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제목에서 풍겨져 나오는 분위기는 소위 잘팔린다는 책들에 비할바가 아니었다. 표지와 제목에서 신화 속의 25가지의 사랑 이야기가 얼마만큼 색다르게 다가올지 기대되었다.

신화속의 사랑이야기는 우리내 살아가는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질투나 욕심에 눈이 멀어 상대방을 나무나 짐승으로 변하게 하는 정말이지 만화이야기 같은 신화적 요소를 빼고는 인간의 삶과 비슷하다.

아폴론과의 사랑이 싫어 월계수가 되는 길을 택한 다프네, 동성을 사랑했지만 비극적 죽음을 맞이한 아폴론과 히아킨토스, 남편을 믿지 못했으나 결국 운명이 된 에로스와 프시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결국 비극적으로 죽음을 택한 피라모스와 티스베, 끊임없는 제우스의 여자들 이오.칼리스토.레토와의 사랑, 열번 찍어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의 마음을 열게 된 베르툼누스와 포모나 등의 사랑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메아리를 의미한 에코가 신화적 인물이었다는 것과 바람꽃(아네모네)으로 변한 아도니스와 같은 이야기들은 사랑이야기 뒤에서 또다른 정보를 주는 매력이 있다. 책에서 신들의 사랑이 인간의 사랑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처럼,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 있을꺼라는 기대와 달리 이 책이 다른 신화속의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것을 느꼈다. 단지, 두꺼운 신화책속에서 사랑이라는 요소만 뽑아서 간추려 낸 요약집과 같은 느낌도 있었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관점에서만 볼때 이책은 다른 어떤 책보다도 매력과 사랑을 담고 있는 책이다. 작가가 간략하게 인간과의 사랑을 비교해 적은 부분들을 읽으면서 ' 아! 이런 비슷한 점도 있는거지. 신들은 우리와 이런것이 다른거구나.'란 생각들을 하게 해주었다. 신화속의 이모저모를 알려하지 않고 사랑이야기만을 보려 한다면 그 방면에서는 이책이 틀림없이 매력적일것이다. "신은 인간의 가슴속에 스스로의 모습을 비춘다"는 이 말처럼 이 책은 우리와 다르지 않은 시기, 질투, 열정,오해 속에서 신들의 25가지 사랑을 즐겁게 이야기 하고 있다. 이 책의 제목에서 풍겨져 나오는 분위기는 소위 잘팔린다는 책들에 비할바가 아니었다. 표지와 제목에서 신화 속의 25가지의 사랑 이야기가 얼마만큼 색다르게 다가올지 기대되었다.

신화속의 사랑이야기는 우리내 살아가는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 다만 질투나 욕심에 눈이 멀어 상대방을 나무나 짐승으로 변하게 하는 정말이지 만화이야기 같은 신화적 요소를 빼고는 인간의 삶과 비슷하다.

아폴론과의 사랑이 싫어 월계수가 되는 길을 택한 다프네, 동성을 사랑했지만 비극적 죽음을 맞이한 아폴론과 히아킨토스, 남편을 믿지 못했으나 결국 운명이 된 에로스와 프시케, 셰익스피어의 로미오와 줄리엣처럼 결국 비극적으로 죽음을 택한 피라모스와 티스베, 끊임없는 제우스의 여자들 이오.칼리스토.레토와의 사랑, 열번 찍어 자신이 사랑하는 여인의 마음을 열게 된 베르툼누스와 포모나 등의 사랑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메아리를 의미한 에코가 신화적 인물이었다는 것과 바람꽃(아네모네)으로 변한 아도니스와 같은 이야기들은 사랑이야기 뒤에서 또다른 정보를 주는 매력이 있다. 책에서 신들의 사랑이 인간의 사랑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처럼, 무엇인가 특별한 것이 있을꺼라는 기대와 달리 이 책이 다른 신화속의 이야기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것을 느꼈다. 단지, 두꺼운 신화책속에서 사랑이라는 요소만 뽑아서 간추려 낸 요약집과 같은 느낌도 있었다.

하지만 사랑이라는 관점에서만 볼때 이책은 다른 어떤 책보다도 매력과 사랑을 담고 있는 책이다. 작가가 간략하게 인간과의 사랑을 비교해 적은 부분들을 읽으면서 ' 아! 이런 비슷한 점도 있는거지. 신들은 우리와 이런것이 다른거구나.'란 생각들을 하게 해주었다. 신화속의 이모저모를 알려하지 않고 사랑이야기만을 보려 한다면 그 방면에서는 이책이 틀림없이 매력적일것이다. "신은 인간의 가슴속에 스스로의 모습을 비춘다"는 이 말처럼 이 책은 우리와 다르지 않은 시기, 질투, 열정,오해 속에서 신들의 25가지 사랑을 즐겁게 이야기 하고 있다.

중국어 그대로 보자면 活着(살아가는것), 한자 그대로의 느낌이 더 다가오는 이유는 왜일까?

