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표지 부터 우리를 생각하게 하네요.
공부는 구속이고 노는 건 자유일까?
저는 학부목의 입장에서 아이들을 공부로 너무 구속시키는 건 아닐까?
전혀 자유없이.
생각을 해봅니다.
아이가 아직 어리다는 생각에 제가 무조건 해줘야한다는 생각에 그런것인데..
아이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생각이 크는 인문학은 총 6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장에서는 자유란 무엇일까요?
자유의 의미, 철학자들이 본 자유란, 자유와 평등의 관계, 자유가 어떻게 세상을 바꾸었는지 알수 있답니다.
2장에서는 몸이 자유롭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폭력,체벌, 눈에 보이지않는 폭력등을 알아보고,
두발,복장의 자유가 왜 필요한지 알수 있답니다.
3장에서는 생각이 자유롭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사람의 생각, 종교의 선택, 서약서는 왜 자유를 침해하는것인가, 본온한 생각도 인정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볼수 있답니다.
4장에서는 표현의 자유는 왜 필요한가요?
자유롭게 표현의 의미, 검열은 왜 자유를 침해하는지, 집회와 시위는 왜 허가제 아니라 신고제인지, 언론의 자유가 왜 중요한지에 대해 알수 있답니다.
5장에서는 청소년은 어떤 자유를 누려야 하나요?
청소년의 자기 결정권이란, 선거연령을 왜 낮추어야 할까요, 청소년의 참여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알수있답니다.
6장에서는 자유는 제한할 수 없는 권리일까요?
게임 셧다운제는 자유이 침해인가요, 자유를 제한 하는 최소의 기준은 무엇일까에 대해 알수 있답니다.
책을 보면 아이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만화도 나오고. 노란 박스에 단어나 인물, 사건등에 대해 간략한 설명이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나 자유를 말한 사람들을 보면 인물은 만화로 표현이 되어 있어 흥미롭게 읽을수 있었답니다.
인물들의 특징을 정말 잘 뽑아낸듯.. 웃으면서 읽었답니다.
예전에 뉴스에서 염전 노예 사건이 있었어요.
그것에 관한 이야기 있어 잠깐 소개할께요.
-현대판 노예란?
장애가 있던 채씨 아저씨는 지난 2008년 직업소개소의 소개로 신안군의 외딴 섬마을의 염전에 갔습니다. 직업을 얻었다는 기쁨도 잠시, 채씨 아저씨는 13년간 하루 5시간도 자지 못하면서 염전 일은 물론 벼농사, 건물공사 등 각종 일을 해야 했습니다. 일을 한 대가로 한 푼의 임금도 받지 못한 채 말이에요...
경찰을 도움으로 노예 상태에서 벗어날수 있었지만.
채씨 아저씨의 15년간의 삶을 그 누구가 보상해줄 수 있을까요?
아....
전 세계 노예제도가 인정되는 나라는 단 한군데도 없지만 아직도 노예 같이 감시와 통제 속에서 가혹한 노동을 견디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고 합니다.
마음이 아프네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이였습니다.
생각이크는인문학,
을파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