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기야 아이엘츠  급상승세트까지 출현했다. 가히 대한민국 영어출판시장은 최고다. 정말 책 없어서 공부 못한다는 소리는 절대로 하면 안 된다. 차리리 책 살 돈 없어서 공부 못했다 하는 말은 지당한 것이다. 우리 주변에 토익, 토플, 아이엘츠, 텝스 등등 수많은 영어시험 관련 책들이 넘쳐 난다. 정말 그렇다. 대형서점 외국어, 특히나 영어 교재 코너에 가보면 잘 알 수가 있다. 더 쉽게는 온라인서점에서 영어만 쳐봐라. 엄청난 책들이 화면에 가득 나타난다. 아이엘츠는 영미권 유학이나 이민에 꼭 필요한 시험이다. 이 아이엘츠 시험성적을 가지고 원하는 유학이나 이민을 이행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 아이엘츠는 듣기, 읽기, 쓰기, 말하기 순으로 시험을 본다. 4가지 영역 모두를 보는 것이다. 대한민국 공교육으로 영어를 배운 이들에게 이 시험은 결코 쉽지 않을 것이다. 왜냐 하면 한국에서 영어는 오로지 독해이기 때문이다. 학교 영어시험에 쓰기가 나오던가,,,, 그러니 한국에서 영어를 배운 이들은 단 한번도 자신의 손으로 자신의 생각을 영어라는 것으로 표현해 본 적이 없다. 그러니 롸이팅이 어려울 수 밖에. 아무튼 이 시험을 제대로 준비해서 제대로 치루어 보자.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말하기 역시 정말 쉽지가 않다. 말 한마디 하지 않으면서 학교서 영어를 배웠는데 하루 아침에 영어로 말을 어떻게 하겠는가. 정말 쉽지 않다.

전화영어에 대한 모든 것을 담아 내었다. 많은 사람들이 최근에 전화영어를 한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영어로 말을 할 수가 있기 때문이리라. 그런데 이런 책이 당연하 나올 줄 알았다. 뭔가 배우는 것이 생기면 그것에 기생해서 책이 곧바로 나오니까 말이다. 대학입시에서 논술의 비중을 늘리겠다 하면 다음날 바로 논술학원이 생기고 논술관련 책이 쏟아져 나오는 게 대한민국이니까 말이다. 학생과 학부모의 우려와 걱정, 심난함을 돈벌이로 애용하려는 고도의 상술이지만 그것에 제깍 속아 넘어가는 것이 또 학생과 학부모다. 아무튼 이 책은 전화영어에 대한 내용을 담았다. 나름대로 충실한 내용이라 생각한다. 전화영어는 일단 상대방을 보지 않고 말을 하기 때문에 약간의 한계는 존재한다. 하지만 자신의 입으로 영어 한마디라도 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에 굉장히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이 책을 통해서 전화영어의 모든 것을 알 수가 있을 것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이 얼마 만큼 전화영어를 꾸준히 하느냐에 달렸다. 전화영어를 하면서 내 불충분한 영어실력을 탓하면서 그렇게 포기할 것인가, 아니면 다시금 마음을 다잡고 영어를 익힐 것인가 하는 것 말이다. 전화영어는 내 입으로 영어를 내뱉을 수 있게 만들어 주는 기회임에는 틀림 없다. 아울러 내 생각을 서툴지만 영어로 표현할 수 있게 만들어 주기도 한다.

 

무솔리니의 독가스 - 식민지전쟁 이탈리아의 화학전. 아시다시피 이탈리아는 일본, 독일과 함께 주축국으로서 제2차 세계대전에서 동맹국들이었다. 프랑스, 영국, 러시아의 삼국협상에 대적된 나라들이었던 것이다. 그들 중 이탈리아의 무솔리니는 독가스를 전쟁의 무기로 사용했다. 수많은 연합국 병사들이 목숨을 잃었다. 제2차 세계대전은 이렇듯 수많은 살상무기들이 사용되었던 것이다. 신경가스, 독가스, 등등 수많은 화학무기들이 사용되었다. 그리고 병균들도 많이 사용되었다. 이 책은 이탈리아의 가스전을 세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정말 다양한 얘기들이 있다. 많은 무기들이 존재했지만 인류가 이토록 화학약품, 가스를 전쟁의 무기로 사용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제2차 세계대전은 신무기들의 각축전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이 책은 많은 정보를 담고 있다. 관심있는 이들이 읽으면 정말 다양한 설명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 혼란스러운 무기임에 틀림 없다. 그리고 굉장히 치명적이고 한꺼번에 수많은 적들의 목숨을 빼앗을 수 있다는 특징이 있었다. 화학전은 정말 지저분하기 짝이 없다. 이 책을 통해서 화학전이라는 것을 생생하게 경험하게 될 것이다. 말로만, 이론으로만 들어 본 그 화학전이라는 것을, 물론 글을 통해서 접하게 되는 것이지만, 굉장히 구체적으로 알게 될 것이다. 세세한 묘사가 정말 압권이다. 그리고 굉장히 진지한 자세로 쓰여져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