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추행합의금, 강제추행죄 등 성범죄사건의 대응전략

 

요즘 뉴스기사를 보면
예전보다 쉽게 성추행에 대한 사건.사고 기사를 많이 볼 수 있다.
그렇지만 신고한 사람은 어떻게 되었는지..
그리고 가해자는 어떤 처벌을 받았는지까지 자세히 알 수는 없다.

당한 사람입장에서야 최고로 나쁜 벌을 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굴뚝같겠지만
막상 친한친구가 강제추행죄로 신고 되었다고 한다면..
또 이야기가 달라지겠죠?

사실 처음 이 책을 봤을 때는 이거 엄청난 실용서다 !!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
제목도 굉장히 구체적이였고
강제추행죄 같은 성범죄는 예민한 부분이라
누구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힘드니깐요.

 

이 책은 성범죄 전문 변호사께서
집필하신 책이라 강제추행죄, 지하철, 직장 내 성추행 등
다양한 사례와 상황에 따른 대응법을 알려줘서
자의든 타의든 경찰조사를 받게 되었을 때의 당혹감을
줄여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은 아주 간략하게
수사 전 단계 / 수사단계 / 재판단계
그리고
성매매, 성추행, 성폭력, 성희롱 사건 등
다양한 사건사례로 들어갑니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무게와는 달리 흥미진진한 이야기였어요 ㅋㅋ

영화를 보면 경찰이 합의하세요~ 하는
아주 평화로운 장면이 나옵니다.
사실 양측의 동의하에 합의를 하는 것이
경찰조사에서 제일 좋은 방법이겠죠!

예전부터 궁금했었거든요... 성추행합의금은
대채 어떻게 산정하지? 경찰이 합의하게 해주나?

궁금증은 책 속에 있었습니다.
책에는 성추행합의금 의 타이밍
그리고 범죄의 무게에 따른
평균적인 성추행합의금 표도 있었어요...

 

다 맞는 것은 아니고 상황에 따라 달랐는데요.
시기와 가해자의 입장에따라 성추행합의금이 다르더라구요
가령.. 의사같은 경우는 흔적이 남으면 의사면허가 정지되거나
공직 또는 교사 이런 불리한(?) 직업에 따라 달랐고

 

재밌는건 시간이 더 지날수록
성추행합의금이 줄여든다는 것이 였습니다.
전 시간이 더 진행될 수록 올라간다고 생각했는데 아니더군요;
법의 세계란 참 생소했습니다.

그리고 강제추행죄가 수사단계로 넘어갔을 때
수사 전 주의사항은 역시나 ' 녹취 ' 였습니다.
이런 내용을 보니 혹시나 내가 피해자가 된다면
역으로 이용할 수도 있겠구나 싶더라구요.

어떤 말을 조심해야하는지 아니깐
이렇게 유도질문을 던져야겠구나.. 하는 거 있잖아요?

 

사실 만연히 사건에서 멀리 떨어져있는 입장에서
성범죄, 강제성추행 이런 단어를 들었을 때는
100% 가해자는 나쁜사람! 이런 생각이 강했는데
계속 책을 읽다보니 억울할 수도 있겠지만
참 이걸 증명할 방법이 애매한 사건이 많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생각보다 세세한 타이밍과 방법에 대해
설명되어 있어서 행여나 강제추행죄 같은 사건에
연류되면 진짜 큰 도움을 되겠다 싶긴 했습니다만...
(사실 굉장히 흥미진진 재밌게 읽었습니다)
책이니깐 재밌지 사건 당사자라면 진짜 일상생활 못 할 것 같아요;;

이웃님들도 부디 이런 머리아픈 사건에 휘말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심리학책 추천 [관계를 회복하는 용기] 김대령 저

시간이 흐를수록 모르는게 사람의 마음.

사람과의 관계만큼 마음을 좌지우지하고

또 희비가 교차되는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조금이나마 다른 이들의 마음을 읽어보려고

심리학에 관심을 가지는 것 같아요.

이번 책은 심리상담소를 운영하는 전문가의 책인데요.

