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이라고 하면 '어쩌다 주어지는 행운 같은 것'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운이 따르는 습관』에서는 운은 만들어 간다라고 이야기 한다. 운이 좋은 사람들에게는 끊임없이 좋은 기회들이 찾아오고 그 기회를 잘 포착한다. 하지만 운이 없는 사람은 정작 그 운이 찾아 왔을때 문을 열어 맞이하지 못한채 끝난다. 행운이라는 것은 행운의 모습으로 우리 곁에 찾아오지 않는다. 하찮은 일속에 숨어있기도 하고 실패로 보이는 일 속에 숨어있기도 한다. 이렇게 보이지 않는 행운의 기회를 잡으려는 노력 여하에 따라 인생은 달라진다. 망설이고 주저하는 순간 그 능력은 사라져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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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은 어떻게든 나에게 찾아온다. 우리 자신 스스로는 생각보다 훨씬 운이 좋은 사람이라고 믿어야한다. 이렇게 믿는 마음의 습관들이 우리를 운의 방향으로 이끌어준다. 밝은 마음은 밝은 미래로, 어두운 마음은 절망스러운 미래로 우리를 이끈다. 마음은 생각하는 대로 현실을 끌어당긴다. 용기를 가지고 밝은 빛을 보고 긍정적으로 나의 현재, 미래에 대해 생각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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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읽었던 『돈을 부르는 말버릇, 미야모토 마유미』의 책에서도 돈과 운을 끌어당기는 말버릇에 관해서 이야기한다. 그중 '나는 운이 좋아'라고 생각하는 주문의 말버릇을 외치면 내가 말하는 그대로 흘러간다고 말했다. 이 책 역시 일상 생활 속에서 말이나 행동에 있어서 스스로에 대한 신뢰를 잊지 않고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노력한다면 삶은 원하는 방향대로 흘러갈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불평보다는 감사하는 말, 당장 실천하기 어려울지라도 노력에 따라 내 삶의 운이 달라진다니 멋지지 않은가. 운이 따르게 하는 습관은 내가 만들어 가는 것이다. 내가 운을 따르고자 마음 먹었다면 분명 앞으로의 내 삶은 내가 원하고 꿈꾸는 방향으로 나아갈수 있을 것이다

 

한동안 작은일에도 불쑥불쑥 화가 나고 한번 화가나면 참을수가 없었다. 소리를 지르고 한참을 울고나서야 마음이 조금은 괜찮아졌다. 이렇게 하루하루가 반복되다보니 나는 도대체 왜이렇게 살고 있는지 의문감이 들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고 있음에도 그 어떤 보상도 주어지지 않는걸 원망하고 탓했던것도 같다. 그렇게 하루에도 몇번씩 마음이 오락가락 갈피를 잡을수가 없었다. 내 마음이 내가 원하는대로 통제할수 없는 상황에 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어졌고 한동안 시간날때마다 책을 읽었다. 완전히 좋아지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한결 가벼운 마음이 들었다. 그때 만났던 이 책은 너무 열심히 살필요없다고, 그렇게 노력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나를 다독이는거 같았다.

 

 

항상 남들보다 더 가지고 싶어하고 다른사람들이 걷고 있으면 나는 뛰어야겠다고 욕심부렸다. 그래서 막상 뛰지도 못한채 함께 걸어가면서도 주위에 소중한걸 보지도 못한채 뛰지 못하고 있다고 탓하고 원망하고 자책하고 그렇게 살았다. 지금도 그런마음을 완전히 내려놓았다고는 자신있게 말하지 못하겠다. 무엇을 위해 이렇게 열심히 가고 있는걸까. 어디를 향해 달려가는지고 모르면서 무작정 열심히, 열심히 이제 조금은 내려놓아도 괜찮을꺼 같다.

