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학년이고 아직 사춘기가 안오고 있는 조금씩 2차 성징이 나타나는 딸을 위해 먼저 읽어보았다

학교에서는 어떤 상황이 있을까 ,?  아이들은 어떤것으로 고민할까 ? 궁금도 햇다.

 

이책은 학교내에서 사춘기 아이들이 겪는 내용을 만화로 보여주고, 그런 당황스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만화를 통해 보여주고있다. 어렸을적 가슴 나온게 부끄러워 가슴을 펴지도 못하고 다녔던 기억이 있는데..그런 부분도 나온다.

 

성희롱에 대한 정확한 뜻을 모르고 있는 아이가 어떻게 받아들일까.?  성폭력, 성폭행 이런 단어들을 아이가 알고는 있을까? 내심 걱정이 되었다. 성교육시간에 배워 조금은 알터인데 어느정도까지 아는지 몰라서

처음부터 성희롱에 대한 정확한 뜻을 짚어주고, 그런 상황에서 NO라고 말해야 하는것.도움을 요청하는것. 그리고 우리가 느끼지 못하는 남녀 성차별, 그리고 아이들이 티비에 노출되어 애정표현을 티비에서와 같이 해도 되는줄 착각하는 것에 대처하는 방법..

이런 것들이 아이에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된다.

아이 성교육 동화책에도 보기 민망한 그림이지만 그렇게 아이에게 보여줌으로 자연스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는걸 알기에 여기에도 성차이에 대해 그림으로 설명된게 좀 부끄럽기도 하고 민망하기도 했지만 아이가 자연스레 받아들일걸 믿는다.

 

딸에게 읽어보라고 보여줬는데 아니나 다를까 아직 관심도 없는 아이..바바리맨이 뭐냐며..물어보는 아이..좀 민망한 바바리맨 설명과 함께..노출증 환자라고 ..이야기 해주고. 아직 관심없겠지만 예방을 위한 학습만화이기에 혹여나 그런 상황이 안되도록 자신을 잘 보호할줄 믿는다.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일단 만화라는 것만으로 아이의 눈과 손을 잡아놓기 충분하다.

만화도 재미있어 기다리고 기다리는 아이이니깐 더불어 실험할수 있는 모형은 최고다

만화만 읽고 끝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 붙들어 매시라

인체모형이 책과더불어 이해를 돕고 있어 한참 들여다 보았다

이책은 인체와 움직임에 대해 교과서에서 미리 볼수 있는 우리 인체에 대한 이모저모를 볼수있다 우리 몸을 이해하게 되고 근육이나 뼈 소화기관등에 대한 설명은 일반 과학책 설명과 비슷하다 하겠다 . 항상 이책의 다음권을 무척기대하는 아이에게 한번더 실험키트나 과학내용을 같이 보자했다. 나 초등학교 시절에는 외우기만 하기 바빠서 정말 힘들었던 기억이 있는데 이렇게 한번 만화와 볼수 잇다는것만으로도 너무 만족스럽다

 

초등학교 처음 들어갈때는 아이도 부모도 긴장하기 마련이다

이책은 아이입장에서 처음 초등학교에 들어가 어떻게 해야 학교생활을 잘 보낼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서 출발한 책이다

주인공은 반장이 되어야만이 학교생활을 잘 할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반장이 되는 다른 친구들을 관찰하며 시작된다

여러 친구들은 통해 자신도 반성해보고 어떻게 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책

반장이 되어야지만 학교생활을 잘 할수 있는것이 아니라 친구의 마음을 알아주면서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

아이가 스스로 관찰하고 적어보면서 책속의 아이와 공감을 이룰수 있어요. 그러면서 스스로 답을 알아가는 과정이 찹 와닿는 책입니다

저학년 아이라면 읽어보면 좋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