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부터 너무나 맛나보이는 과일들이 시선을 사로잡는 책이다..

아기들에게 과일을 알려줄 수있는 첫번째 책으로 손색이 없을만큼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알차다..

 

아가,아가, 예쁜아가. 무얼 먹을까?

딸기

딸기,딸기,예쁜 딸기

새콤달콤 맛있는 딸기. 냠냠냠 맛있게 먹자

 

아가,아가, 예쁜아가. 무얼 먹을까?

키위

키위,키위, 예쁜 키위

새콤달콤 맛있는 키위. 냠냠냠 맛있게 먹자

 

(중략)

 

대표적인 과일인 딸기, 키위, 사과, 귤, 바나나 등을 소개하는데

처음에는 전체적인 과일의 모습을 보여주고 다음장을 넘기면 과일을 쪼개거나 까서 과일의 속까지 알려준다..

겉과 속이 같은 과일도 있지만 겉과 속이 완전히 다른 과일의 모습을 보여주면 신기해하기도한다..

집에서 과일을 먹을때 어떤 과일인지 알려주고 속까지 보여주면 더할나위없이 아기가 좋아한다..

 

예전에 잘 보던 책이었는데 요즘 다시 보여주니 재밌게 또 잘본다..

우리 둘째는 요즘 귤철이라 집에 귤이 있는걸 알고

책에서 귤이 나오면 바로 일어나 귤 있는곳을 가리키며 귤을 달란다..ㅎㅎ

다른 책이지만 젖소가 나오면 젖소가 우유를 주는 동물인지 알기때문에

우유 달라고 바로 냉장고 간다..ㅎㅎ

 

이 책은 과일을 너무나 섬세하게 그려서 마치 실사를 보는듯한 착각이 들때도 있다..

처음 나오는 딸기의 경우도 딸기에 박힌 씨들과 함께 빛에 반사되는 표현이 너무나 정교하다

아가,아가 예쁜아가 무얼 먹을까? 로 ~ 반복되는 이야기의 구성과

 새콤달콤~ 쪽쪽쪽~삭삭삭~ 냠냠냠~ 등 의성어와 의태어의 사용으로 아기들의 언어를 자극시켜준다..

 

무엇보다 우리 둘째가 가장 좋아하는 장면은  마지막 아기의 모습이다..

턱받이를 한 아기가 그룻에 담긴 과일~ (아마도 딸기일듯..)을 먹으며 웃고있는 모습이 좋은가보다..

 

냠냠냠 삭삭삭 쪽쪽쪽 아~ 맛있다. 잘 먹었습니다.

 

아기입주변이 빨갛게 묻어있으면서도 너무나 맛있게 먹은듯 환하게 웃고있는 아기의 모습이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다..

아기들이 직접 먹을 수있는 다양한 과일들의 모습을 책을 통해 접해보면서

 과일을 좀 더 좋아하고 잘 먹지 않을까싶다..

반복적인 운율에 맞춰 노래부르듯이 읽어주면 더욱 좋을 책 <냠냠냠 쪽쪽쪽> 책이다..

 

 

 

 

많은 분들이 주식에 손을 대지만 기대만큼 수익을 창출하기는 정말 힘들다..

소위 개미의 입장에서 상승할만한 종목선택을 하기란 참으로 어려운 과제이다..

그래서 묻지마투자도 많고, 남을 따라사다 손실을 떠안고 거기에 하락이라도하면 어쩔지 몰라 금방 팔아버리고 손실을 떠안게 된다..

 

반복되는 주식투자의 어려움에 조금이라도 다가갈 수있는 방법은 없을까..?

이 책은 정말 주식의 기본에서 출발한다..

지은이 송경헌님의 말처럼 주식투자는 기본에 충실해야한다..

냉장고를 하나를 살때도 기능부터 디자인, 가격까지 꼼꼼하게 비교하고 사면서

정작 주식을 고를때는 비교는 커녕 그냥 여기저기 듣거나 감으로 대충 사버리는 경우가 많다..

전문가들처럼 정보에 약하고 분석에 약하다면 적어도 기본에 충실한 주식투자를 해야만 하는게 사실이다..

기업분석 보고서는 냉장고 사용설명서와 같으며 냉장고 사용법을 연습하듯 기업분석도 연습해야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종목을 선택하기전에 기업을 알고 분석하며 애널리스트의 의견도 주의깊게 들어야한다..

