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철학적이고 영적인 것들에 대해 소설의 형식을 빌려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페루의 고대문서에서 발견된 9가지의 통찰을 말하면서 우리 인류가 지향해야할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면서 맞이하게되는 우연은 우주론적으로 보면 그것또한 필연의 산물이라는 것이다.

왜 과학자들이 우주에서 일어나는 케이오스 그것조차도 

우리 인간이 알지못하는 우주법칙의 다른 하나가 아닐까라고 생각하는것과 비슷한것같다

아니면 중국에서 나비가 날개짓을 했더니 남미에서 태풍이 일어났다식의 비유가 맞을런지 모르겠다.

이것을 저자는 인류에게 무언가를 주면 우리는 우주에 맴도는 에너지를 통해 그 대가를 받게 된다라고 표현하고 있다.

강철의 연금술사라는 애니메이션의 등가교환의 법칙이 생각나는 구절이다.

그리고 우리 인간들도 어차피 생물의 한 종류여서 우리들의 dna를 끊임없이 

다음세대에 물려주며 그렇게 세상을 연명해왔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즉, 태초이래로 아이를 낳고 기르고 그 세대가 다음세대로 이어지는 출산과 죽음에서 

우리들은 이 세상을 각자의 프리즘을 통해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아이는 다른 아이가 아닌 어른에게 세상을 배워야 하며, 

최소한 어른 하나가 한 아이에게 전면적인 관심을 기울일 수 있을 경우에만 아이를 낳아야한다라고 서술하고 있다.

옳은 말이다.

이런 저자의 사고가 녹아든 이 소설책은 쉽게 읽혀지면서도 음미를 하면할수록 진국이 나오는 그런 재미난 소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