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07월 31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허준의 동의보감도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이다.

 광해군2년에 25권 25책으로 완성된 것으로 현재 국립중앙도서관과 한국학중앙연구원에서 소장 중이다.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로 등재된 이유는 국가기관에 의해 제작된 뒤 보존 관리되었고, 중세 동아시아 의학을 집대성한 뒤 현재까지 동양의학 발전에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어떤 의서보다 체계적으로 기술된 독창성, 지금까지 정확한 원본이 전해오고 있는 비대체성, 희귀성, 원형성 등이 있다.

2007년 6월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해인사 대장경판 및 제경판이 있다

 고려대장경판은 현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가장 정확하고 가장 완벽한 불교 대장경판으로 산스크리트어에서 한역된 불교대장경의 원본과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송나라 대장경을 비롯하여 고려대장경 이전에 중국 및 일본에서 제작된 경전과 비교해 볼 때 고려대장경의 학술적 내용 및 품질 관리에 투입된 심오한 노력은 오늘날과 비교해도 놀라운 수준이다.

유네스코 세계 기록 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 유산으로는 우선 훈민정음을 들 수 있다.

1997년 10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훈민정음은 1962년 국보 제70호로 지정되었다.

 또한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직지심체 요절이 있다

 1372년 경한이 부처와 조사의 게송, 법어등에서 선의 요체를 깨닫는 데 필요한 내용을 뽑아 엮은 책으로 수고본에 직접 초록한 것으로 상렷?2권으로 이루어졌으며 정식 서명은 "백운화상초록불조직지심체요절" 이다

 

이 밖에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승정원 일기도 있다.

승정원 일기는 조선시대에 왕명의 출납을 관장하던 승정원에서 매일 취급한 문서와 사건을 기록한 일기다.

1999년 4월 9일 국보 303호로 지정되었으며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습니다.승정원에서 편찬한 일기로 필사본이며, 2001년 9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유명하지 않지만 지역에서 새겨 볼 만한 문화유산을 찬찬히 훑어주고 있다.

 

워낙에 베스트 셀러가 된 책에, 유홍준 교수의 달변이 그대로 묻어난 책이라

읽는것도 수월하게 읽힌다.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알려주는데 강요하지 않아 좋다.

 

얼굴과 어깨를 드러낸 옷의 주름에 생동감이 있어 불상 전체에 생명감이 넘친다. 깊은 명상에 잠긴 듯 가늘게 뜬 눈과, 엷은 미소를 띤 붉은 입술, 풍만한 얼굴은 근엄하면서도 자비로운 표정을 짓고 있다. 손모양은 항마촉지인(降摩觸地印)으로 왼손은 선정인(禪定印)을 하고 오른손은 무릎에 걸친 채 검지 손가락으로 땅을 가리키고 있다. 

감실은 주실에서의 위치로 보아 지상계와 천상계의 중간을 뜻한다. 이는 교리적인 면에서 보면 보살이 각자(覺者)인 여래와 무명(無明)중생의 중자적인 존재라는 점과 잘 어울린다. 미륵보살상의 오른쪽 어깨, 손목, 오른쪽 무릎으로 이어지는 직삼각형이 안정감을 주는 반면 세운 무릎, 비스듬히 얹은 팔, 숙인 얼굴이 그리는 곡선은 변화와 운동감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