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자체가 문화유산인 화성.

 

화성은 평산성의 형태로 군사적 방어기능과 상업적 기능을 함께 보유하고 있으며 시설의 기능이 가장 과학적이고 합리적이며, 실용적인 구조로 되어 있는 동양 성곽의 백미라 할 수 있다.
 성벽은 외측만 쌓아올리고 내측은 자연지세를 이용해 흙을 돋우어 메우는 외축내탁의 축성술로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성곽을 만들었으며,  당대학자들이 충분한 연구와 치밀한 계획에 의해 동서양 축성술을 집약하여 축성하였기 때문에 그 건축사적 의의가 매우 크다

 축성 후 축성계획, 제도, 법식뿐 아니라 동원된 인력의 인적사항, 재료의 출처 및 용도, 예산 및 임금계산, 시공기계, 재료가공법, 공사일지 등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어 성곽축성 등 건축사에 큰 발자취를 남기고 있을 뿐만아니라 그 기록으로서의 역사적 가치가 큰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어느날, 어느 과학자가 안드로이드인 데이터를 분해해 보겠다고 한다.

 

데이터를 분해해서 수많은 데이터를 생산해 모든 함선에 보급하면 연방이 도움이 되지 않냐는 논리였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이 영영 복구되지 못한 다는 것을 안 데이터는 극구 그 상황을 거부한다.

 

그러나, 한낱 연방의 부속품인 안드로이드가 거부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가...

 

아님 그는 안드로이드 이상의 자신의 권리를 가진 진짜 crew 인가 하는 담론이 오간다.

 

 

 안드로이드라는 특수한 상황을 놓고 벌이는 미래의 토론 같지만, 실은 이것은 요즘도 일어나는 많은 종류의 인종차별과 그 차별에 대한 담론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을 대하는 편견... 편견에 맞선 사람들과...

그 편견을 당연하게 여기는 세력에 대한 사람들의 두려움등도 열거하고 있다.

 

스타트렉은 sf 의 거죽을 쓰고 실은 많은 사회에 대한 문제를 다루었다.

 

그리고 그것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우리안의 양심에 많이 호소하는 편이다

스타트렉에서 가장 가치를 인정 받는 몇 에피소드가 있다.

 

그 가운데 한가지.. 어느날 초신성 폭발로 황폐화된 태양계에 들어선다.

 

초신성 폭발 이후 그 태양계는 왜성과 생물이 살지 않는 행성들이 있는데..

 

뭔가 강렬한 빛에 의해 선장이 쓰러진다.

 

그리고 그 선장은 쓰러진 그 찰나동안, 당시 그 태양계가 초신성이 되기 전에

 

살던 사람들의 기억을 느껴며 일생을 산다.

 

찰나지만, 어릴적부터 결혼해 아이를 낳고.. 그 아이가 아이를 낳아 할아버지가 되는 경험

 

까지 하며 그 곳을 기억한다.

 

그리고 그것은 멸망을 앞둔 그 행성의 주민들이 자신들의 힘으로 할 수 있는 최대치의

 

노력.. 그 자신의 흔적을 후대 어느 외계인이라도 좋으니 인지할 수 있게끔 만든

 

기억의 모듈이였던 것이다.

 

존 룩 피카드는 그리고 그 순간, 또 하나의 인생을 산 셈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