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지구를 죽였는가~

이땅에 탐욕스런 자본주의가 들어서면서부터가 아닐까 본인은 생각한다

모든걸 돈으로 환산하는 세태가 현재의 지구 온난화를 더욱 가속화 시켰고~

그것은 당연히 피드백으로 지구 곳곳에서 이상기후현상으로 보답을 받고있다.

 

이책에서는 이런 지구온난화의 근본적 원인부터 거슬러 올라가 현재의 진단과 앞으로의 상황까지 자세히 기술되어있다

먼저 이 책을 읽기전에 엘고어의 지구온난화 관련 다큐멘타리 영상을 보고서 읽으면 더욱 이해하기 쉬울것 같다

 

우선 자본으로 물들어간 과학계가 문제인것 같다.

지구의 온난화로 인해 석유대체 에너지의 개발이 시급한 시점에서

주류의 과학계는 지구의 온난화와 석유와의 관계는 무관하다고 한다

왜??

바로 석유업체들의 자금이 과학계의 연구비의 돈줄이기에 그들의 입맛에 맛는 자료들로 구성을 해야한다

그렇기에 과학계의 목소리 다수는 지구온난화는 지구의 빙하기에서 간빙기로 가는 순환구조일뿐

전혀 인간에게 해가 없다고 말한다

 

다음은 무분별한 자원을 활용하게 되는 습관에 젖어든 우리들 소시민들이 계몽이 필요하다

여전히 지구의 온난화가 피부로 와닿지 않고 단순히 아 지구가 뜨거워지는구나라고만 생각하고 넘어가는

바로 우리 자신들의 태도가 문제인것이다

우리들의 태도만 바꾸어도 자본으로 군림한 기업들의 태도도 변화될수 있다

 

이런류의 책들과 영상매체들 기사들 소식들이 지속적으로 나와 우리들을 자극시켜 분위기전환을 꾀할필요하 있다고 본다

다만 이 책에서 딱 한가지 아쉬운점이 있다면 그림이나 도표 같은 가시적인 것들이 책속에 있었다면 더 효율적으로 사람들에게

어필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아있다 ^^

 

 

예전에 97년 imf의 서슬퍼런 칼날이 다가오기전 친구아버님이 한국에서의 사업이 잘 안되 중국으로 96년말에 건너갔었다

그리고 몇년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지금은 다시 사업을 일으켜서 어느누구보다 잘 살고 계시고 있다.

이당시의 중국은 세계의 굴뚝을 자처하며 값싼 임금 값싼 부동산 우호적인 외국기업의 태도등으로 모든 공장산업을 빨아들였다.

그리고 쭉쭉 성장하던 중국의 경제는 이제 공장에서 시장을 자처하며 그 과도기에 서있다.

미국이 세계 공장들이 즐비한가? (물론 제조업이 있지만 그런식의 공장산업은 후발주자에게로 다 가있는상태이다)

미국은 소비시장이다. 소비 트렌드를 주도하는 그 시장이 이제는 중국이 몇십년후에 주도하겠다며 나아가고 있는것이다.

그것을 이 책의 저자가 중국 현지에서 보고 듣고 느끼며 쓴 책이다.

중국의 성장을 보면서 우리 한국인들은 분명 위기의식을 느껴야 한다.

일본이 60~70년대 한국을 보며 조롱의 시선을 바라보며 얍잡아 보다가 소니 파라소닉 등의 대기업이 우리나라 기업에게 차례로 무너지는 꼴을 보지 않았는가~

이런 절차를 우리라고 당하지 않으리란 법이 없다

타산지석삼아 우리는 한발 더 두발 더 한수 두수 내다보며 한국경제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

이런 점을 이책을 보며 다시한번 더 절실히 느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