책에서는 복귀라는 평범한 농민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소시민의 삶을 이야기 하고 있다. 복귀의 집안은 남부럽지 않게 돈많은 지주였고, 복귀는 부잣집 딸 가진과 결혼을 한다. 젊은 시절의 복귀는 노름과 여자에 빠져 가산을 탕진하게 되면서 그의 고달프고도 긴 삶이 시작된다. 하루아침에 몰락한 집안의 가장이 된 복귀는 고된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그 과정속에서 평범한 농민의 삶을 통해 지난날의 반성과 깨달음을 발견한다. 그에게는 딸 봉하와 아들 유경이 있다. 하지만 <살아간다는 것>에서는 유경이와 봉하의 비극적 죽음과 아내 복귀또한 죽음을 맞게 되고 복귀는 혼자서 늙은 소 한마리와 여생을 보낸다.

위화의 소설속에서는 소시민들의 삶을 엿볼수 있다. <허삼관 매혈기>에서도 생계를 위해 피를 팔면서 살아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볼수 있었고, 이 책 또한 비록 가난하지만 자식들을 위해서는 모든것을 해주고 싶어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살아간다는 것>에서 주인공은 결코 자신의 운명을 거스르거나 거역하려 하지 않는다. 다만, 지금의 모습을 인정하며 새롭게 개척해 나가려는 의지와 소망을 담고있다.

이 책에서는 중국의 혁명과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 시기의 중국역사의 한 단면을 볼수 있다. 중국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그 시기에 많은 사람이 숙청의 대상이 되었었고, 모택동을 중심으로 한 공산당이 어떤 활동을 했었는지 많이 보았었다. 문혁(문화 대혁명:1976~1976)이 지금까지도 중국인들에게는 재앙과 재난의 의미임을 볼때 그 시기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으며 힘들게 살아왔을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수 있을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수 없었다. 유경의 죽음과 봉하의 죽음, 그리고 가족간의 사랑과 애뜻함이 가슴 터질듯 나에게 다가왔다. "사랑한다"라고 말하지 않아도 가족 모두가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고 그리워 하는지 알수 있다. <살아간다는것>에는 결코 좌절이나 절망은 없다. 그저 다른 사람들처럼 살아가는 것 뿐이다.

" 사람은 살아가는 것을 위해 살아가지, 살아가는 것 이외의 그 어떤것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오랫동안 내 가슴속에 잊혀지지 않을 소중한 책을 가슴에 품고 책장을 덮는다.중국어 그대로 보자면 活着(살아가는것), 한자 그대로의 느낌이 더 다가오는 이유는 왜일까?

책에서는 복귀라는 평범한 농민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소시민의 삶을 이야기 하고 있다. 복귀의 집안은 남부럽지 않게 돈많은 지주였고, 복귀는 부잣집 딸 가진과 결혼을 한다. 젊은 시절의 복귀는 노름과 여자에 빠져 가산을 탕진하게 되면서 그의 고달프고도 긴 삶이 시작된다. 하루아침에 몰락한 집안의 가장이 된 복귀는 고된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그 과정속에서 평범한 농민의 삶을 통해 지난날의 반성과 깨달음을 발견한다. 그에게는 딸 봉하와 아들 유경이 있다. 하지만 <살아간다는 것>에서는 유경이와 봉하의 비극적 죽음과 아내 복귀또한 죽음을 맞게 되고 복귀는 혼자서 늙은 소 한마리와 여생을 보낸다.

위화의 소설속에서는 소시민들의 삶을 엿볼수 있다. <허삼관 매혈기>에서도 생계를 위해 피를 팔면서 살아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볼수 있었고, 이 책 또한 비록 가난하지만 자식들을 위해서는 모든것을 해주고 싶어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살아간다는 것>에서 주인공은 결코 자신의 운명을 거스르거나 거역하려 하지 않는다. 다만, 지금의 모습을 인정하며 새롭게 개척해 나가려는 의지와 소망을 담고있다.

이 책에서는 중국의 혁명과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 시기의 중국역사의 한 단면을 볼수 있다. 중국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그 시기에 많은 사람이 숙청의 대상이 되었었고, 모택동을 중심으로 한 공산당이 어떤 활동을 했었는지 많이 보았었다. 문혁(문화 대혁명:1976~1976)이 지금까지도 중국인들에게는 재앙과 재난의 의미임을 볼때 그 시기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으며 힘들게 살아왔을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수 있을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수 없었다. 유경의 죽음과 봉하의 죽음, 그리고 가족간의 사랑과 애뜻함이 가슴 터질듯 나에게 다가왔다. "사랑한다"라고 말하지 않아도 가족 모두가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고 그리워 하는지 알수 있다. <살아간다는것>에는 결코 좌절이나 절망은 없다. 그저 다른 사람들처럼 살아가는 것 뿐이다.

" 사람은 살아가는 것을 위해 살아가지, 살아가는 것 이외의 그 어떤것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오랫동안 내 가슴속에 잊혀지지 않을 소중한 책을 가슴에 품고 책장을 덮는다.

중국어 그대로 보자면 活着(살아가는것), 한자 그대로의 느낌이 더 다가오는 이유는 왜일까?

