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읽는 독서의 힘
생각당하지 않고 스스로 생각하게 만드는 독서법
책을 보는 이유는 단순히 지식을 쌓기 위해서만은 아니다.
독서를 통해 통찰력과 비판적 사고력을 기르고
타인의 생각을 내 것으로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여러분은 책을 왜, 어떻게 읽으시나요?
책이 당신에게 어떤 의미인가요?
요즘 같이 바쁘고 정신없는 시대에 책을 접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될까. 나 역시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지만 육아하랴 살림하랴 책을 등한시했다. 하지만 우리가 행복의 길과 앞으로 살아갈 힘을 얻고자 한다면, 책을 읽어야 하지 않을까. 저자는 독서야 말로 가장 쉽고 가장 유익한 방법이기 때문에 세상을 제대로 생각하고 읽기 위해선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 강조한다. 그러면서 독서를 단지 다독하기보다는 내것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지침을 알려주고 있다.
책을 읽는 다는 것은 단순히 글자를 읽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머리로 사고하는 행위다.
책을 통해 변화하고 성장한 스스로의 모습 안에서 찾아야 한다.
사실 예전엔 일 년의 100권 읽기를 계획으로 삼고 빠른 속도로 읽었던 적이 있다. 하지만 그것은 단지 나와의 약속이자 보여지기 위한 독서방법이 아니었나 싶다. 내 생각은 없고 저자들의 생각을 따랐던 독서였던 것이다. 그래서 많은 책을 읽어야만 책을 읽었다고 생각했던 참 한심한 순간도 많았다. 하지만 저자는 같은 책을 여러 번 읽어보고 내것화 시키는 것이야말로 참다운 독서라고 말한다. 내 처지와 환경에 따라 같은 책도 다르게 다가올 수 있다면서 말이다.
똑같은 책을 여러 번 읽는 행위는 때때로 새로운 작품을 만나는 것보다 더 의미있고, 극적이며,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다.
세상에 성공한 사람들의 습관 중에 공통된 점은 단연 독서였다. 하지만 우리는 여유로운 사람들이나 읽는 것이 독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바쁜 시간 틈에서도 잠깐 잠깐 투자해서 읽고 그것을 반복하는 것이야말로 참 중요하다. 화장실에서도 버스 안에서도 잠자리에 들기전에서도 오분, 십분 정도는 투자할 수 있으니 말이다. 독서를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좀 더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할 듯 싶다. 나만의 시간을 갖고 그 안에서 독서를 하고 내면의 성장을 이룬다면, 그것이야말로 나를 알고 성장하는 지름길이 아닐까.
책을 깨끗이 다루기 보단 형광펜으로 표시하고 포스트잇으로 붙이고 나만의 흔적을 갖는 것, 빠르게 읽는 것이 아니라 천천히 음미하면서 내것화 시키는 것, 시간의 주인으로 사는 것...
요즘같이 디지털화 시대에서 좀 더 아날로그적인 독서의 시간을 통해 나만의 세상에서 꿈꾸고 행복의 삶을 키워가는 건 어떨까 싶다. 이 책을 통해 좀 더 독서의 자신감과 생각을 읽는 방법을 쉽고 유익하게 얻은 것 같다. 이제, 바로 실현해야겠다.
책을 읽을수록 세상은 배울 것도 많고 해볼 것도 많은 기회와 도전의 장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세상이 살아볼 만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것, 힘들고 팍팍한 세상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게 해주는 힘이 되는 것, 그것이 바로 책이다.
가치 있는 결과를 창출해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이 바로 ‘생각의 시간’을 갖는 것이다.
읽기만 하는 일방적 독서가 아니라 책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책과 내가 마주하는 쌍방적 독서를 해야 한다.
천천히 읽고 생각한 후에 찾아오는 그 짜릿한 즐거움을 느껴보자.
자신만의 글을 쓸 수 있는 공간에서 아날로그적인 필기구 하나와 한 권의 종이책이 주는 아늑함과 여유를 온 감각으로 느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