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라고 하면 수필이라고 해서 특별한 형식 없이 편안하게 쓰는 글을 떠올리게

되는데요.

그런 에세이에 전략이 필요하다고 하니 뭔가 신기하더라구요.

어떤 전략이 필요할까? 궁금하기도 했구요.

또 개인적으로는 글을 잘 쓰고 싶은 욕심도 있어서 더더욱 관심을 갖고 읽게 된 책입니다.

바로 북샤인의 김효선 작가의 <전략적 에세이 쓰기>입니다.

이 책의 작가는 콘텐츠 기획과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퇴사 후 1인 출판사 '북샤인'을

시작했다고 하네요.

주로 책쓰기와 출판에 도움을 주는 책들을 발표했는데요.

이 책 역시 저자가 본격적으로 에세이를 출간하기 위해, 에세이를 공부하고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일단 이 저자는 무엇보다 작가가 되기 위해서는 꾸준히 쓸 수 있는 근육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집중력, 지속력, 방향성이라는 3가지 조건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이 책 역시 에세이라는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책이라고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에세이를 잘 쓰기 위해선 독자들의 시선으로 본 에세이의 매력을 먼저 알아야겠지요?

이 책에서는 진심과 정성의 깊이를 말하는 진정성, 인간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솔직함,

쉬운 글이 그 매력이라고 하네요.

이런 매력을 알았으니 이에 맞춰서 진정성있고 솔직한 쉬운 글을 쓰면 좋겠지요.

그리고 우리가 흔히 에세이라고 하면 일기도 함께 떠올리게 되는데요.

일기를 에세이로 바꾸는 것은 의미가 있거나, 재미가 있어나, 이 두 가지를 적절히 혼합할 수 있거나

라고 하네요. 물론 두 가지가 잘 혼합되어 있는 글이 더 좋다고 할 수 있겠지요.

이렇게 전략적 에세이 탐구 후 자전적 에세이를 시작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특히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내면의 글감을 찾는 3가지 기준인데요.

특정 사건에 집중하거나, 일상을 기록하거나 자전적 회고록으로 글감을 찾을 수 있다고 하네요.

이것 말고도 독자가 중요한 기획, 글쓰기 방법과 실습 등을 알려주고 있어서

글을 처음 쓰면서 출판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정말 좋은 길잡이가 되어 주는 책이더라구요.

저 역시도 반복해서 읽고 실천해 보면 정말 많은 도움이 되겠다 생각했습니다.

왠지 에세이를 잘 쓸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아주 체계적이고 전략적으로 접근하는 <전략적 에세이 쓰기>

글을 잘 쓰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꼭 추천하고 싶네요.

 

* 리뷰어스클럽을 통해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

되돌아보면 어릴 적 공부할 때는 정말 시간을 열심히 쪼개서

사용하며 공부에 집중했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부터 항상 시간에 쫓겨 허덕이는 제가 보이더라구요.

분명 똑같은 시간인데 왜 이렇게 되었나 스스로를 돌아볼 필요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만나보게 된 <생각하는 대로 해내는 시간 연금술사>

 

시간 소비자에서 시간 생산자로 꿈에 조금씩 가까워진다

이 책의 저자는 '언젠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는 일은 우리에게 분명한 가치가 있고

그런 일을 해야 우리의 삶이 빛을 발하낟고 이야기하면서 그 때야 우리가 우리다울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특기를 살려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돈도 벌 수 있다면

충만한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하면서 '언젠가 하고 싶다'를 '지금 바로' 실행하기 위한 힌트로

이 책을 내놓았다고 합니다.

저도 항상 하고 싶은 일을 오히려 미루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이 전부 시간을 잘 관리하지 못해서였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 책은 시간 강탈자라고 해서 흔히 말해 쉽게 버려지는 시간들에 대해 이야기해 줍니다.

이 시간들을 잘 활용해야 제대로 된 삶을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스스로 참 부끄럽게 하는 부분들이 많더라구요.

