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의 힘을 처음 몇장 읽는 순간 전형적인 아메리칸 스타일의 책이라 생각이 들었다.
즉, 어떤 현상에 대해서 조목조목 과학적인 접근 방식으로 낱낱이 해부하여,
이것들의 발생원인부터해서 결과까지를 분석하여 글을 쓴 방식이기에 한 말이다.
그렇기에 이성적으로 이해하기가 쉽고 원인,결과가 명확하기에 좀더 자신의 습관에 대해 잘 알게 된것 같다.
이 책에 말하기를 습관은 신호->반복행동->보상이라는 순환체계로 이루어져있다.
만약, 우리가 손톱을 물어뜯는 버릇이 있다고 하자.
손톱을 물어 뜯기전 손가락에 어떤 느낌이 오면 자기도 모르게 손톱을 뜯게 되고 다 뜯고 났을때의 희열이나 신체적 자극에 만족한다고 한다.
여기서 신호는 손가락에 느낌이 왔을때, 반복행동으로는 손톱을 물어뜯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는 신체적 자극에 의한 만족인것이다.
여기서 신호과 보상은 그대로 두고 우리는 반복행동만을 바꾸는 것이다.
즉, 신호가 왔을때 손가락을 물어뜯는 대신 푸샵을 한다던지 손뼉을 치며 자극을 준다던지 다른 건설적인 방향으로 신체적 자극에 대한 보상을 돌리면서 습관을 고치는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비단 한 개인뿐만 아니라 조직에 대해서도 적용이 된다.
@미국 최고의 인기 스포츠 NFL(미식축구)의 감독 토니 던지이다.
이 감독은 미식축구 역사상 최초로 슈퍼볼 우승을 한 흑인감독이다.
이 감독은 1996 만년 꼴지의 템파베이 미식축구팀을 습관의 힘을 이용한 팀전술로 연속으로 디비전을 출전시키는 기염을 토해냈다. 그리고 인디아나로 팀을 옮긴후 그 팀을 결국엔 슈퍼볼 우승을 시켰다.
위 사진은 슈퍼볼 우승하고 나서의 토니 던지 모습이다 ㅎㅎ
@ ALCOA CEO, 폴 오닐이다.
알코아라는 기업은 미국의 알류미늄 회사로 연매출이 100조에 이르는 글로벌기업이다.
하지만, 1989년 당시에 위기에 휘청거릴 당시에 폴 오닐을 ceo로 내세우면서 혁신을 하게 된다.
이때 폴 오닐이 내린 특단의 조치는 안전제일이였다.
이 단순해 보이고 이익과 거리가 멀어보이는듯한 안전제일 추구가 알코아에게는 더없는 성장의 기회로 작용하여 현재의 글로벌기업으로 재탄생하게 되었다.
@ STAR BUCKS CEO, 하워드 슐츠다.
스타벅스 직원들과 임원진들간의 기업문화를 어떻게 정착시키는 교육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보여준 사례였다.
특히나, 한 스타벅스 직원의 예를 들자면, 그 직원은 마약중독자의 부모님 밑에서 자라서 10대후반에 가출해서 여기저기 알바로 전전긍긍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컨트롤 못해 매번 잘리는 말썽쟁이 직원이였다.
하지만, 스타벅스에 들어오고 나서 철저한 교육을 통해 20대 중반이 된 그 직원은 현재 2개의 매장 40명의 직원을 밑에 둔 매니저이자 연매출 10억?(기억이 잘;;)을 관리하는 스타벅스 매니저로 거듭났다.
좋은 습관을 기르다는게 어찌보면 너무나 어려울수 있지만, 신호와 보상을 잘 파악하며 반복행동을 좋은쪽으로 다스려 준다면 나비효과처럼 그 작은 습관 하나가 우리의 인생 자체를 송두리째 바꿀수 있는 위력을 가지고 있음을 우리는 명심하며 좋은습관 기르기를 지금 당장 시작해야함을 전해주고 싶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