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 그 어떤 인생이든지 간에 내가 주인공이 아니라면 어떻게 되겠나. 내 인생의 주인공은 바로 나 자신이다. 라는 말을 두고 이기적이라던가, 자기중심적이라던가 혹은 나 밖에 모르는 의미로 이해 된다면 할 말이 없다. 이타적인 삶이든, 이기적인 삶이든 한 인간의 인생 속 주인공이 바로 그 자신이 아니라는 것은 결국 자아의 모순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는 남을 위한다는 것과 나 자신을 위한다는 것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지극히 단순한 의미인 것이다. 내 스스로 남을 위해 산다고 다짐하고 그렇게 살아 나가는 것은 결국 내가 인생의 주인공이라는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내 자녀를 위해서 이민이라는 거대한 결심을 한다는 것은 무척이나 이상한 일이 될지도 모른다. 아무튼 이 책은 자녀교육과 관련된 캐나다 이민이라는 내용을 담았다. 이민이라는 것은 보통일이 아니다. 내 삶의 터전을 완전히 새로운 문화권으로 옮기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변화의 주역은 바로 스스로이기 때문에 더 많은 노력을 해야 하고 온갖 고충을 이겨내어야 할 의무가 주어지는 일이다. 일단 이 책 속에는 속시원한 내용들이 많다. 캐나다 이민을 생각하는 이들이 한 번 쯤 읽어 보면 좋을 것이라 생각한다. 이민이라는 일을 진지하게 다시금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책임에 틀림 없다. 정말 유익한 책이라 생각한다.

 

서구열강과 조선. 서구열강은 아시다시피 많은 나라를 괴롭혔다. 근대화라는 이름으로 불법적으로 남의 나라를 점령하여 착취하고 괴롭혔다. 그러면서 근대화를 위한 일이었다고 오히려 고마워 하라고 힘주어 말한다. 영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 스페인, 독일, 벨기에, 네덜란드, 등등 유럽국가들 중에 식민지 하나 쯤 없었던 나라는 거의 없다. 그네들은 아프리카, 동아시아, 아메리카, 대양주 등등 세계 전역에 걸쳐 식민지를 건설하고 마구잡이식으로 통치했다. 정말 잔인하기 짝이 없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선진기술을 그 속으로 보급했다고 항변한다. 지난날의 식민지배에 대한 처절한 반성은 커녕 그것이 오히려 피식민지 국가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어불성설, 적반하장식의 해명을 꾀하고 있는 것이다. 정말 어이 없는 일이다. 우리가 일본에게 줄기차게 반성과 사죄를 요구하듯이 영국, 프랑스도 다양한 국가들에게 당연히 사죄를 하고 반성을 해야 한다. 하지만 국제 사회는 이상하게도 지난날의 제국주의식 식민지배에 대한 언급이 없다. 아마도 국제사회라는 그 조직 자체가 과거 서구열강들의 집합소이다 보니 당연히 말이 없을 수 밖에 말이다. 아무튼 이 책은 서구열강과 조선에 대한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기술하고 있다. 정말 유익한 책이다. 단순히 서구열강과 조선이라는 이분법적인 내용이 아니다. 당시의 국제정세 속에서 유기적으로 얽히 다양한 세계를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아이엘츠 시험은 기본적으로 영미권 이민이라든가 유학 시에 필요한 점수를 제출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 시험은 기본적으로 토익과는 많이 다르다. 한국인에게 그리 친숙치 않는 쓰기, 말하기가 포함되어 있다. 영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다는 것은, 한국어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방법 조차 잘 모르는 우리들에게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문제가 한국어로 되어 있어도 글을 쓰기가 그리 쉽지 않은 판국에 그것을 영어로 쓰라고 하니,,, 참 난감할 따름이다. 하지만 포기하지 말자. 하면 된다. 해서 안 되는 것보다 안 해서 안 되는 것이 훨씬 많다. 이 점을 생각하고 용기를 내어 보자. 많은 사람들이 영어공부를 한다. 아이엘츠도 마찬가지이다. 일단 시작하고 나면 시험의 패턴을 알게 되고 그럼으로써 더더욱 가속이 붙어서 시험의 요령을 터득하게 된다. 그 때부터는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러면서 원하는 점수를 위해 더더욱 열심히 하다 보면 어느새 원하는 점수보다 높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이 책이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 시험을 처음 준비하는 이들에게 말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은 세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아이엘츠라는 낯선 세계를 말이다. 무턱대로 들이대는 것보다 차근 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면서 시험을 대비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아이엘츠도 결국 시험이라서 요령과 패턴이 있기 마련이다. 그것을 잘 공략해 보면 좋은 결과가 반드시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