               - 고종 : 임오군란, 갑신정변(근대화의 방향, 청, 일본인지)

                           청일전쟁(우리나라에서 전쟁), 을미사변(고종왕비 명성황후 피살)

                           러시아 도피 : 대한제국으로 이름 바꿈

                           을사늑약(조선의 외교권 박탈), 헤이그 특사, 의문의 죽음

27. 순종 - 명성황후 아들, 조선의 주권 빼앗는 한일병합조약, 이복동생 덕혜옹주

 

경복궁: 1395년 세워진 궁궐로 임금이 사는 궁궐인 법궁

창덕궁: 1405년 태종이 한양으로 재 천도 후 세워진 건물 임금이 국도의 왕궁 밖에서 머물던 별궁으로 이궁이라고 불리면서 동쪽에 있어 동궐이라고 불렸다.

창경궁: 1484년 성종이 정희왕후, 인수대비, 안순왕후 세 대비를 모시기 위해 건축 함. 이궁 동궐

덕수궁(경운궁): 1611년 광해군이 건축함 후에 고종이 거처하며 덕수궁으로 개칭. 이궁

              

 

'16. 09. 18(일)

 

먼저 책에 대해 느끼기 전 해외에 대학과 우리의 대학에 대한 내 느낌부터 이야기하려 한다.

 

외국에 대학들을 갔을 때, (작년 여름 텍사스 대학, 런던 옥스포드 , 토론토 대학 )

내가 느낀 우리나라와 대학과의 가장 큰 환경차이는 "정문"이 있는 거 였다.

 

우리나라 대학은 어느 대학이든 으리으리한 큰 정문이 있다.

정문을 통과하는 순간, 독립된 공간 즉 반대로 말하면 고립된 공간이라는 거다.

해외에 대학들은 대학자체가 하나의 타운이었던 느낌이었다.  

 

갇혀있는 느낌, 개방된 느낌 가장 큰 차이일 거다.

 

무수의 유명한 대학들 중

하버드 대학은 보스턴이 주도로 있는 메사추세츠 주에 있는 대학교이다.

이 책을 읽으려 할 땐 무언가 내가 특별하게 있을 거란 생각이 었을수도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특별한거는 없었다.

하지만 하버드는 특별하다. 우리가 국내에 있는 학생들이 공부에 열심히 한다 하지만

하버드에 있는 친구들은 더 잠들지 않고 공부하는 거다.

 

인생에 있어서 스스로 물었을 때 치열했던 적이 있었나?

그것도 능동적인 치열함을 말하는 것이다.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작은 일에도 책임을 지는 그리고 꾸준함

 

이게 이 책의 핵심이다. 치열한 마음가짐, 그리고 꾸준함..

근데 좀 아쉽다..

내가 더 특별한걸 바랬는지.. 다만 자기계발서의 목적처럼 스스로를 반성하게 만들었다.

 

좀 아쉬운 거는 하버드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저자가 중국인이자,

현재는 하버드 전문 기고가라 하지만 직접 경험하지는 못한 자 아닌가..

너무 일반적인 내용이 었던거 가탇

 

다만 다시한번 치열함, 꾸준함,

그리고 이 시간을 소중히 여기고 있지 않는가...

 

 

'16. 9. 11(일)

 

인문학 서적은 쉽게 안 읽게된다. 두꺼운 책의 페이지와 익숙하지 않은 내용들로 인해

멀리하게 되었다.

 

그러다 다른 사람이 "책을 도끼다'라는 읽는 것을 보고

첨 읽게되고 새로 올해 "다시 책은 도끼다"가 나와서 사서 읽게 되었다.

 

제목 부터 강렬햇던 이 책은 새로운 자극을 내게 많이 주었고,

또한 내가 이렇게 책을 읽고 이렇게 블로그에 쓴 내 느낌들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책이란 무릇 우리 안에 있는 꽁꽁 얼어버린 바다를 깨뜨려버리는 도끼가 아니면

안 되는거야"라는 문구처럼 자신이 읽은 책 속에서 도기처럼 머리를 친 내용들의

구절을 강독회 형식으로 읽기 쉽게 내 놓은 것이다.

