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유를 향한 쟁취를 위한 사명감을 띠고있다라고 말한 미국의 코메디언말이 생각난다.
지금은 21세기인데도 아직도 은연중의 인종차별들이 회오힝하게 일어나고 있기에 그런 말을 한게 아닌가 생각한다.
그리고 어제 뉴스에서는 하버드의 몇명의 흑인 학생들이 인종차별 관련해서 트윗사진들을 게재한것이 화재가 되었다.
자신에게 엉덩이 춤을 물어보지 마라
자신에게 힙합 음악등을 묻지 마라 등등의
어찌보면 우리네에서 당연시될수 있는 관점들이 그들에게는 차별처럼 다가올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렇게 흑인노예 해방이 미국에서 법적으로 투표권을 이루어진지 60~70년이 지났음에도
아직도 나아갈 길이 멀었으니 예전에는 오죽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이런 관점을 지니고서 솔로몬 노섭의 노예 12년을 읽어내려가면 정말 영화와 같은 이야기가 실재로 벌어졌다니
참으로 암담하기 그지없다.
맨위에서 말했듯이 미국내의 흑인들은 태어날때부터 노예였기에
그것이 당연시 되는 세상에서는 별문제를 인지하지 못했지만
링컨의 노예해방선언 이후 자유민으로 되는 흑인들이 늘어남에따라
태어날때부터 노예가 아닌 자유인으로 세상을 우뚝 선 사람이
하루아침에 노예가 되었다는 소리가 얼마나 청천벽력같은 소리일지 그 감조차 오지 못한다.
12년간의 노예생활에서 비춰지는 그 참담한 노예생활들이 문득 한국의 염전노예들과 오버랩되는건 무엇인지..
문명이 이 땅에 들어선지도 반만년이 훌쩍 지났는데 우리 인간들 자신의 자유를 위한 노력은 끊임없이 아직도 진행형이라는게 놀라울 따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