그리고 꿈꾸는 시간 복권방이라 하여 실제 내가 어떤 일을 하면 행복할지를 고민하게 해 주는 부분이 있습니다.

시간 역행자라는 부분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부분은 바로 '돈보다 시간을 버는 일을 하라'는

부분이었습니다.

저도 어느 순간부터 돈에 좀더 집착하게 된 것 같은데 매일 절약하여 투자하면서

'지적 엥겔지수'를 낮추어 내가 원하는 일을 할 시간을 만들라고 하네요.

시간 수집가에서는 어떻게 하면 시간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는지에 대해

여러가지들을 이야기해 주고 있습니다.

특히 저는 요즘 텔레비전 보는 시간이 너무 많아졌는데 이 부분을 보니 참 부끄럽더라구요.

이 외에도 소소한 시간의 역습, 시간의 역설, 시간의 선택, 시간의 결괏값을 통해

시간을 아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에 시간을 투자할 수 있도록 힌트를 줍니다.

사실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천이 제일 어려운 법인데, 더이상은 시간 낭비를 하지 않고

제가 살고 싶은 삶을 좀 살아보려구요.

시간에 항상 쫓긴다는 생각이 드신다면, 꼭 한 번 읽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아이들과 한 해를 보내려고 하면 다양한 학급행사에 대해

많이 고민하게 되는데요.

아이들을 입맛에 맞추기가 쉽지 않고, 사실 아이디어가 없어서

고민되는 게 사실입니다.

그런 고민을 덜어주는 반가운 책이 나왔네요.

조금 더 일찍 만났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만났으니 2학기는

좀 더 잘 지내보자는 의미로 열심히 읽어본

<담임 고민 덜어주는 학급활동 아이디어>

- 작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거두는 학급경영 노하우 -

라는 문구가 뭔가 든든한 조력자 같아 마음이 놓입니다.

이 책의 저자는 장원석 선생님으로 학급 활동에 진심인 수학교사라고 합니다.

학급 활동으로 경험한 긍정적 변화를 계기 삼아 활동 기획에 열정을 쏟게 되었다고 하네요.

이 책은 실제로 바로 학급경영에 적용할 수 있게

월별 학급 활동을 실제로 소개해 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했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사진으로도 보여주고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많이 됩니다.

그리고 제일 처음에는 실패를 줄이는 학급 활동 기본원칙에 대해 이야기해주는데요.

 

타이밍이 중요/적극적으로 의견 요구하기/기대하되, 기대하지 말 것/

결과를 예단하지 말 것/의외의 즐거움을 노릴 것/ 번거로움을 줄이고 도움을 청할 것/

학급 활동 시 출몰하는 '빌런'대처법/때론 생색이 필요하다/기록을 꼭 남길 것/

기획을 공유하고 기꺼이 나눌 것

 

위의 것들이 그 원칙에 해당됩니다.

사실 학급활동을 준비하려면 부담이 되지 않는 게 아닌데

너무 큰 기대는 하지 말고 생색도 내어가며 도움도 청해가며 조금은 편안하게

준비해도 될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이어지는 월별 활동들.

왜 나는 진작 이런 생각을 못했지 싶을만큼 월별로 다양하게 하셨더라구요.

학급 운영시 바로 사용할 수 있을 만큼 구체적인 내용들이라

바로 2학기에 적용해보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물론 여기 나오는 것들을 전부 다할 필요는 없겠지요.

선택과 집중으로 우리 학급에 어울리는 활동들로 시도해 보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학급 활동을 함께 하는 것은 무기력, 무관심, 무반응의 3무에서

아이들을 깨울 수 있다고 합니다.

소통과 단합을 불러일으키며 생생하고 활기찬 교실을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하니

저도 조금 바쁘더라도 작은 활동부터 해 보면서

행복한 교실을 만들려고 노력해 봐야겠네요.

책꽂이에 꽂아두고 수시로 들여다보며 아이들과 함께 해 보려 합니다.

 

* 리뷰어스 클럽으로부터 책을 무상으로 제공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