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합시다. 

어떻게 시험보게 되었는지.. 폐기물을 보게 되었다

다행히 필기를 합격했으니..

목표는 당연히 실기.. 이번 년도 자격증하나 따야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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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

’09. 11. 30(월) 11월 마지막 날..

기사 시험 발표를 했다..  두구두구~~~

둥~~!! 합격이라는 메세지가 산업인력공단에 .. 떴다.

당당한 점수는 아니지만 68점.. 간신히 합격했다.

하지만.. 기사시험은.. 요정도로 합격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하하하

자격증은... 택배로 신청했으니... 

자격증이 실력을 대변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한 것은

공부를 하게 함으로써 하나라도 더 머리에 들어가는 것은 맞는 것 같다.

본의 아니게.. 약간의 타의에 의해서 시험을 봤지만..

결과도 잘 나와서 다행이다..

내년도 시험 목표는 에너지관리기사를 보고 싶다..

에너지 쪽으로 관심이 많지만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할 지 잘 몰랐는데.

기사시험을 통해서 조금씩 공부하여 다가가고자 한다. 

오늘은 그래서 하루종일 어떤 식으로 공부해야 할 지 찾아보았다.

이것말고도 저지른 일들이 많이 있지만..

에너지 쪽은.. 좀 하고 싶다. .이번 달이 끝나면. 이제 12월 마지막 정리한 달이다..

분명 많은 일이 있었던 해는 맞지만 ,

내 목표에 대한 평가를 내리자면 빵점은 안 줘도 될 것 같다..

아직 운동과 영어라는 부분이.. 많이 마이너스 되었지만.. 남은 기간 마무리 잘해서

'09년도 깔끔하게.. 

'10년도는 새롭게 다시 시작하자 고고싱~!!

 처음처럼

時 라고는 대학교 수능친 이 후 한번도 안 봤던 내가.

지난 번 동아리 동기인 윤미를 대구서 만나고 선물받은 시집

같은 책이 두 권이 들어있어 왜 그랬을까 의아해했지만.

그 당시 윤미가 여자친구와 함께 읽으라고 선물 받은 책...

근데 나도 그렇지만. 모 내 여자친구도 그리 시를 읽지 않는 편이어서

선물 받은 지 몇 달이 지난 후에야 

그 시집을 다시 읽게 되었다..

여러 시 들중 내가 가슴으로 느꼈던  "선운사에서"

이 구절은 아직도 내 마음 속 어딘가엔 적혀져 있다...

“선운사에서” - 최영미..

꽃이 피는 건 힘드러도 지는 건 잠깐이더군

~~ 

꽃이 지는 건 쉬워도 잊는 건 한참이더군

영영 한참이더군..

이 시가 남의 얘기가 아닌 내 얘기로  들려왔을 때. 접한 거였다. 

다시 이런 상황이 오면 어떨까.. ?? 지금도 마찬가질까..

이기는 습관..  (07. 8. 27)

아침 사내방송에서 언급이 나와 관심을 갖고 읽게 되었다.

물론 그 전에도 이 책에대해 알고는 있었지만 말이다.

이 책을 읽는 내내, 스스로에 대해 너무 관대했었던 모습과,  

시간관리 면에서도 효율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모습
회사 들어온 2년차 사원으로서 너무 긴장감이 없이
무계획하게 물 흐르듯 생활한 모습이..
뇌리 속을 스쳐 지나갔다.

성실함에 대한 단어의 의미도 다시 생각하게 하였으며..

언제나 시작은 거창하고 끝은 흐지부지한 나에게
 마지막 장에 나왔던 당나라 시인 이백의 이야기 역시
마음속에 와 닿았다.

집요함을 같고 중도에 그만두지만 않는다면 될 수 있다는 "마부작침"

이 한마디를 마음 속에 깊이 새기고
다시 한 번 계획성 있게 세우고.. 이번엔
꼭 골을 넣을 수  있는 집요함으로 3달 뒤(11. 30)
나를 지켜보도록 할 것이다.

한 번 지켜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