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돌어린이/생동감이 넘치는 바로크 명화컬러링북
표지에서 부터. 이책의 느낌이 나타나네요.^^
페르메이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뒤로 액자가 새롭네요..
시작하기전 명화 컬러링북 활용법을 보았어요.
1.명화의 색채와 구도를 보고 아름다움을 느껴 보세요.
2.명화에서 특히 마음에 드는 부분을 찾아보고
왜 마음에 들었는지 말로 표현해 보세요.
3.화가가 어떤 생각으로 명화를 그렸을지 생각해 보세요.
4.명화와 다른점을 찾아 보고 , 특톡 튀는 나만의 명화를 즐겁게 완성해 보세요.
ㅋㅋ 울아이는 4번. 즉. 틀린그림찾기 하네요.
명화란 다른 부분 찾기가 재미있나봐요.
그림보자..웃고.~~
카라바조의 <엠마오의 저녁식사> 1601년
카라바조는 두제자가 자신들과 함께 동석한 낯선 인물이 부활한 예수임을 깨닫는 바로 그 순간을 포작하고 있다. 왼쪽 의자에서 몸을 일으키려 하는 제자의 모습에서 그 놀라움이 잘 표현되었다. 화면 오른편 제자는 두 팔을 크게 벌려 놀라움을 효현하고 그의 가슴에 달린 조깨껍질은 순례자를 상징하는 것이다. 서 있는 인물은 성서에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여인숙의 주인으로 화가들이 그린 [엠마오 식사]에 종종 나타난다. 식탁위로 하얀테이블보 위에 놓인 빵과 포도주는 그리스도의 모뫄 피를 암시한다. 엠마오 식탁은 성찬식이 거행되는 제대가 되는 것이다.
아이가 그림을 색칠하기전에 카라바조의 <엠마오의 저녁식사>를 공부를 좀 했답니다.
사실 요즘 미술관에서 미술사를 공부하는 중이라 더 관심이 가져지는 그림들이네요.
예수님 주변에 아기천사들이 날라 다니고..
식탁에는 피자가...
ㅋㅋ 재미나요..
벨라스케스의 <시녀들> 1656~1657년
벨라스케스와 왕실가족(시녀들)은 실제크기와 같아 보이는 캔버스를 앞에 둔 화가와 마르카리타 공주, 그녀을 수행하는 두 시녀, 그 시녀의 시중을 드는 중년의 여성과 남성 에스코드, 난쟁이와소녀, 개, 원경에서 문밖 계단을 오르는 신사가 보인다. 가운데 벽에 걸린 거울에는 펠리페 4세 부부의 모습이 보인다.
그림의 주요한 등장인물들이 나를 보고 있는 것 같다. 내가 그림 속 세계를 구경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나를 그림 밖 세계를 궁금해 하여 구경하는 것 같다.
르네상스 시대 미술가들이 장인이 아니라 인문학적 소양을 가진 지식인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원근법이나 해부학에 매달린 겇 처럼, 또 현대의 화가들이 미술 시장의 불루칩이 되고자 비즈니스에 열을 올리는 것과 같은 강도로, 바로크 시대의 화가들은 귀족이 되고 싶어했다. 벨라스케스의 필생의 과제도 귀족으로 인정 받는 것이 었다. 벨라스케스는 광대와 마찬가지로 궁정의 하인이난 다름없었던 궁정 화가의 업무 외에 왕실 내의 여러 보직을 거치며 영향력을 넓히고 자 했다. 그래서 그는 시종과 관리들을 지휘하고 왕의 침대보를 갈고, 궁전의 가구를 배치하고, 축제와 행사를 준비하는 등 잡다한 일드을 떠맡아야 했다.
교황의 특별허가까지 받은 1659년, 죽기 바로 전해가 되어서야 그는 꿈에 그리던 기사단의 제복을 입을수 있게 되었고, 그 십자가를 그림에 덧그려 넣은 것이다.
화가 가슴에 그려넣은 십자가문양이 그냥 문양이 아니군요.
그의 필생의 노력이었다니. 그래도 죽기전에 이루고 가서 행복했을것 같아요.
벽에 걸린 그림에는 고양이, 개들로 변신했네요..
즐겁게 웃으면서 색칠하는 명화 컬러링북 좋아요.^^
르네상스, 낭만주의, 한국화 까지 계속 출시 된다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생동감이넘치는바로크명화컬러링북,
참돌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