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온 상반기 취업시즌!
열심히 만든 스펙으로 서류면접에 합격하는 건
단지 1단계일뿐 ...ㅠ
인적성부터 PPT발표, 심층면접, 임원면접까지
돈 버는 길은 너무나도 힘들다 ㅜ

아직까지 내 주변에는 취준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갈수록 악화되는 취업전쟁이 피부로 느껴지는데
이직생각이 날때마다 준비를 안하면 안될것 같은 생각도 듣다.

 

 

임유정작가는 이번에 스피치관련된 책도
읽은 적이 있는 작가분이신데
면접이나 스피치관련으로 인지도 높은 분이다.

면접준비하는 취준생 눈에서
쉽게 써둬서 자소서준비나 면접준비할때
읽어두면 굳이 학원을 다니지않아서
스스로 컴펌이 된다고 할까.

 

 

사실 내용을 알고보면 이런 말 누가못해! 라는
평을 내릴수 있겠지만
진짜 면접준비를 해본 사람은 안다.

나만의 스토리....
난 분명 나만의 시간을 살았는데
남들과 똑같은 이야기를 하는걸까 ㅋ

결국은 얼마나 더 그럴듯하게 면접관에게
나를 알맞은 사람으로 포장해서 이야기하느냐가
면접의 포인트!

제일 도움이 되었던 건
파트2와 파트5가 아닐까 싶은데
어짜피 자소서를 바탕으로 보는 면접이라면
면접준비 전부터 전략으로 가는게 좋겠다라는 생각이든다.

 

내가 읽고 좋아서 동생한테도 읽으라고
줬는데 부디 읽으면서 뭔가 느끼기는게
있으면 좋겠다 라는 언니의 간절한 바람..

 

책 맨 마지막에는 부록처럼
면접준비에 필요한 체크표가 있는데
지금 내가써도 막막한 문항들이 많았다 ㅜ
그래도 안되는건 없으니 ㅋㅋ

올해 상반기에는 다들 떨지말고
열심히 준비해서 서류- 면접 모두 바로바로
취업하는 그런 좋은 소식만 들었음 좋겠다!

곧 최종면접이 있는 나의 가까우신 분
응원하고 있습니다 !!!

 

 

무슨 직장인이 중학생 국어책을 읽냐!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제 어휘력은 어쩌면 중학생 수준에도 못 미칠지도 모르겠어요 ㅜ
직업상 글을 써야하는 일이 많은데
읽어보면 저 쪽에서 썼던 단어 돌려쓰기를 하고 있더라구요..
사실 국어 보다는 영어나 수학을 더 좋아했고
제가 많이 사용하는 단어는 국어어휘보다는 영어단어가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작년에는 한국어능력시험 공부를 하기도했지만... 물 건너갔죠 ㅋㅋ
문학은 재밌으나 암기하기엔 넘나 많은것 ㅠ
어쨌든!! 계속 어휘력을 좀 넓히기 위해 책을 읽어야겠다 생각하는 찰라!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나오는 단위 위주로 어휘를 풀어논 중학생 권장도서를 보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도 도움이 되겠지만 어른이 읽어도 괜찮은 책이예요.

핵심개념어, 한자어, 동음이의어, 이음혼동어 로
4파트에 나눠서 국어어휘를 설명하고 있는데
일반 도서여서 흑백이라 그렇지
만약 그림이 더 많고 컬러판이였다면 그냥 학습지입니다.
중간중간 빈칸맞추기라도 있었다면
진짜 중학생 국어학습지를 읽는 기분이였다.. 라고 생각했어요 ㅎ

한자어의 경우 한자 하나하나를 풀이해서
다시 다른 파생어나 합성어에 대해서 설명해주는데
전 한때 한자를 꽤나 잘 했었는데....ㅋㅋㅋ 하나도 기억이나지않고 생소했어요 ㅜ
분명 문맥으로 들어가면 아는 단어인데 풀이로 하면 헷갈리는.. 아시죠?

이런 단어들이 전부 중학생 국어 교과서에 들어가는 단어들이라니 ㅋ
중학생 권장도서로 미리 읽고 들어가면 단어 풀이가 되니깐
국어책이나 다른 문학책을 읽어도 이해가 훨씬 쉬울 것 같아요.
저는 일상생활로 이런 단어들을 좀 가져오고 싶은데.. 노력해봐야겠죠?
국어어휘 풀이가 있어서 속담정리집 같은 느낌도 들고
영어공부 할때 영어어휘 외우듯이 이제는 국어어휘를 공부하다니 좀 반성해야겠어요..

책에 일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동음이의어나 이런 부분은
나중에 엄마랑 같이 공부하고 서로 퀴즈로 풀어봐도 재밌을 것 같아요.
언어나 국어 관련에 흥미있는 분들도 보시면 재밌을 것 같구요.

오랜만에 학습지 같은 책을 보니
정신이 어려진 느낌이네요 ^^

 

 

 

눈 뜨면 출근하고 퇴근해서 운동가고
다시 잠들고 같은 일상의 반복...

한 때 운동이 나의 휴식처였다면
이제는 그냥 일상의 한 부분이 되었다.
그렇다고 매일 가는건 아니고 일주일에 3번만!

일할때 자주 듣는 팟캐스트는 지대넓얕이고
예능은 잘 안 챙겨봐도 썰전은 정치나 다른 분야이야기를 들을 수 있어서 보는 편인데

듣다보니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아.. 나의 지식은 진짜 바닥이구나...
작년에는 그래도 2달에 한 권씩은 읽은 것 같은데
사실 책이름이 가물할 정도로 기억이 나진않지만..
어쨋든 공부가 필요한 것 같아 남친이랑 올해는 꼭! 책 한권씩 읽기로 다짐했다 ㅋㅋ

그리고 큰 맘먹고 샀던 책이
바로.... 경계의 종말 ㅎㅎ

몇년 전부터 여러산업은 융합을 통해서 시너지를 내고 있다.
굳이 사례를 들지 않아도 될 만큼 산업의 경계가 사라졌다고 하는게 맞는 말이겠지 (우버택시,에어비엔비,사물인터넷 등등)
그래서 흥미롭게 책을 샀지만...
사실 아무런 정보가 없는 나에게 이 책은 좀 어려웠다. 이해가 가는 부분은 쉬웠고
아닌 부분은 그냥 눈으로만 읽혀지는..
하필 또 앞부분이 제조업이였다!!

그래도 다행인게
뒤에 유통업,소비재부터는 그래도 아는 부분이였고 업무랑도 겹쳐서 좀 괜찮았다ㅜ

다른 나라도 마찬가지이겠지만
우리나라처럼 빠른 속도로 유통업이 변화되고 있는 곳도 드물니깐 말이다.

그리고 요즘 문뜩 많이 드는 생각이긴 한데
앞으로의 급격히 변할 미래에 우리는 어떤 일을 해야할까.. 그리고 뭘 알고 배워야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산업간의 경계가 사라지면
그 만큼 사라지는 일도 많을테지만
또 다시 만들어지는 일도 많을 것이다
그런 사람을 찾을 것이고.

산업 분야별 내용을 다루고 있지만
실은 그래서 난 뭘해야하나 하는 큰 고민이 하나 생겼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편리해지는 일이 업체입장에서는 어떻게 해야하고 내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뭘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