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비의 생활그림책중에 한권 <콧구멍을 후비면>입니다..

유아들 한창 콧구멍 후비고 그 안에 내용물도 먹고~~ㅠ..ㅠ

한창 그럴때 읽어주면 정말 좋은책이죠...

코딱지속에 세균이 많다고도 알려주시면 더욱 효과가 크답니다..

울 아들도 그 이후에 안후비고 먹지않는다는~~^^

 

이 책은 아이들이 쉽게 잘 하는 안좋은 행동들을 그림으로 쉽게 볼수있게 해놓았어요..

물론 마지막에 그 모습은 좀 무섭기도 하답니다..

확실히 시각적인 모습으로  보이게 하니 아이들 눈높이에서는 효과가 큰 것 같아요..

 

콧구멍 후비기, 귓볼 잘아당기기,이 닦지않기, 손가락빨기, 배꼽 쑤시기, 고추만지기, 장난감 발로차기 등  아이들이 쉽게 하는 잘못된 행동들을 알려주고 그렇게 하고싶을때는 어떻게 하라는 대안도 알려주고 있어요.

 

소중한 우리몸

우리가 사랑하자!

마지막 책내용인데요...가장 핵심이 되는 이야기겠죠...

 

아이들과 책을 함께 읽어보고 어떻게 이끌어주면 좋은지도 책 뒤에 잘 나와있습니다..

<그림책 어떻게 읽어줄까?>코너가 있어서 더욱 효과를 배가시킬수있어요..

무엇보다 나쁘다고만 할게 아니라 그런 아이들의 행동을 이해해줄 수 있어야하고 그로 인해 몸이 아플 수있다는 내용을 잘 전달해서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고칠 수있게 도와주면 좋겠습니다..

 

한창 아이들의 나쁜 습관 잡아주기에 책이 쉽고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너무나 유명한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아빠가 최고야> 책입니다..

집에 두권이 되어버렸어요...한권은 인터파크에서 원해서 구입했고, 또한권은 킨더랜드 픽처북스 전집에 포함이 되어있어 본의아니게 두권이 되었네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앤서니브라운책은 모두 잘 아실겁니다..

함축적이며 깔끔한 표현속에 깊은 의미까지 모두 내포시키는 정말 놀라운 힘을 가진 작가인듯합니다..앤서니브라운이란 이름만 들어도 그냥 책을 살 수있을정도이죠..

 

<우리아빠가 최고야> 이 책은 아빠의 다양한 모습을 사실적이면서도 유머러스한 그림과 내용으로 누구나 아빠~~~ 하며 공감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것 같아요..

 

우리아빠는 무서워하는게 하나도 없다

커다랗고 험상궂은 늑대로 안무서워한다~~~

이 페이지에 보면 늑대뒤에 보이는 나무옆에 재밌는게 그려져있어요..

바로 늑대가 나오는 동화 <빨간모자>와 <아기돼지삼형제>가 보인답니다..

이걸 보면서 앤서니브라운만의 센스가 어떤지 느낄 수 있어요..

 

나를 위해 무엇이든지 다 해줄 수있는 아빠

그런 아빠가 나도 정말 좋다...왜냐하면

 

아빠가 나를 사랑하니까...지금도 그리고 앞으로도......

마지막장에 아들을 꼭 껴안고있는 아빠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고 짠~~하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 책은 꼭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아빠의 보이지않는 사랑과 마음을 알 수있게 꼭 읽어주며 좋겠습니다...울 아드로 좋아하는 책이에요...

우리 둘째가 찾는걸 좋아해서  우연히 발견한 이 책 <찾아라 별별물건>

같이 세트로 되어있는 <찾아라 온갖물건> 과 함께 보면 좋아요..

<찾아라 온갖물건>은 책표지가 분홍인것처럼 여자아이 중심이고

<찾아라 별별물건>은 파랑색표지가 보여주듯 남자아이 중심의 찾기책입니다..

 

그림이 쉽고 색채감이 좋아서 바로 찾기가 수월해요..

대락 3~5세면 좋을듯하고요..5세는 약간 쉬울수도 있지만 다양한 주제와 장소가 나오니

아이와 이야기도 하면서 즐겁게 찾아보면 좋을듯합니다..

<찾아라 온갖물건>은 아이방, 놀이터, 주방,수영장, 스케이트장,미용실,농장, 지하철 등 다양한 장소에 다양한 찾기가 숨어있어요..

<찾아라 별별물건>은 남자아이들한테 인기많은 공룡이나 자동차, 공사장,동물원,우주 등 남아중심의 그림들이 있어 더욱 좋아합니다..한페이지에 8개정도 숨어있어 어렵지않아요..

또한 찾아야할 물건 8개이외에도 뭐든지 그림속에 있는 다른물건으로 찾기놀이도 할 수있으니 부모님이 활용해주기 나름입니다..

우리 둘째는 이 책 오고나서 매일  찾자고 들고와서 조금은 힘들었어요..ㅎㅎ

어느정도 다 하고나면 어딨는지 기억도 해서 바로바로 잘도 찾더라고요..

아이뿐 아니라 부모님과 서로 번갈아가면서 찾기게임처럼 즐길수있어서 흥미롭게 사물에 접근할 수있는 유익한 책입니다..ㅎㅎ

 

어린 유아들이 가장 먼저 쉽게 접할 수있는 물건 찾기책으로 아주 좋을것 같아요..

사물의 이름도 알 수있고 찾는 재미에 이야기하면서 언어력 사고력도 늘릴 수있고

이런 책 좋은것 같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