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하면서 우선순위가 높은 일을 즉시 시작해야 한다. 중요한 결정을 내려라. 심오하고 의미가 있는 일을 하라.(p55)

-성공하려면 지금 시작하고, 나중에 완벽해지겠다고 결정하라.(p70)

-언제나 말은 쉬운데 행동이 어렵다. 우리 대부분은 해야 될 일이 뭔지를 알지만 그걸 알면서도 하지 않는건 모르는 것과 같다.(p228)

-시작하기엔 너무 늦지 않았다. 하지만 기다리기엔 항상 너무 늦었다. 알면서도 하지 않는다는 건 모르는 것과 같다.(p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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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단

#롭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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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500명이 넘는 백만장자를 연구한 끝에 그들에게 '결단력'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빠르고 자신감 있게 결정을 내리고 필요할때는 천천히 결정을 바꾼다. 마음속에 존재하는 꾸물거림을 물리치고 빠르고 신속하게 결정을 내리는 방법에 대해 배울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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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시작하고 나중에 완벽해져라'라는 말을 책에서는 끊임없이 반복하고 있다. 확신하지 못하고 망설이는 다양한 이유가 존재하겠지만 지금 내리지 못하고 미루는 결정들은 더 많은 고통으로 다가올 수 있다. '조금 더 완벽해지면, 조금 더 준비가 되면 하겠다'는건 결국 아무것도 하지 못한채 끝날 가능성이 높다. 계획하고 준비하고 있다면 지금 시작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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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무어의 책 세권을 다 읽고 나머지 두권 <머니><레버리지>가 더 좋다고 생각했는데 <결단>의 평이 가장 좋은듯 싶다. 판단은 각자의 몫. 문장이 잘 읽히지 않는 번역도 아쉽다.

 

 

-활자 속에 깃든 잔인함과 어쩔 수 없는 아늑함에도 불구하고 '말'안에는 늘 이상한 우스움이 서려 있다.(p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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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잊기 좋은' 이름은 없다.(p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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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기좋은이름

#김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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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손칼국수를 팔던 작가의 어머니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손님들이 몰려들던 국수가게에서 돈을 벌어 세 딸을 가르치고 생활을 꾸리고 집을 마련했다. 유년시절과 일상에서 겪어왔던 이야기와 부모님과 가족들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풀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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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나의 주변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고 관심있는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작가만의 특별한 감상을 담아 섬세하게 이야기한다. 김연수, 편혜영 작가들의 이야기도 그동안 소설속에서는 만나지 못했던 특별한 이야기였다. 알지 못했던 비밀이야기를 전해듣는 기분으로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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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김애란 작가의 성장기, 2부는 작가 자신의 주변사람들에 대한이야기, 3부는 작가가 지나온 인생의 순간의 기억들을 담고 있다. 가슴 따뜻한 이야기들과 작가의 깨달음들은 잠시 잊었던 기억을 떠올리게한다. 김애란 작가의 책을 읽으며 '작가의 감성은 더 섬세하고 견고하다' 라는 느낌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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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애란 작가는 가지고 기억을 잊지 않기 위해 쓰는 삶을 택한건 아닐까. 이미 잊혀져가던 것들을 다시 글로써 되살린다. 쓰는 동시에 자신의 이름을 되찾아간다. 잊기 좋은 이름은 결코 없다.

 

 

-우리의 삶이 불안정해지고 세상이 더 큰 불행으로 나아갈 때 글쓰기는 자꾸만 달아나는 나의 삶에 말 걸고, 사물의 참모습을 붙잡고 살아 있는 것들을 살게 하고, 인간의 존엄을 사유하는 수단이어야 한다고 나는 믿는다.(p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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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이 나오려면, 타인에게 비친 나라는 '자아의 환영'에 휘둘리지 말고 자기 감정에 집중해야 한다.(p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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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아갈 것인가'하는 존재 물음 과정에서 이른 곳이라면, 현실의 베일이 벗겨지는 곳이라면, 삶의 의미를 정의 내리게 되는 곳이라면 거기가 바로 삶의 최전선이다.(p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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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제 시간이 없어서 아무것도 알지 못하게 되었어. 상점에 가서 다 만들어진 물건들을 사는 거야. 하지만 친구를 파는 상점은 없으니까 사람들은 이제 친구가 없어."(p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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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최전선

#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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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는 어렵다. 내가 가지고 있는 생각들을 남들이 공감할 수 있게 잘 정리 해내는건 결코 쉽지 않다. 그동안 읽었던 은유 작가의 글에서는 따뜻한 감성과 더불어 언어의 아름다움을 느낀다. 동시에 그동안 들어보지 못한 어휘와 이런 어휘가 존재하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기도 여러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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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최전선》에는 좋은 글을 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글쓰기 방법과 작가가 글쓰기 수업을 하면서 학인들과 공유했던 이야기들을 소개한다. 자기 언어를 만들어 가면서 점차 살아있고 정직한 글쓰기가 되어가는 과정을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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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의 가장 기본을 소개하며 많이 읽고 생각하고 많이 써 봐야한다는 것에 공감했다. 글이란 쓰지 않을 수록 시작조차 어려운 일이며 쓰는 행위는 부담스러운 일로 변해간다. 좋은 글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우선 많은 양의 글을 써야한다. 수 많은 글쓰기 연습들이 결국 '쓰는 사람'으로 변화하게 하며 잘 쓰는 사람을 만든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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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쓰는 방법'에 관한 책들을 읽어도 늘 부족함을 느낀다. 울림이 있는 좋은 글을 만들어 내는 사람들을 보면 부러움이 앞선다. 은유 작가도 그 중 한명이다. 하나의 글귀라도 누군가에게 닿는다면 좋겠다. 글쓰기는 끊임없이 나에게 말을 걸고, 내 생각을 깨우며, 불안정에서 안정으로 넘어갈수 있게하는 힘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읽는것, 글을 쓰는 그 행위에서 무엇을 느끼고 깨닫는 지가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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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이유와 더불어 '왜 쓰는 가'에 대한 깊은 성찰이 담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