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넷플릭스 1위, 독자 선정 영화 베스트 1위라는

<미드나잇 스완>

영화와 소설이 동시 제작되었고, 제 44회 일본 아카데미 최우수 작품상 및 남우주연상 등 9관왕을

수상했다고 해서 호기심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이 책은 우치다 에이지라는 영화 감독이 썼네요.

작가성을 앞세운 오리지널 각본을 중요시하며 해외 시장을 염두에 두고 영화 제작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책에는 나기사라는 사람이 등장합니다.

나기사는 남자이지만, 여자로 살고 싶은 성소수자에 속하구요.

뉴하프쇼 클럽에서 발레 공연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일을 하는 이유는 성전환 수술을 위한 비용을 모으기 위해서인데

어느 날 자신에게 이모의 딸아이 이치카를 맡게 됩니다.

어린 나이에 결혼해 딸아이 이치카를 낳게 된 이모 사오리는 열심히 이치카를 키우려 하였지만

여러가지 사정상 아이를 학대하게 되면서 이치카는 나기사에게 와 있게 된 것이죠.

이치카는 어둡고 자신을 내 보이지 않는 아이이지만 오로지 발레에만 관심이 있습니다.

우연히 알게 된 발레 학원에서 수업을 받게 된 이치카.

그리고 그녀의 재능을 알아봐 준 학원 선생님과 친구 린.

그렇게 이치카는 발레를 배우며 자신만의 꿈을 키워갑니다.

그런 모습을 보며 나기사는 이 아이의 꿈을 응원해주고 싶다는 생각, 이 아이의 엄마가

되어주고 싶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지요.

하지만 사오리는 가만히 있지 않았습니다.

딸 아이를 찾으러 와서 나기사와 딸 아이를 떼어 놓고 이치카가 발레까지 하지 못하게 하죠.

그렇게 갈등을 겪으며 이치카는 이치카대로, 나기사는 원래 소원대로 성 전환 수술을 하게 됩니다.

성 전환 수술 이후 나기사는 이치카를 데리고 와서 딸처럼 키우려고 하지만

사오리의 반대로 그렇게 하지 못하고, 결국 삶의 의욕을 잃은 채

혼자 숨어 살게 됩니다.

하지만 이치카는 그런 나기사를 만나기 위해 엄마와 조건을 걸지요.

학교를 열심히 잘 다녀서 중학교를 졸업하면 나기사를 만나러 가기로 말입니다.

나기사 옆에 있을 때 만난 발레 선생님과 수업을 이어가면서요.

하지만 이치카가 나기사를 찾았을 땐 이미 너무 늦었을 때였지요.

모든 삶의 의욕을 잃은 나기사는 성전환 수술 이후 관리를 하지 않아 거의 죽어가고 있었고

이치카는 그런 나기사와 함께 바다로 갑니다.

바다는 나기사가 가기를 원했던 곳이니까요.

그 곳에서 나기사는 마지막을 맞이하는데 나기사는 백조가 떠 있다고 합니다.

그 백조는 자신이 예전 했던 공연 속 백조의 모습이거나 이치카의 발레 속 백조의 모습이겠지요.

그렇게 마지막을 맞이하는 나기사!

그런 나기사는 행복했을까요?

 

 

해피 엔딩이 아니라 뭔가 더 여운을 남겼던 <미드나잇 스완>

나기사와 이치카가 함께 만나서 꿈을 이뤄가는 과정을 볼 수 있었다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어쩌면 지독히 현실적이어서 더 기억에 남았던 소설이기도 합니다.

성소수자와 아동 학대 피해자의 만남.

그럼에도 서로 의지하며 꿈을 향해 가는 모습이 참 이뻤는데 말이지요.

누구든 의지할 사람 한 명만 있으면 살 수 있다고 이야기했는데, 이 둘은 그런 관계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영화로 보았어도 참 많은 걸 남겼겠다 싶었던 <미드나잇 스완>

나기사와 이치카의 이야기 속으로 들어와 보세요!

 

*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요즘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가 계속 나오고 있고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이제 인공지능과 함께 할 세상이라 생각하니

아이들도 이런 부분들을 알아야겠다 싶어서 선택한 책

<챗GPT로 공부가 재미있어집니다>

인공지능 시대의 스마트한 공부법으로

대한민국 최초, 십대를 위한 챗GPT 공부법을 다룬 책입니다.

챗GPT를 활용하 국어, 영어 등 핵심과목 공부법 및 꿈꾸는 십대를 위한 진로설계, 핵심역량을 제시한

책이라고 하는데요.

이 책은 박경수라는 분이 지으셨습니다.

챗GPT 프로 사용자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문서작성, 영작문 첨삭까지 다양한 분야에 챗GPT를

활용 중이라고 하네요.

 

 

이 책은 챗GPT로 바뀌는 세상에 대한 이야기, 챗GPT와 과목별로 공부하는 방법

챗GPT로 사라지는 직업과 새로 생기는 직업, 챗GPT시대에 십대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에 대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우선 챗GPT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면,

OPEN AI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언어모델의 하나라고 합니다.

기계학습과 자연어 처리 기술을 사용하여 대화 형태로 입력된 문장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연스러운 답변을 생성한다고 하네요.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의 약자입니다.

챗GPT는 대화형 인터페이스, 챗봇, 자동 응답 시스템, 문서 생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며, 대량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되기 때문에

다양한 주제에 대한 대화를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인간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나눌 수 있습니다.

