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태어나 영국인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작가,

찰스 디킨스의 명작이죠.

푸른숲주니어 클래식 시리즈는,

지난번에도 만나봤다시피,

초등학교 선생님과 함께 읽는 명작 컨셉이라,

뒷쪽의 해설이 넘나 좋았던 책이랍니다.

 

항상 단호하고 냉철하기 그지없는 스크루지,

이 이야기라면 다들 한번쯤 들어보고 읽어봤을텐데,

그 명작을 멋진 그림과 함께 좀 더 흥미롭게 곱씹을 수 있답니다.

 

둘도 없는 구두쇠 영감 스크루지는,

세 유령과 시간여행을 하게 되고,

그로 인해 완전히 바뀌게 되죠~

 

타인과 나누는 따뜻한 인간애에 대한 깨달음을

크리스마스 이브날 밤,

죽은 동료가 찾아오며 얻게 되는 이야기...

 

미래에 가 유령을 붙잡고 애원하던 스크루지...

현실로 돌아와 뛸듯이 기뻐하게 되죠.

과거는 이미 지나가 바꿀 수 없어도,

적어도 현재와 미래를 바꿀 순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인생의 운명을 바꿀 기회를 만난 스크루지와 함께,

우리도 삶을 바로잡고 열심히 살려는 용기를 얻을 수 있었어요.

 

 

벌써 일곱번째 이야기네요.

우리딸은 1권부터 모조리 다 가지고 있을 정도로,

흡인력 있고 재미난 동물 이야기랍니다.

 

이제 동물과 말하는 아이 릴리는,

파파라치가 쫓아와서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가 됐군요.

심지어 악당들에게 납치까지!!

 

절망에 빠진 릴리 무리앞에 동물친구들이 돕기 위해 나타나고,

중요한 열쇠를 쥐고 있는 외톨이 늑대는,

과연 그들을 도와줄것인지~

 

동물들과 소통하며 우정을 나누고,

사건을 해결해가는 방식의 이야기입니다.

포맷은 비슷하지만,

늘상 다른 이야기,다른 동물친구들이 등장하니,

아이가 질리지 않고 무척 좋아하네요.

 

우리딸 한마디,

동물과 친근하게 대화를 하는 릴리의 초능력이

어느정도 부러웠다.

그리고 서로 도움을 주고받는 릴리와 동물들을 보며,

참 훈훈한 장면이라고 생각했다.

라고 하네요.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과연 민주주의는 무엇이고,

선거는 왜 하는지...

선거, 가짜뉴스,빅데이터 등등

민주주의와 선거에 대한 이야기를 완전 정복합니다!

 

사실 학교나 방송을 통해서도 많이 접하는 개념이지만,

막상 설명하라 하면 뚜렷하게 대답하는 아이는 몇 없겠죠

우리는 민주주의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고,

현대 시민이라면 누군가 알아야할 개념이자 인문지식입니다.

그런만큼 제가 명확히 설명해줄 수 없는 부분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시킬 수 있고 관심가지게 하는 책이었어요

 

재미난 이야기들로 술술 읽히면서

어떻게 미래사회의 주역들로 권리를 행사할지 배워갑니다.

미래기술과 디지털과학에 이르는,

미디어와 정치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죠.

 

한창 대선이 있었고,

또 고학년이 되면서 회장선거를 하다보니

제일 관심이 가는 "투표"에 대한 이야기를,

가장 흥미롭게 보더라고요.

 

우리딸 한마디,

고학년이 되면서 꼭 필요한

사회과목에 대한 내용을 배울 수 있었고,

재미난 이야기를 통해 배운다는 점이 특히 좋았다.

라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