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주인공은 한창 사춘기에 접어든 크리켓!

정말 생각하는것도 하는짓도

딱 미운 중2병 하는거 그대로인 듯해서 웃음이 났어요 ㅎ

 

쿨하고 용감하며 근데 또 우울해..

하드코어 펑크버전 삐삐롱스타킹이라더니,

딱 그런 느낌을 받았네요 ㅎㅎ

고학년 아이들이 아주 흥미롭게 볼 책이예요~

 

스웨덴 출판인협회 선정 최고 아동문학상 수상!

저 역시 겉으론 평범해보이지만,

속으로는 누구보다 고군분투하고 있는 그녀의 이야기에 푹 빠졌는걸요~

 

수두 때문에 2주간 학교를 쉰 크리켓은,

어느날 마음을 나눈 단짝친구 노아가 자신을 피한다는걸 느끼고,

유일하게 마음을 나눈다 생각했던 프래니 고모마저

아파서 병원신세를 지게 됨으로써 많은 고민이 생겨납니다.

 

누구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외로움을 이겨내는 사춘기 소녀의 모습을,

어느덧 함께 응원하며 읽게 되네요~

스스로의 세상을 구하는 작은 영웅 크리켓과 함께 자라나는 느낌입니다~

 

 

난 내가 누구인지 결정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미국독립서점협회 베스트셀러 등을 휩쓴

배우 존 조의 자전적 이야기가 곁들여진 소설입니다.

딸을 찾아헤매는 흥미진진한 서치라는 영화를 봐서 알고 있던 배우인데,

한국계 미국인으로 겪은 여러 고충들이 있었겠군요!

 

LA폭동이 일어난 그곳을 배경으로,

상당히 빠른 템포로 전개되는...

그러나 흥미진진 그 이야기가 한소설을 차지하는..

시간 가는줄 모르고 후루룩 읽게되는 소설입니다.

 

미국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의 정체성 혼란,

한국계이자 아시아계로서 압박을 받을 수 밖에 없는 배경속에

엄한 부모세대 밑에서 자신을 찾아가는 이야기...

 

12살난 조던은 폭동의 표적이 되는 한국인 상점을 보고,

아버지를 지키기 위해 총을 몰래 빼돌려나오게 됩니다...

단 그 하루 사이에 일어나는 일들이 기록된 성장소설입니다.

 

정말 긴장감 넘치다못해 어느덧 감동에 젖어듭니다.

고학년이 읽으면 딱 좋을,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아버지와의 뜨거운 가족애를 나눈,

한 아이의 성장담을 보고 싶으시다면 바로 이책입니다!

 

 

1000개가 넘는 발명특허를 내고 개발한 에디슨!

그 천재가 21세기 대한민국의 어린이가 되어 우리반에 온다면?

강해준의 몸으로 돌아온 에디슨은 어떤 엉뚱한 일을 벌일지,

우리반 시리즈를 아주 좋아하는 우리 딸의 기대가 가득했답니다!

 

84세의 나이로 죽기 직전까지도

발명에 열을 올리는 에디슨!

여러 실패를 거듭하면서도 멈추지 않았던 유령 탐지기가 작동하나 싶었는데,

하얀 덩어리처럼 찾아온 카론은 악연을 풀어야 저승으로 간다 하네요...

 

에디슨은 99일동안 12살 해준이란 어린이가 되어서,

테슬라를 찾아 오해를 풀어야 한다고 합니다!

 

해준은 현재에 여자친구와의 문제로 오해를 사고 있군요.

최악의 상황에서 여러 미스테리한 사건들을 풀어나가기 시작하는데....

 

여러 기이한 일을 경험하면서,

에디슨은 과거를 떠올리게 되고

테슬라와의 갈등 상황들도 다시금 생각해보게 됩니다.

과연 어떤 일들을 어떻게 마무리 짓게 될지~!

끝까지 아주 흥미진진하게 손을 놓지 못했던 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