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제목을 접했을때 [담장을 넘는 할머니] 어떤 책일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표지를 유심히 살펴보니. 할머니에게는 소중한 폴더폰과 아이에게 스마튼폰이 있네요.
어떤 내용일지 대략 상상이 갔습니다.
책을 읽고 난 후 마음이 아팠습니다.
편리한 통신발달인 핸드폰으로 인해 우리는 더욱더 말이 적어지고 서로간의 소통을 더 않한다는 것에 가슴이 아파왔습니다.
책의 내용처럼 우리도 그러니까요.
저도 아이들이 한번씩 저를 부를 때가 생각이 나네요.
그리고 어린것이 엄마 핸드폰 그만해.라는 말을 하거나. 핸드폰 꺼라는 말을 하거나 하면 아차 싶어서 아이에게 다시 신경을 쓰곤 했는데. 정말이지 달라져아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와 있을때는 전화가 이용이 아닌 검색이나 쇼핑등.. 핸드폰을 하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우리아이와 관계가 멀어진다는 생각이 드네요.
다행이도 [담장을 넘는 할머니]에서는 이런 통신발달이 우리에게 가져다 주는 나쁜점들이 있지만 편리한점을 활용하여 보고싶은 부모님, 멀리떨어져있는 가족친척들을 매일 만날수 있게 해주는 좋은 점이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화상통화를 통해 우리는 외국에 있는 친구도 만날수 있고 시골에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도 만날수 있으니까요.
전 책을 읽고 우리아이들과 함께 바로 외할머니께 전화를 드렸답니다.
화상통화로 했답니다.
사실 저도 준이네 가족과 다름이 없었다니...
화상통화를 할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 있다는 것을 몰랐답니다.
그래서 그날 바로 다운을 받아서 부모님께 연락을 드렸답니다.
우리가족모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책의 마지막에는 한눈에 보는 통신의 발전 역사를 통해서 통신 관련 용어들을 쉽게 설명이 되어 있답니다.
어른인 저에게도 이번 책은 참 좋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