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고전읽기에 대한 중요성이 많이 알려지면서 초등학생부터 많이들 고전을 읽히는것 같다.. 

실제 큰애가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는 전교생이 다 같이 고전읽기를 한다..

각 학년별 적정수준의 고전을 선택해 학교에서 함께 읽는시간을 가진다..

큰애는 초6.. 6학년들이 읽는 책은 논어책이다..

책 두께도 두껍고 좀 어려워보이는데 큰아이는 생각보다 잘 본다..

그리고 나름 생활속에 논어의 내용을 응용하는걸 보면 역시나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다..

 

사실 고전이 좋은지는 알지만 선뜻 어떻게 다가가야할지는 참 쉽지않다..

어떤 고전을 읽어야할지..어떤 고전이 진짜 꼭 읽어야할 좋은 고전인지..??

고전에 대해 궁금한게 참 많다..

그러던 중에 만난 <세상의 모든 고전>

이 책은 고전을 깊게 읽기에 앞서

우리가 알고있는 고전에 대해 이끌어주는 안내서 또는 지침서역활을 하는 책이다..

 

그럼 고전이란 무엇일까?

고전(古典, classic)이란, 특정 시대와 특정 공간을 초월하여 오랫동안 가치를 인정받아 온 책을 말하며

대체로 '객관적 불멸성'을 담고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에서는 총 45개의 고전(동양문학편) 내용이 담겨져있는데..

실제 이 책을 통해 내가 알고있는 고전의 내용이 제대로 아는게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가 설명해주는 고전에 대한 전체적인 배경과 주요상황을 알고 줄거리를 읽다보니

좀 더 깊은 이해가 되고, 알고있던 고전의 이면의 모습을 보았다고나 할까!!!!

역시나 모든 고전은 당시의 상황과 역사적배경을 모르고서는 이해하기 힘들다는 생각도 든다..

세상의 모든 고전은 수천년의 시간을 통해 전해오고 전해오면서

역사의 변화와 시대적 흐름에 맞추어 또 다른 감동과 호기심을 전해주는것 같다..

 

고전읽기가 마냥 쉽지않음을 안다..

저자의 말씀처럼 읽는이의 노력이 필요한 것이 고전읽기가 맞을것이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조금이나마 고전에 대한 안내를 받으며 중요한 내용과 배경을 쉽게 놓치지는 않을것 같다..

더불어 이후 출간예정인 세상의 모든고전 - 서양문학편과 동양사상편,서양사상편도 기대가 많이 된다..

서울대 선정 동서고전 200선도 알려주고있어

고전을 선택함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삼성출판사의 예쁘게 말하기 시리즈 중 <잠깐만요> 이다..

<부탁해요> 책만큼이나 알콩달콩 동물친구들의 귀여운 모습과 행동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엄마하마와 아기하마의 외출~

기다리는 버스에 오르고 내리는 모습이 넘 귀엽다..

 

퉁퉁퉁 통통통~ 부르르릉

버스가 덜컹덜컹

쫑쫑쫑~

 

이 책에서는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가 반복적으로 나온다..

책을 보는 아기들의 언어적자극과 재미를 느껴볼 수있다..

 

잠깐만요! 들어갈게요~

잠깐만요! 지나갈게요~

 

아이들에게 남을 배려하고 행동할 수있는 예쁜말을 배울 수있어서 자꾸 읽어주게된다..

 

 

 

 

버스에서 내린 엄마하마와 아기하마~

이제는 엘리베이터를 타야하는데 이미 가득찬 엘리베이터안..

 

잠깐만요! 미안해요!

 

그리고 나타난 귀여운 병아리 한마리!!

제가 타도 될까요? 모두 자리가 없다고 소리치지만 아기하마가 소리친다..

 

잠깐만요! 한자리 남았어요..바로 여기!!

 

남은자리는 바로 아기하마의 머리위다..

넘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기하마와 병아리의 모습이다..

 

 

 

혼자서 열심히 책을 보고있는 우리 둘째!!!!

책도 혼자 넘기며 손짓으로 이것저것 가리키며 열심히 본다..

 

아직 남을 생각할 수있는 나이는 아니지만

<잠깐만요> 이 책을 통해 나 아닌 다른사람을 생각하고 배려하고

함께할때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조금이나마 알 수있게 해주어서 좋았다..

 

다양한 의성어와 의태어가 반복적으로 나와 운율적으로 읽어줄 수있어서

더 ~~재미있고, 언어적 자극을 줄 수있어서 좋다..

버스나 엘리베이터 등 남과 함께하는 공간에서의 예절도 배우고

 한참 좋아하는 차에 대해 나오니 더욱 즐거워하는것 같다..

 

예쁜 언어습관을 위해 이런 책은 자주 접해주어야할 것 같다..

삼성출판사 예쁘게 말하기 시리즈 나머지 두권도 꼭 보아야겠다..

 

 

 

 

 

 

 

 

 

 

 

 

 

 

 

삼성출판사에서 예쁘게 말하기 시리즈 4권이 출판되었다..

한창 무엇이든지 따라하는 따라쟁이 22개월 우리 둘째!!!

책을 워낙 좋아하기에 책을 통해 배우게 하는편인데 역시나 이 책이 우리 둘째에게

예쁜말을 배우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엄마에게 밥 달라~ 물달라, 양말달라~  빨리 빨리를 외치는 아기펭귄

계속되는 아기펭귄의 요구에 엄마의 한 말씀

 

" 예쁘게 부탁해야 주지. "

 

일단 이 책은 아기자기한 예쁜 그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이뿐 아니라 엄마인 내가 보아도 참 예쁘고 사랑스럽다..

내용도 아이눈높이에 딱~ 맞게 적정한 양이라 재밌게 읽어볼 수있다..

 

 

 

예쁘게 부탁하라는 엄마 말씀에 싹~~ 예쁘게 말하는 아기펭귄~

예쁘게 존대말을 쓰며 밥주세요! 물주세요! 양말 찾아주세요!  ㅎㅎ

이렇게 말하는데 어느 엄마가 안이쁠까!!! 넘 사랑스럽고 예쁘다^^

마지막에 또 부탁할건 없니?

엄마, 양말이 한짝밖에 없는데...

 

 

 

찾아주세요!!

 

마지막장에 찾아주세요~ 가 펼쳐지면 우리 둘째 까르르~~ 웃어버린다..

내용이해가 다 되니 마지막장이 넘 재미있나보다..

너무나 예쁘게 양말 한짝을 찾아달라는 아기펭귄~

양말한짝만 신고 예쁘게 말하는 아기펭귄의 모습이 넘 사랑스럽다..

 

 

 

 

아빠와 책을 보며 이것저것 손짓으로 이야기해가며 보는 둘째!!

책에 푹~ 빠졌다..

 

아기들은 보는대로 듣는대로 배우는것 같다..

우리 둘째를 보면 정말 그렇다..

이렇게 말을 배우기 시작하고 행동을 따라하는 시기에 이런 책을 읽어준다면 정말 좋을것 같다..

아기들의 일상적인 모습속에 자연스럽게 예쁘게 말하는 방법을 알려주어서

금방 배울수 있어서 만족스럽다..

아기들의 관심사속에 있다보니 더 금방 익힐 수있고

아기동물들을 주인공으로 해서 더 친근감있게 잘 보는것 같다..

 

책의 색감도 원색을 써서 알록달록하면서도 넘 깔끔하다..

그림과 글의 적정한 배치가 더욱 시선을 안정감있게 책을 볼 수있게 해준다..

 

예쁘게 말하기시리즈 4권 모두 만나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