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과 방사능에 대한 내용이다. 이 뉴턴이라는 책은 정말 간략하면서도 알기 쉽게 과학적 사실들을 잘 설명해 준다. 학생, 어른 할 것 없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히 구성된 내용이 정말 좋다. 뉴턴시리즈는 정말 어려운 내용이라도 쉽게 알려 주는 그 설명이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이번 책은 원자력발전과 방사능에 관한 것을 제대로 설명해 주고 있다. 그냥 막연하게 신문지상에서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늘 궁금증만 커져 갔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제대로 알게 되어 무척 기쁘다. 방사능과 원자력발전이라는 것을 주제 삼아 이렇게 혼자서 기쁜 마음으로 앎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게 해 준 이 책이 정말 좋다. 많은 애착이 가는 책이 아닐 수 없다. 우리는 늘 다양한 지식에 대한 호기심이 있다. 그럴 때에 이런 책이 정말 많은 도움을 준다고 생각한다. 전문가를 대상으로 하는 책이 아니라 나 같은 일반 대중들을 위한 과학잡지가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인해서 전 세계가 원자력발전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많은 사람들에게 이 책을 알려 주고 싶다. 물론 원자력과 방사능에 대해서 궁금해 하는 사람에게 말이다. 내가 좋아한다고 해서 남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혹은 남들도 나 만큼 좋아해야 한다고 우기는 것은 정말 무식한 사람이다. 이런 우를 범하지 않으면서 남들에게 알려 주고, 추천 해 주고 싶은 책이라는 말이다.

세상은 한 권의 책이었다. 책이 언제부터 나왔을까. 지금이야 책이 넘쳐나지만 인류가 책을 지금처럼 손쉽게 접하게 된 것은 정말 최근의 일이다. 인류 역사 전체를 놓고 보면 말이다. 그리고 아직까지도 책을 가져 보지 못한 사람들도 지구상에 굉장히 많다. 아시다시피 책은 처음에 종이가 아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종이 또한 최근에 발명된 물건이었기 때문이다. 양의 가죽을 이용해 오늘날 종이에 해당되는 글을 쓸 공간을 만들었다. 그리고 그곳에다가 글을 적었던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웬만큼 두꺼운 서적은 많은 수의 양 가죽이 들어 갔다. 그 만큼 비싸지는 것이었다. 오는날 종이에 해당되는 것이 없었던 시절, 다양한 방법으로 종이 대용을 찾았는데 그것들 중의 하나가 바로 양가죽이었다. 양가죽을 개조해서 그것을 가지고 다양한 글을 남겼다. 당연히 책의 가격은 높을 수 밖에 없었고 자연스럽게 그러한 책을 갖을 수 있는 이들은 한정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때문에 글을 읽을 수 있다는 것, 책을 소장할 수 있다는 것은 귀족들의 독점적인 권한을 더욱 더 가속화 시키는 일을 한 것이었다. 아무튼 책은 굉장히 고가의 값어치를 지니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날 굉장히 보편화 되어 있는 종이 책이 나오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남아 있던 그 때에 양가죽으로 만든 책은 한정된 사람들의 전유물이었던 것이다. 아무튼 이 책을 통해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일본은 서구열강들과 마찬가지로 동아시아의 많은 국가들을 식민지배했다. 착취하고 억압했다는 말의 제국주의적 온건한 표현이다. 식민지배라는 말이 말이다. 근대 서구열강들은 제국주의식 침략과 경영을 꾀했다. 불법적으로 남의 나라들을 유린한 것이다. 근대화, 부국강병, 문명의 전달이라는 것은 결국 자신들의 이익을 위함이었다. 이타적인 모습이라고 해도 남의 나라가 거부하면 그 뿐이다. 그런데 국제사회에서는 이타적인 모습은 불가능하다. 그네들은 계속해서 착취하고 억압해다. 조직적으로 말이다. 제국주의 시설 식민지 하나 쯤은 있는 것이 그 나라의 부강함을 알리는 척도라 여겼다. 적어도 제국주의 국가들은 말이다. 서구유럽의 식민지 경영은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 비식민지국가들에게 말이다. 이제 와서 화해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온전치 못하다. 영국이라는 나라는 지구상에서 가장 제국주의의 수혜를 본 나라 중의 하나이다. 일본은 그런 유럽의 열강들에게 다양한 것들을 배웠는데 그 중에서도 제국주의식 식민지 경영 방법 또한 잊지 않았다. 서구 유럽의 많은 나라들이 식민지를 널혔고 착취했다. 그러면서 부강한 국가로 발돋움 했다. 일본도 예외가 아니었다. 태평양전쟁을 수행하기 위해서 수많은 나라들을 착취하고 억압했다. 일본의 제국주의는 다른 나라들의 그것보다 훨씬 더 악랄한 면이 없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