나를 다시 되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되었습니다.

주변 환경, 친구, 가족 탓을 하겠지만

사실 문제의 근원은 나 자신입니다.

조금만 생각을 바꾸고 받아들이면

문제가 없을 일도 생각을 파고파고 또 파고들다보면

어느새 나도 빠져나오지 못할 깊은 동굴을 파고 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

​정작 나 자신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면서

타인이 나를 이해해주고 존중해주길 원하는 것.

다들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

'공감' 이라는 키워드가 화두에 뜬 것은

꽤 시간이 흐른것 같습니만 아직까지도 중요하게 여겨지는 키워드입니다.

학교생활에서부터 취업, 사회생활, 인맥관계에서

제일 중요하게 여겨지는 '공감'

내가 가진 고민, 나의 생각을 잘 이해해주고

남의 의견을 존중해주는 것이 진정한 공감의 첫 걸음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공감키워드가 화두여서 그런지

요즘은 같은 처지의 사람들끼리 모이는 동호회와

각종 모임들이 늘어나는 것 같아요. 그 속에서 우리는 공감과 위안을 얻으니깐요  

​

​

 

학교시절에 저도 많은 고민을 했던 부분이라

정말 공감을 많이 했던 부분이였습니다.

그때는 '왕따' 와 '일진'이라는 단어가 막 생기고

사회적 문제가 될 시기였기때문에

그런 두려움때문에서라도 좀 더 강하게 보이고

지고 싶지않다. 라는 마음이 강했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부끄럽지만

그때는 정말 남에게 지면 안된다. 라는 생각이

머리 속의 90%이상을 차지했던 것 같네요.

지금 저를 갠관적으로 이야기하자면

당연히 문제투덩이이지만 글쎄요.

그래도 연락하면 나와줄 친구가 있고

고민이 있으면 들어줄 주변사람이 있는 지금.

저는 꽤 평판이 좋은 나쁘지 않은 사람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까지도 슈퍼긍정인에는 한 발짝도 못 미치는 무지에 가까운 인간이지만

더 노력하면서 타인을 이해하고 넉넉한 인심이 있는 그럼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부모교육책, 아버지라면 유대인처럼

 

한번쯤은 알아보고 싶었던 유대인들의 교육법.

왜냐면?

세계적으로 유명하거나 부자인 사람 중에는

유대인이 많으니깐 ㅋ

그리고 하나의 국가라는 지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전통을 곳곳에서 지키고 있다는 것이 신기했으니깐 ㅋ

 

유대인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긴 하지만

사실 유대인은 전 인구의 0.2%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세계에 끼치는 영향이 어마어마 하죠 .

그들이 그런 전통을 지키고 있는 것에는

유대인들만의 다른 자녀교육이 있는데요 !

아버지교육이 중요한 이유를 여기서 발견하실 수 있을꺼예요~

 

유대인의 가족구성에는

아버지의 권위가 살아 있어요.

지금 우리나라와는 참으로 많은 비교가 되는 부분이죠.

물론, 아버지의 권위가 떨어진 이유에는 사회적 요인도 차지했겠지만요..

하지만 그들은 꼭 암기하는 십계명이 있습니다.

유대인 영화를 보신 분들이시라면

어떤 건지 알고 계실꺼예요 ~

유대인 자녀교육에서의 포인트는

자녀들이 존경받을 수 있는 아버지가 되는 것이 포인트 인데요.

숫자개념을 익히는 것,

그리고 늘 기도하고 WHY, 왜 해야하는지 생각하게 하는것.

그리고 메모하는 습관 등

성공하는 사람이 갖고 있는 습관을

유대인에게는 몸에 베어있는 습관과 같은 것들이였습니다.

유대인하면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세계 1차대전에서의 독일의 만행.

우리나라 역시 과거 비슷한 아픈 역사가 있기에

다른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는데요.

아픈 역사이지만 역사를 절대 잊지않는 다는 것.

유대인들의 전통과 그들의 역사를 기억하는 문화가

지금 우리나라에도 필요한 때이지않나 싶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