 

다시 책은 도끼다에서 내가 생각하는 바와 비슷한 점이 있다.

 

[독서는 나만의 행복이다 - pg.22]

"읽었으면 느끼고 느꼈으면 행해라"

 

내 생활신조와 비슷하다. 스스로 반성할 점도 많지만 책을 읽고 느끼거나

어디를 가서 내가 느끼거나 생각한 것이 있으면 실천해야 되지 그렇지 않으면 아무것도

안되는 것이다.

 

물론 실천 어렵다. 지금 나를 뒤돌아보니 특히 오랜시간이 걸리는 것들은 잘 못하는 것도 있다

하지만 지금 피아노 치고, 테니스 배우고 내가 하고 싶은 취미생활은 잘 하고 있다.

짝짝짝.. 근데 그거보다 더 필요한게 있다는 건 나는 알고 있다.

 

[관찰과 사유의 힘에 대해 - pg.88 ~ 90]

행복에 대해서도 내 머릿속에 갖고 있는 느낌을 다시 한 번 깨우치게 한다.

"사람이 행복감을 느끼는 건 내가 가치 잇는 인간이란 생각이 들었을 때다."

 

"행복하다는 것은 느낄 수 있다는 것과 같은 말이다. 한 송이 꽃과 바람소리, 물소리에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인 것이다.

 

 지나가다 느끼는 즐거움과 행복함을 나눌수 있다면 그게 행복이라는 거 아닐까.

 

 [우리가 집중해야 할 것은 미성의 시간이다]

 지금 이 글을 쓰다가 다시 책을 살펴보다가 든  생각이다.

 나의 옛 시절도 기성의 시간, 즉 되돌일 수 없는 시간이다. 잘 안다.

 안 좋았고, 힘들었던 때였다.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그 시절이 있었기에 지금이 내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내가 어려서인지 짧았던 생각들. 지금은 그러지 않으려고 한다

 오히려 더 긍정적으로 생각할 수 있고, 이해를 하려하고

 지금의 내가 될 수 있었다는 데 더 고마워하려 한다.

 

 아직 나에게는 내가 변화시킬 수 있는 1할 이상의 미성의 시간이 있는 것이다.

 

[희망을 극복한 자유인, 니코스 카잔차키스의 기행문]

 

Interaction(상호작용) 이란 이야기가 내게 또 다른 도끼였다.

여행에서 느끼는 감정들을 좋아한다. 여행과 나와의 또 다른 상호작용인 거다

내가 여행서 느끼는 감정과, 다른 사람이 느낄 수있는 감정이 다른 것처럼~~

 

또 재밌는 이야기가 나온다.

카잔차키스의 영국 기행문 중 니체 이야기가 나온다고 한다.

기행이라는 것이 그 여행을 가서 그 곳에서만 정보를 나열하는 것이 아닌

내가 느끼는 게 몬지가 중요한 거라는 이야기다.

 

맞다.. 내가 느끼는 게 중요한 것인거 같다.

나는 이런 감정들을 정말로 놓치고 싶지 않다. 특히 여행가서 느낀 감정과

이렇게 책을 읽을 때 느낀 감정들은 말이다.~

 

마지막으로 나온 이 책의 마지막 부분이다.

 

  나는 이 세상에 왔던 것에 만족합니다. 내가 무수한 고난을 겪엇음에,

 중대한 실수들을 저질렀음에, 만족합니다.

 

 살아가면서 실수를 저지를 수 있다. 실수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야겟지만

 실수를 했다고 결과를 받아들이며 다시 살아갈 수 있는

 

 "아모르 파티 - Amor fati"

 

이 책을 읽으며 순간순간 책장을 덮고 나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이런 순간들이 감사하고 행복하다. 함께 이렇게 내 생각을 나누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