경영학을 전공했는데 이 책에서 제무제표, 연결손익계산서, 영업이익 등 기업의 기본기를 알려주니

새삼 반갑기도 하고 그동안 참 주식을 기본없이 했구나 싶어.. 반성하기도 했다.. 

 

그럼 저평가종목을 선택하는 기준은 무엇일까?

저자는 4가지 저평가종목선택의 방법을 알려주는데

 

첫째, 영업이익증가율 20% 이상

둘째, EPS증가율 20% 이상

세째, 저PER(저PBR) 종목

넷째, 단기간의 급등주는 제외하고 주봉그래프를 보라~

 

그리고 사업보고서를 통해 사업내용을 파악하고 기업분석보고서를 보완할것을 저자는 말해주고있다..

실제 저평가종목 선택을 위한 실전연습이 책에 있어서 활용해보면 좋을듯하다..

매수보다도 더 중요하다는 매도원칙도 소개되고 매도를 위한 실전연습또한 알려주고있다..

 

책을 읽으면서 참 논리적이고 체계적으로 잘 정리되어있는 내용이 맘에 들었다..

증권전문가답게 일반인이 이해하기 쉽게 자료와 정보를 잘 활용한 예도 좋았다..

주식책을 처음 본 건 아니지만 이 책은 주식의 기본기부터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정보를 알려주며 실전연습까지 할 수있어서

주식에 처음 입문하시거나 기존에 준비없이 그냥 주식을 하시는분들에게

정말 유용한 책이 될 것 같다..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두세번은 읽어야 더 잘 활용하지않을까 싶다..

기본에 충실한 투자..

정석대로 기업을 알고 투자하는 주식투자의 기본을 실천해야 할 때인것 같다..

 

 

 

 

 

 

 

한림출판사의 아기그림책 시리즈는 너무 유명한만큼

아기들이 참 좋아하는 그림책이다..

<손이 나왔네>책은 귀여운 아가의 책표지제목처럼

자연스럽게 신체부위를 알려주는 그림책이다..

 

개인적으로 그림책속의 아가의 표정이 넘 잘 표현되어서 볼수록 재밌는것 같다..

빨간옷을 입으려 꼼지락꼼지락 하는 모습에서

 

손은 어디 있을까?

쑥~ 손이 나왔네..

머리는 어디 있지?

쑤우욱 머리가 나오네.

얼굴은 어디?

아하! 얼굴이 나왔어요

눈,코,입

 

(중략)

 

손에서 시작되서 얼굴, 눈,코,입, 그리고 아기의 발까지

자연스럽게 알려주고 익힐 수있어서 우리 둘째 넘 진지하게 이 책을 본다..

책을 읽어줄때 우리 아기의 손,얼굴,발 등을 직접 만지고 알려주니

신체부위도 금방 익히고 넘 좋다..ㅎㅎ

 

개인적으로 이 책에 나오는 아기의 얼굴표정이 넘 사랑스럽고

귀엽고 생생해서 이 책을 좋아한다..

특히, 얼굴은 어디? 하면서 쑤우욱 얼굴이 나오면

어찌나 이쁜지...

매페이지마다 아기의 표정이 살아있는듯 잘 표현되어있다.

 

한손이 나오고 다른 한손이 마저 나오면 자기의 손을 내려다보는 아기의 표정

자기의 발을 내려다보는 편안해보이는 아기의 표정

그리고 다른발이 안나와 영차영차하며 힘들게 발을 꺼내려는 아기의 표정

그리고 마저 한쪽발이 나오자 환하게 웃고있는 아기의 표정까지~

정말 이 책을 보고있으면 그림책속 아기한테 푹~ 빠져버리게 되는것 같다..

 

"꼼지락 꼼지락, 쑥!, 쑤우욱, 아하, 음..음

저런저런, 영차영차.."

 

영유아책이 그렇듯 이 책도 다양한 의성어,의태어로 재미와 리듬감을 주고있다..

너무나 간결하면서도 깔끔하고

아기의 표정이 넘 사랑스럽고 귀엽고 너무나 예쁜 책

그러면서도 아기의 신체부위를 자연스럽게 알려주는

<손이 나왔네> 역시나 만족스러운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