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만화시장 및 만화출판 관련 이야기를 재밌게 담아 내었다. 정말 진솔하면서도 감동적이어서 많은 이들에게 큰 인기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사실 일본 만화 시장은 세계최고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별로 없다. 그 만큼 만화는 일본인들에게 물과 같은 존재인 것이다. 하나의 커다란 문화현상이기도 하고 말이다. 일본의 지하철에서는 우리와는 사뭇 다르게 나이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만화책을 보고 있다. 우리는 거의 대부분 휴대폰 또는 이어폰이지만 일본에서는 책을 읽는 사람도 크게 눈에 들어올 정도이다. 아무튼 이 책은 출판업계의 사실적인 묘가가 정말 재밌다. 그리고 주인공의 진솔한 태도와 노력이 정말 감동적으로 다가온다. 많은 이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만화인 것이다. 다양한 소재를 가지고 만화를 만드는 일본은 만화를 단순히 애들 장난감 내지는 쓸데 없는 책으로 절대 치부하지도 않고 그렇게 할 수도 없다. 굉장히 수준이 높고 다양한 지식과 상식을 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의 만화책은 다양한 소재를 담고 있다. 그리고 다양한 지식, 앎의 즐거움을 담고 있다. 이쯤 되면 일본에서의 만화책은 전국민적인 습관이라도 볼 수도 있을 것이다. 이 책을 한 번 읽어 볼 것을 말해 주고 싶다. 정말 사실적이면서도 만화적인 위트가 있다. 그리고 진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추천해 주고 싶다.

영국사. 영국 역시 우리나라 만큼이나 역사가 깊은 나라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인인데, 일본 역시 역사가 깊다. 영국은 아시다시피 유럽의 섬나라로서 오랫동안 유럽에서의 강한 국가로서의 모습을 보였던 나라이다. 영국은 다양한 형태로 세계사적으로 큰 영향을 미쳤다. 일단 이 책은 영국사라는 이야기를 제대로, 따분하지 않게, 지루하지 않게 엮어 내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영국이라는 나라의 역사는 지루할 것이 없다. 다양한 역사와 사건들이 즐비한 영국은 항상 유럽을 이야기할 때 빼 놓을 수가 없는 나라인 것이다. 19세기까지만 해도 영국이라는 나라는 해가 지지 않는 나라라는 칭호를 받으면서 계속해서 발전을 해 왔던 국가였다. 물론 그런 영국의 발전은 제국주의적 식민지개척이라는 이면이 있다. 남의 나라를 착취하면서 자본주의적 발전을 꾀했던 것이다. 많은 사람들은 영국을 보면서 근대화라는 이름으로 모방하기를 원했다. 영국은 그렇게 다양한 국가의 롤모델이 되었던 것이다. 이 책은 영국사를 알려 주면서 다양한 실질적 예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굉장히 재밌게 영국사를 읽을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영국사를 읽으면서 그야 말로 세계사적인 안목을 얻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해 주고 싶다. 영국이라는 나라는 정말 다양한 이야기들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영국사에 깊은 관심이 있는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제프 베넷이라는 사람의 음악을 처음 들었을 때, 그 낯설지 않은 느낌이란 쉬이 잊혀지지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어딘가 모르게 친근하면서도 익숙한 음악을 하는 모습이기에 당연히 편안함으로 다가오는 것은 지당한 것이니까 말이다. 그의 첫노래는 길거리에서 듣게 되었는데 이내 폰의 어플을 실행시켜서 노래제목을 알아내었고 집에 와서 찾아보고 또 다시 들어봄으로서 제프 베넷이라는 가수를 알게 되었던 것이다. 아무튼 이번에 2집이 나와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그의 반복되는 구절이 정말 인상적이다. 그리고 편안한 목소리, 리듬, 음색 등등이 정말 푸근하다. 요즘 처럼 아이돌 가수들의 화려함으로 일색인 가요시장에서 이런 사람들의 모습은 정말 신선하다. 물론 대한민국 가수는 아니지만 말이다. 내 개인적으로 말이다. 화려하지 않으면서도 진솔한 이야기를 노래를 통해서 드러내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이 정말 좋다. 많은 이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은 앨범이 아닐 수 없다. 다양한 음악을 듣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물론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렇게 살면 되고 말이다. 내게는 그렇다는 것이다. 재즈나, 발라드, 힙합, 등등 다양한 음악들이 정말 좋다. 경쾌하면서도 시끄러지 않고, 조용하면서도 힘이 있는 이 앨범이 정말 좋다. 많은 이들과 함께 듣고 싶다.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