 

 

그림을 그리고 싶었지만 먹고살기 위해 회사를 다녔다. 그러다 문득 몇년이 지나면서 그림은 돈도 안되는 일이었고 지쳐가기 시작했다. 뭔가 잘못되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던차에 퇴사를 했다. 승패에 상관없이 살아보고 싶었다는 작가는 그렇게 하고싶은일을 선택했다. 계속 더 뒤쳐질지도 모르지만 그렇게 열심히 살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다. 그저 느린걸음으로 천천히 걸어가보겠다고 다짐했다.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읽어봐도 좋을꺼 같다. 급하고 욕심많은 성격이 금방 모든걸 내려놓을수 있을것이라고는 말할수 없지만 힘든 마음이 조금은 괜찮아졌다. 마음을 비우는 연습, 당장 결과를 바라는 마음들을 조금씩 버리려고 노력하고 있다.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재정비하고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 가득 채우고 나를 다그치는 마음들을 비우려고 한다. 이제 다시 시작이다.

 

 

기대에 못 미치는 지금의 내 모습도 꽤 괜찮다고 생각하며 살아야한다. 꿈을 이뤄야만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다는 건 착각이다. 꿈을 이루지 못했다고 행복하지 말라는 법은 없다. 꿈이 뭐라고. 꿈을 이룬다면 정말 좋겠지만 이루지 못해도 그만이다. '에이, 아쉽다' 정도로 훌훌 털고 지금 주어진 삶에서 행복을 찾아 누리기에도 짧은 생이다. 꿈꾸던 대로 되지 못했다고 실패한 인생은 아니다.(p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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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재미를 느끼며 할수 있는 일은 얼마나 될까. 처음에는 너무 재미있어서 시작했지만 결국 제대로 마무리되지도 않고 끝나는 일들이 너무 많으니 꾸준히라는 단서를 빼면 안될것 같다. 꾸준히 재미있게 하는 일을 선택해보자면 책을 읽고 글을 쓰는 일이여서 이 책의 제목 『매일 아침 써봤니?』이 끌렸다. 저자는 잘나가는 PD였다가 드라마 시청률을 바닥을 찍고 조기종영을 맛보았고 비 제작 부서로 발령이 난후 눈물도 흘렸다. 일이 잘 풀리든 아니든 삶에서 재미를 얻고 싶어 블로그를 시작했다. 하루하루 스스로의 삶을 응원하며 자신의 이야기로 블로그를 채워나가기 시작하며 삶의 즐거움을 되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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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일을 꾸준히 하기란 앞서 말한것 처럼 쉽지 않다. 매일 같이 해야하는 일이 재미있지 않다면 이미 답이 나와있는 결말이다. 이 책에서는 블로그에 글쓰는 것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지만 처음부터 긴 글을 쓰기는 쉽지 않다. 일기 형식의 짧은 글로 시작해서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 혹은 취미에 대한 간단한 기록들로 시작해봐도 좋겠다. 하루하루의 삶을 기록해나가다 보면 내 삶이 조금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깨닫는 순간이 올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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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늙기 위해서는 공부를 계속해야 합니다.(p229)

아직 젊은 나이이지만 난 젊음보다는 늙음으로 이동해 가고 있기에 공부는 계속해야한다는 말에 동의한다. 급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맞춰 다양한 직업들도 생겨나고 새로운 기술들도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다. 그런 상황속에서 내가 지금에 머무르려고만 한다면 쇠퇴하는 길이라는 어느 책속에 말처럼 잘 늙기 위해서는 공부에 게을리지 않아야한다. 나 역시 더 부지런히 책을 읽고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것에 덜 머뭇거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배우는 일은 언젠가는 다 도움이 될꺼라는 작은 신념 정도겠다. 스스로에 대한 자긍심을 키우는 가장 최고의 길이 바로 공부하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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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관리하던 블로그도 많이 소홀했고 지금 시작했다고 꾸준히 할수 있을꺼라는 자신도 많이 없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노력하고자 하는 시도들은 아마 조금씩 다른 환경을 만들어 줄수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놀이 삼아 읽고 놀이 삼아 쓰는 일 이라고 생각해봐야겠다. 즐기는 놀이가 분명 나에게 다른 길을 열어줄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믿어보련다. 이 책은 즐기며 읽고 즐기며 써보라는 주제로 마무리하고 싶다. 시작은 재미라는걸 잊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