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선아이의 책들은 언제보아도 만족스럽다.

이번에 새로 발간된 문화재와 역사를 접목한 멋진책 <한 눈에 펼쳐보는 문화재 연표 그림책> 또한 역시나 새롭고 신선하다..

역사를 앎에 있어 빠질 수없는 당시의 문화재를 통해 역사에 대한 또 다른 발견을 할 수있는 책이다..

목차부분만 보아도 책 제목처럼 시대와 문화재의 모습이 한 눈에 쏘~옥 들어오게 표시하였고

각 시대의 특징을 간략하게 잘 정리해주고있다..

 

 

이 책은 우리나라 선사시대부터 대한제국 근대까지의 문화재와 역사를 연표구성으로 만들어 놓았다..

각 시대의 문화재와 함께 책의 좌측에 각 시대별 중요한 역사의 내용을 연표로 함께 표시되어있다보니

역사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잘 익힐 수있는것 같다..

 

 

 

요즘은 예전의 주입식,강의식 역사교육에서 벗어나 통합적인 사고력 계발을 위한 학습법으로 변하고있다고 한다..

그 방법의 하나가 바로 이런 역사연표, 문화재 연표를 만들어 보는것이라고 하는데

이 책은 바로 역사와 문화재의 연표를 함께 구성해 좀 더 아이들에게 다각적인 역사로의 접근을 도와주는것 같다..

 

문화재는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 배경,정치와 사회, 문화 등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이 책은 문화재와 함께 다양한 시대적 이야기를 함께 소개하고있어

읽으면서 자연스럽게 역사의 흐름을 쉽게 파악할 수있고 재미 또한 있다..

 

 

 시대적으로 전체적인 문화재와 역사의 흐름을 알았다면 

마지막에 한눈에 쏙! 페이지를 두어 한번 더 짚어주는 센스!!!

각 시대별 특징과 대표 문화재의 특징과 종류 등을 한 페이지에 잘 정리해주고 있다..

그리고 똑똑해지는 문화재퀴즈를 두어 알게된 내용을 퀴즈처럼 되짚어볼 수있게 해두었다..

 

 이 책은 솔직히 남편이 재밌고 넘 좋다며 제일 먼저 가지고 가 읽은 책이다..

읽으면서도 내내

 "이 책 좋다~~" 를 연발!!!

그래서 내가 뭐가 그리 좋냐고 물으니

무엇보다 역사와 문화재가 한 눈에 쏙~~들어오게 정리가 잘 되어 있단다..^^

남편은 이 책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가 없는 상태였는데~~

남편의 대답을 들으니 이 책은 기획의도에 맞게 아주 잘 만들어진 책임에 틀림없는것 같다..

 

얼마전 다녀온 천안의 독립기념관에서 본 시대별 우리나라의 역사의 모습이

이 책을 통해 좀 더 가깝게 느껴져 더욱 좋았다..

과거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

 

우리의 5천년 역사의 흐름을 문화재와 함께 쉽고 재밌게 물 흐르듯이 익힐 수있는 책..

<한 눈에 펼쳐보는 문화재 연표 그림책>이다..

 

 

 

 

 

 

 

 

 

 

 

참 기특한 책인것 같다..

하루 15분 마사지와 동화를 만나게 하다니!!!

사실 태어나서 영아들 마사지는 많지만 점점 아기가 크면서 마시지와는 멀어지는것 같다..

이 책은 3~7세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책을 보면서 엄마,아빠가 마사지를 해줄 수있는 책이다..

대략 150p내외로 책의 두께감도 어느정도 있다..

 

 

 

이 책의 저자는 10여년 넘게 아기 및 유아 마사지 전문가로 일했다고 하는데

역시나 첫페이지부터 마사지 동화를 어떻게 활용해야할지 자세히 알려주고 있다..

마사지가 어디에 좋은지.. 어떤 준비를 해야하는지..

손 기본 사용법을 익히고 책을 읽어주는 요령도 알려준다..

그리고 아기의 상황에 맞게 이럴땐 이렇게 해야한다는 정보도 주고있다..

 

 

 

마시지동화를 어떻게 활용할지 알았다면 책 속으로 들어가보자..

먼저  이 책은 정서발달, 창의성발달, 인지발달, 습관교육 마사지동화로 나누어져있으며

전래동화, 세계명작동화, 이솝우화, 탈무드 등 동서양의 이야기들중 엄선해서 총 16편이 알차게 들어있다..

특히, 각 마지막 장에는 아빠가 해주는 마사지가 소개되어있어 아빠와 함께 할 수 만든것도 좋은것 같다..

요즘처럼 아빠의 스킨쉽과 육아동참이 중요한 때에 마사지를 해주면 아빠가 책을 읽어준다면

너무나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동화는 마사지의 난이도에 따라 상,중,하 로 나뉘어져 있다..

맨 처음 나오는 동화가 혹부리영감인데 난이도가 하로 책을 읽어주며 마사지해주는게 참 쉬었던것 같다..

책 내용도 재미있고, 책에 나온대로 마사지를 해주니 아이가 좋아서 까르르~~~ 웃는다..

등을 지그재그로 마사지해주고 손가락으로 훍어주니 좋은가보다..

 

동화의 내용도 간결하고 깔끔하면서 무엇보다 한면을 차지하는 큼지막한 그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하루 15분 책읽기의 힘이란 책도 있듯이

15분의 책읽기시간은 아이에게 짧으면 짧은 시간일수도 있겠지만

이렇게 마사지를 해주며 책을 읽어주는 시간은 너무나 아이에게 소중한 시간이 될 듯하다..

