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의대에 대한 관심이 참 많지요.

이게 옳은 방향은 아닌 것 같은데, 요즘 하고 있는 <낭만닥터 김사부>처럼

진짜 사람 살리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사람이 많다면

그리 나쁘진 않겠지요.

사명감을 가지고 멋진 의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길 바라면서,

그리고 역시나 같은 꿈을 꾸는 우리 딸아이를 위해서 이 책을 골라 보았습니다.

<의대 합격 고득점의 비밀>

의대에 합격하기 위해선 정말 최상위여야만 하는 걸로 아는데,

탄탄하고 슬기로운 학습, 멘탈 관리법에 대해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이 책의 지은이는 임민찬이라는 의대생인데, 정말 남다르더라구요.

전남 지역 일반고를 전교 1등으로 졸업해 중앙대 의대에 진학 중인데요.

지방 일반고에 다니며 느낀 한계와 그에 따른 극복법에 대해, 또 의대 합격에 결정적인 도움이

된 실질적인 학습 노하우와 탄탄한 멘탈 관리 등의 현실적인 비법을 최대한 많은 학생에게

전하고 싶었다고 해요.

의대 진학 후 중고등학생의 학업과 생활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면서 캐리어를 쌓아가고

있더라구요.

어찌보면 여기 나와 있는 것처럼 의대가 아니면 사범대에 진학할 정도로 가르치는 걸 좋아했다고 하는데

오히려 그 길을 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 정도랍니다.

이 책은 의대 진학에 필요한 것들을 정말 상세히 알려주고 있어요.

저 역시 지방에 살고 있기에 이런 정보가 참 소중하더라구요.

그리고 참 체계적으로 정리해두어서 의대 진학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책입니다.

고등학교 진학 전에 해야 할 일부터, 의대로 향하는 학습 기본 자세, 의대 합격으로 가는 특별 공부법과

의대생이 되기 위한 멘탈 관리법, 의대 합격을 위한 슬기로운 고등학교 생활, 생활기록부 관리와 입시 준비의 모든 것, 과목별 내신 잡는 노하우, 과목별 수능 잡는 특별 노하우가 실려 있어서

하나하나 알찬 정보들이 가득하답니다.

실제로 자신이 선택한 문제집도 그대로 실려 있어서 아주 구체적인 조언이라

고민의 시간을 많이 줄여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의대생 선배의 메모장이라고 하여 자신이 아닌 다른 의대생 친구들의 이야기들을

함께 실어놓아서 더 다양한 정보들을 얻을 수 있게 해 두었더라구요.

내용을 보면, 참 공부가 쉽지 않겠구나 싶다가도 그래도 이렇게 누군가 이끌어 주는 사람이

있다면 또 도전해 볼 수 있는 의대인 것 같아서 우리 딸아이도 뭔가 안심이 되는 표정이더라구요.

의대가 쉽게 갈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그래도 의대를 꿈꾸는 청소년이라면

필독서라고 해도 좋을 <의대 합격 고득점의 비밀>

꼭 의대를 꿈꾸지 않더라도 최상의 성적을 얻고 싶은 학생들이 있다면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아이를 키우다 보면 사실 잔소리를 안 할 수가 없지요.

물론 대다수 잔소리는 아이를 위해서 하는 소리이지만,

받아들이는 아이의 입장에선 부모가 어떻게 그 이야기를 전달하는가에 따라

정말 다르게 받아들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어떻게 이야기를 하는가가 정말 중요한데요.

잔소리를 잘 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바로 이 책이랍니다.

<내 아이 살리는 잔소리 죽이는 잔소리>

이 책은 정재영 이서진이라는 분이 함께 썼는데

알고 보니 두 분이 부부더라구요.

정재영씨는 자녀교육과 소통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작가구요.

이서진씨는 아이에게 미안한 게 많은 평범한 엄마로, 아이에게 나쁜 잔소리를 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을 지었다고 하네요.

이 책의 가장 핵심인 '창의적이고 착한 잔소리의 기술'은

아이의 존재 긍정, 아이의 결정권과 발언권 인정, 부모의 위치 스스로 낮추기,

아이가 부코의 말에 공감하도록 하기, 잔소리는 합리적이게,

선명한 잔소리, 의외성, 감정에서 빠져나와 객관화하기라고 하네요.

 

부모가 나쁜 잔소리를 하는 이유는 부모의 마음 속 상처가 있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자신을 긍정하는 부모가 아픈 말을 하지 않는다고 하니, 일단은 부모 스스로 자신을 치유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 같아요.

또한 자녀의 미래를 믿는 부모가 따뜻하게 말한다고 하네요.

아이의 미래를 두려워하지 않고, 아이 문제에 성급하지 않고, 아이에 대한 비현실적인 기대를 접어야

한다는데, 사실 이 부분이 가장 어려운 부분인 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이를 잘 키우고 싶다면, 이런 마음가짐이 꼭 필요하겠지요?