책에서는 복귀라는 평범한 농민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소시민의 삶을 이야기 하고 있다. 복귀의 집안은 남부럽지 않게 돈많은 지주였고, 복귀는 부잣집 딸 가진과 결혼을 한다. 젊은 시절의 복귀는 노름과 여자에 빠져 가산을 탕진하게 되면서 그의 고달프고도 긴 삶이 시작된다. 하루아침에 몰락한 집안의 가장이 된 복귀는 고된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그 과정속에서 평범한 농민의 삶을 통해 지난날의 반성과 깨달음을 발견한다. 그에게는 딸 봉하와 아들 유경이 있다. 하지만 <살아간다는 것>에서는 유경이와 봉하의 비극적 죽음과 아내 복귀또한 죽음을 맞게 되고 복귀는 혼자서 늙은 소 한마리와 여생을 보낸다.

위화의 소설속에서는 소시민들의 삶을 엿볼수 있다. <허삼관 매혈기>에서도 생계를 위해 피를 팔면서 살아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볼수 있었고, 이 책 또한 비록 가난하지만 자식들을 위해서는 모든것을 해주고 싶어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살아간다는 것>에서 주인공은 결코 자신의 운명을 거스르거나 거역하려 하지 않는다. 다만, 지금의 모습을 인정하며 새롭게 개척해 나가려는 의지와 소망을 담고있다.

이 책에서는 중국의 혁명과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 시기의 중국역사의 한 단면을 볼수 있다. 중국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그 시기에 많은 사람이 숙청의 대상이 되었었고, 모택동을 중심으로 한 공산당이 어떤 활동을 했었는지 많이 보았었다. 문혁(문화 대혁명:1976~1976)이 지금까지도 중국인들에게는 재앙과 재난의 의미임을 볼때 그 시기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으며 힘들게 살아왔을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수 있을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수 없었다. 유경의 죽음과 봉하의 죽음, 그리고 가족간의 사랑과 애뜻함이 가슴 터질듯 나에게 다가왔다. "사랑한다"라고 말하지 않아도 가족 모두가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고 그리워 하는지 알수 있다. <살아간다는것>에는 결코 좌절이나 절망은 없다. 그저 다른 사람들처럼 살아가는 것 뿐이다.

" 사람은 살아가는 것을 위해 살아가지, 살아가는 것 이외의 그 어떤것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오랫동안 내 가슴속에 잊혀지지 않을 소중한 책을 가슴에 품고 책장을 덮는다.중국어 그대로 보자면 活着(살아가는것), 한자 그대로의 느낌이 더 다가오는 이유는 왜일까?

책에서는 복귀라는 평범한 농민을 통해 중국의 역사와 소시민의 삶을 이야기 하고 있다. 복귀의 집안은 남부럽지 않게 돈많은 지주였고, 복귀는 부잣집 딸 가진과 결혼을 한다. 젊은 시절의 복귀는 노름과 여자에 빠져 가산을 탕진하게 되면서 그의 고달프고도 긴 삶이 시작된다. 하루아침에 몰락한 집안의 가장이 된 복귀는 고된일을 하며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그 과정속에서 평범한 농민의 삶을 통해 지난날의 반성과 깨달음을 발견한다. 그에게는 딸 봉하와 아들 유경이 있다. 하지만 <살아간다는 것>에서는 유경이와 봉하의 비극적 죽음과 아내 복귀또한 죽음을 맞게 되고 복귀는 혼자서 늙은 소 한마리와 여생을 보낸다.

위화의 소설속에서는 소시민들의 삶을 엿볼수 있다. <허삼관 매혈기>에서도 생계를 위해 피를 팔면서 살아가는 아버지의 모습을 볼수 있었고, 이 책 또한 비록 가난하지만 자식들을 위해서는 모든것을 해주고 싶어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볼수 있었다. <살아간다는 것>에서 주인공은 결코 자신의 운명을 거스르거나 거역하려 하지 않는다. 다만, 지금의 모습을 인정하며 새롭게 개척해 나가려는 의지와 소망을 담고있다.

이 책에서는 중국의 혁명과 대약진운동, 문화대혁명 시기의 중국역사의 한 단면을 볼수 있다. 중국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그 시기에 많은 사람이 숙청의 대상이 되었었고, 모택동을 중심으로 한 공산당이 어떤 활동을 했었는지 많이 보았었다. 문혁(문화 대혁명:1976~1976)이 지금까지도 중국인들에게는 재앙과 재난의 의미임을 볼때 그 시기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으며 힘들게 살아왔을지는 말하지 않아도 알수 있을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수 없었다. 유경의 죽음과 봉하의 죽음, 그리고 가족간의 사랑과 애뜻함이 가슴 터질듯 나에게 다가왔다. "사랑한다"라고 말하지 않아도 가족 모두가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고 그리워 하는지 알수 있다. <살아간다는것>에는 결코 좌절이나 절망은 없다. 그저 다른 사람들처럼 살아가는 것 뿐이다.

" 사람은 살아가는 것을 위해 살아가지, 살아가는 것 이외의 그 어떤것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오랫동안 내 가슴속에 잊혀지지 않을 소중한 책을 가슴에 품고 책장을 덮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