 

애착육아가 중요한 요즘같은 시대에

아이에게 상상력과 창의력을 주는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면서도

마사지를 통한 스킨쉽과 애착이 동시에 될 수있어 너무나 멋진 책이다..

아이의 몸과 마음이 튼튼하게 자라면서 부모와의 깊은 애착을 형성할 수있기에 너무 만족스러운 책이라 추천해주고싶다.....

사실, 아이아빠가 이 책이 좋다며 직접 마시지를 해주며 읽어주고있다..

아빠의 육아동참에도 한몫해주는 것 같아 이 책이 더욱 좋다..

46가지의 마사지동작을 부지런히 익히면서

내아이에게  마사지를 해주며~~ 가끔씩 껴안고 뽀뽀도 해주면서

이 책 열심히 읽어주어야겠다..

 

 

 

 

 

 

<아이의 가능성>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너무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 아이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찾아줄 수있기를 모두 바랄것이다..

이 책은 내 아이의 작은 가능성도 놓치고싶지 않은 부모들을 위해 만들어진 책이다..

무엇보다 18개월 유아 400여명을 대상으로 5년동안 종단연구를 해서 더욱 기대감이 큰 책이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나온 육아책중에 이렇게 장기간 지속적인 연구를 해서 결과를 발표한 책을 보지 못했기에

더욱 읽어보고 싶었다..

5년의 연구기간과 더불어 18개월 지속적으로 아이들의 언어발과과정을 관찰하고, 청각기억,작업기억, 읽기능력,지능 등을 측정했으며

사회성발달영역에서는 아이들의 기질과 만족지연, 엄마와의 놀이상호작용등을 측정했다고한다..

18개월의 아이들을 24개월, 30개월, 36개월, 42개월, 48개월. 만 5세까지 총 7회에 걸친 연구인만큼

어떤 내용들이 있을지..21개월인 둘째를 위해서 꼭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보니 총 연구에 참여한 400여명중 지능상위 8%에 속하는 30여명이 이 책의 주인공들이라고 하는데

과연 이들은 어떻게 다르며 그들을 키우는 부모들은 어떨지 넘 궁금했다..

첫장에서부터 역시나 아이의 환경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알려준다..

실제 아이큐를 결정하는 것은 아이를 둘러싼 환경..영유아시기의 가정환경과 교육방법에 따라 지능지수는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한다..

결국 부모의 역활중 가장 중요한것은 아이의 환경을 제대로 만들어주는것이며 ,부모또한 환경의 일부임을 잊지말아야겠다..

 

유아영재들의 13가지 특징이 나오는데

맏이나 외둥이가 많다/ 출생시 몸무게가 무겁다/ 24개월을 전후해 제법 말을 잘한다/ 15분이상 집중할 수있다/

청각기억능력이 뛰어나다/ 궁금한건 못 참는다/ 전문관심분야가 따로있다/창의적인 연상을 잘한다/성격이 소심하고 뒤끝이 있다 등등

 

실제 관찰과 연구를 통한 결과라 신뢰성이 뒷받침되나 5년의 기간이라 조금 아쉬운 부분도 느껴진다..

우리 큰애가 초등학교 6학년, 둘째가 21개월~ 터울이 많은 형제다보니

유아기때와 초등기때~~ 또 많이 달라지는것 같아서이다..

그래도 변치않는건 부모의 역활과 아이의 작은 가능성도 놓치지않는 예민함이 필요하다는것이다..

 

이 책에서 무엇보다 유아영재들이 책을 좋아하고 집중해서 본다고 하는데

사실, 우리 둘째가 책을 너무나~~~ 좋아한다..

태교때부터 책을 읽어주고 태어나서 누워있을때부터 책을 읽어주어서일까??

눈뜨자마자 책을 가져오고 도서관에 가서도 책을 너무나 잘보니 사서께서 아기가 집중을 너무 잘해서 책을 본다고 칭찬을 할 정도다..

실제 좋아하는 책만 있으면 어린아기인데도 1시간이상을 책만 읽어달라고 한다..

오히려 내가 좀 더 다른쪽으로 유도해야할 정도로..

그래서 아이가 볼만한 책은 중고라도 구입해서 보여주니 어느새 책이 300~400권이 되어간다..

우리 둘째는 반복적으로 보기도 하지만 그 반복과정이 지나면 좀 더 새로운 책을 원한다..

그래서 꽂아만 두었던 다른책 또는 어려운 형아책까지 가지고 와서 읽어달라고한다..^^

 

이 책은 막연하게 알고있던 여러가지 육아내용을 좀 더 잘 알려주어서 좋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 애정이라는 당근과 통제라는 채찍을 함께 써야하고, 칭찬과 비난을 함께 섞지말아야한다는것이다..

그리고 아이의 가능성을 키워주는 학습법이 소개되는데

엄마들이 궁금해하는 독서교육,한글교육,수학교육,영어교육,예체능,사고력,창의성교육까지

포괄적인 정보가 함께 담겨져있어 만족스럽다..

특히나, 첫애를 키우는 엄마라면 이 책을 읽어보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될것 같다..

육아도 공부해야하듯 부모로서 많이 읽고 노력해야 할것이다..

 

아이의 잠재력된 가능성을 과소평가하지않는 부모의 긍정적인 기대

내 아이가 보내오는 신호를 예민하게 알아차리는 부모의 민감도

적기에 적절한 교육을 아이에게 제공할 수있는 부모의 실천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