챗GPT로 인해 미래교육이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요?

우선은 개별 맞춤형 교육이 가능하게 됩니다. 자신에게 맞는 학습 내용과 속도로 학습하며, 이를 통해

더욱 효과적인 학습을 할 수 있지요.

학습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로운 학습 콘텐츠를 생성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의 동기 부여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학습 지원이 가능합니다. 학생들이 학습 중 이해하기 어려운 내용이 있을 경우 해당 내용에

대한 설명을 자동으로 제공할 수 있지요.

교사의 역할 변화가 예상됩니다. 교사들은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여 학생들을 지원하고 학생들의

학습 상황을 분석하여 개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는 역할을 맞게 되겠지요.

챗GPT는 언어모델의 하나이기 때문에 국어나 영어와 같은 언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단어의 뜻을 파악하고 적용하는 문장을 만들거나, 글의 구조를 파악하고 독해 지문을 만들거나

주제 설정부터 챗GPT 피드백을 받거나 주제를 설정해 실제 토론 방법을 사용하는 등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네요.

물론 국어, 영어 뿐만 아니라 다른 과목도 활용한다면 다양하게 활용이 가능합니다.

챗GPT가 말하는 AI시대 유망 직업은 어떤 게 있을까요?

AI 윤리 전문가, 가상 경험 디자이너, 로봇 지능 엔지니어, 유전자 편집 전문가

환경 데이터 분석가, 사이버 보안 분석가, 블록체인 개발자 등을 이야기하고 있네요.

물론 더 다양한 이야기는 책에서 소개하고 있으니 책을 살펴보세요.

이런 AI시대에 십대들에게 필요한 핵심역량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바로 질문력, 창의력, 인문학, 문해력, 메타인지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생각한 것과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신다면, 책을 통해 더 자세히 알아보면 좋겠지요.

챗GPT를 뉴스를 통해 듣기만 했지 실제 어떻게 사용되는지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조금은 알게 된 것 같아요.

이렇게 다양하게 활용가능하다고 하니, 저도 아이들과 함께 챗GPT를 이용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아이들도 이 책은 꼭 한 번 읽어볼 수 있도록 해야할 것 같아요.

인공지능이 변화시킬 세상, 따라가려면 많이 아는 수밖에는 없는 것 같아요.

 

* 리뷰어스 클럽을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갈수록 아이들에게 돈은 가장 중요한 삶의 가치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면

건물주라거나 부잣집 백수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하거든요.

일은 그리 하고 싶지 않고, 그렇다고 돈은 놓치기 싫고...

돈이 있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거 아니냐며 묻는 아이들도 많고.

하지만 돈은 거기에 끌려다니기 시작하면 불행을 몰고 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돈은 쓰는 사람이 진짜 중요하다는 것, 그것을 깨닫게 해 주고 싶은데 딱

적절한 책이 나왔더라구요.

바로 <10대를 위한 머니 레슨>입니다.

학교에서도 집에서도 가르쳐 주지 않는 '찐' 돈 공부!

이 책의 저자는 샘 베크베신저로 10대에는 돈에 대해 전혀 몰랐고 20대에는 빚더미에 시달렸다고 해요.

10대 청소년들이 자신과 같은 실수를 저지르지 않고 돈 걱정 없이 원하는 꿈을

이루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고 하네요.

이 책은 처음에 이렇게 '알아 두면 좋은 경제 용어' 가 나옵니다.

사실 아이들은 이런 용어를 잘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부분부터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경제에 대한 가장 기본을 배울 수 있는 부분이네요.

이 책은 진짜 수업처럼 각 장의 제목을 첫 번째 수업 이런 식으로 해 두었구요.

총 세 번째 수업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첫 번째 수업은 돈이란 무엇일까? 에 대해 다루면서 돈과 가족, 복리의 마법, 우리를 둘러싼 세계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돈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위한 것이지요.

두 번째 수업은 돈은 어떻게 벌까? 에 대해 다루면서 용돈, 부업의 기술, 미래의 직업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아이들이 어찌보면 가장 관심이 많은 부분일텐데요.

아주 현실적으로 이야기해 주고 있는데 특히 아직까지 무엇을 하고 싶은지 몰라도 괜찮다고

노동 환경 역시 많이 변하고 있으니 여러가지를 경험해 보고 자신의 일을 찾아도 괜찮다고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아이들에게 많은 위로가 되겠다 싶더라구요.

세 번째 수업은 돈은 어떻게 관리할까? 에 대해 다루면서 돈 관리의 시작, 돈을 불리자, 똑똑하게 소비하자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돈에 대해 무조건 쉽게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 아이들에게 돈도 계획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서 이 부분도 참 좋았네요.

항상 마지막에는 이렇게 핵심 정리 노트도 있어서 정말 바쁘면 이 부분만 한 번 읽어보아도

참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마지막에는 보충 수업이라 하여 돈은 선을 위한 힘이다 라고 이야기하며

기부, 세금, 윤리적 소비 등에 대해 다루고 있기에

돈에 대해서라면 정말 전반적으로 잘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사실 어른인 제가 읽어도 많은 도움이 될 정도로 돈에 대해서는 꼭 한 번 생각해 볼

문제들을 다루고 있어서 아이들에게는 반드시 읽어보라고 추천하고 싶더라구요.

진짜 경제적 자유를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10대를 위한 머니 레슨>

여러 선생님들이 강력 추천하는 이유가 있었답니다.

꼭 읽어보세요!!!

 

<마더스카페를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