그리고 아래에 보다시피 어떤 식으로 말해야 하는지를 주로 다루고 있는데요.

앞에서 말한 잔소리의 기술을 적용해서 아래와 같이 말하면 좋은 잔소리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무엇보다 밑바탕에는 아이를 존중하고 믿는 마음이 있어야 가능한 것 같아요.

아이의 마음을 움직이고 아이와 가까워지는 잔소리를 하면서

아이의 그릇을 키워줄 수 있다면 좋은 부모라고 할 수 있겠지요.

좋은 부모는 그냥 되는 건 아닌 것 같습니다.

 

* 출판사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둘째를 낳고 나서 체질이 완전히 바뀌어서

살이 한 번 찌면 빠지질 않더라구요.

연년생으로 아이를 낳다보니, 몸이 살찐 상태를 유지하려는

경향이 강해진 것 같아요.

그 뒤로도 무던히 노력해 봤지만, 정말 살이 안 빠지고

요즘은 인생 최고의 몸무게를 찍고 있는 중이랍니다.

그런 와중에 이 <아유르베다>라는 책을 알게 되었네요.

 

'세상에서 가장 기분 좋은 몸과 마음을 가꾸는 방법'

독소 배출, 피부 미용, 다이어트, 자신감

 

저에게 필요한 많은 것들이 담겨 있을 것 같아서 정말 관심이 가더라구요.

 

 

이 책을 지은 사람은 아카리 리피라는 아유르베다 테라피스트입니다.

영국 아유르베다 컬리지를 졸업했는데요. 원래는 대기업의 법인영업팀에 근무하다가

아유르베다를 알고 난 뒤 아유르베다를 전파하는데 열중하고 있다고 하네요.

자, 그럼 아유르베다가 무엇인지 궁금해질텐데요.

아유르베다란 약 5000년 전부터 사람의 육체, 정신, 영혼을 치유해 온 의학이자 건강증진법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본고장인 인도와 스리랑카에서는 정부로부터 의학으로 인정받아 공적 보험 혜택이 적용되고 있다고 하네요.

아유르베다의 핵심은 개인 한 명 한명의 체질에 맞춰, 가장 효과적인 접근을 한다는 개념입니다.

그렇기에 아유르베다는 '외부로부터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먼저 나 자신을 아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각자의 체질을 아는 것이 중요하는 것인데, 부록에는 자신의 체질을 알아볼 수 있는 테스트도 있으니

잘 활용하면 좋겠더라구요.

또한 몸과 마음에 필요한 것은 영양을 더하는 것보다는 '불필요한 것을 몸밖으로 배출시키는 것'이라고

하니 스스로에게 좀 많이 부끄러워지더라구요.

매번 좋은 것을 먹어서 보충하려고만 했지, 몸 밖으로 뭔가를 내보야 한다는 생각은 못했거든요.

이 책의 가장 핵심은 아유르베다식 10가지 리셋에 관한 이야기인데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차분한 정신으로 하루 시작하기

소녀 같은 분홍빛 혀 가지기

기상 후 따뜻한 물 한 잔으로 변비, 냉증, 칙칙한 피부로부터 탈출하기

오일 풀링으로 질병, 구치, 팔자주름 방지하기

아침 환기를 통해 방안의 기운 북돋아주기

아침에 몸을 움직여 경직된 사고와 응어리 리셋하기

코 세척으로 명쾌한 사고력 갖기

참기름 맛사지로 대부분의 고민거리 해결하기

목욕으로 하루의 피로와 더러움 씻어내기

영원한 젊음의 비결, 기도하기

 

제목만 보아선 확실하게 알 수 없는 내용인데, 책을 꼭 한 번 읽어보시길 권장합니다.

저도 이 책을 읽고 실천하려고 노력 중인데 몇 가진 힘든 게 있지만

그래도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가장 반성했던 부분입니다.

식사가 마음에 끼치는 영향인데요.

사트바형 식사, 라자스형 식사, 타마스형 식사에 대해 소개되어 있습니다.

가장 올바른 식사는 방금 요리한 식사, 신선한 채소와 과일로 이루어진

사트바형 식사인데요.

개인적으로는 타마스형 식사를 계속 해 오고 있었기에

제 몸이 이런 모양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읽는 내내 저의 몸이 왜 이런 모습인지 깨닫게 되면서

제 몸에게 미안해지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비우는 것이 우선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어서

조금 더 노력해 보려 합니다.

저의 몸과 마음이 편한해지고 기분좋아지기 위해서 욕심을 버려보려구요.

제가 이 책을 만난 건 운명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멋진 몸과 마음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서 더 이상 마음에 들지 않은 모습으로

살지 않으려 합니다.

 

*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