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아이(중1)가 과학에는 아주~흥미가 충만합니다. 
더 나아가 이제는 책을 보아도 도통~모를 문제들을 풀고 있습니다.
한번씩 어쩌다 이렇게 까지 갭이 생겨버렸나?싶습니다. (하긴 학원이란 곳이 지금은 "어디까지 가르쳐주었나"로 능력을 과시하는 듯도 하지요?)

큰아이는 이미 저의 지식선을 훌쩍넘은 정도가 아니라 까마득하기만하고..작은아이와는 "꼭 소통해보리라"는 마음에 이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아주 쉽게 시작하여 차츰차츰 난이도를 더 해간다는 것!  하여 자신이 이해되는 것까지 읽고 덮어두었다가 다시 읽고를 반복하면 유용할 듯합니다. 
주제별단락을 만들고 그 단락에서 개념과 설명, 난이도 심화의 절차로 실었습니다.
또, 그다지 어렵지 않게 서술해두었습니다. 
아이들의 시선으로 그림과 설명을 사진을 싣고 있습니다.

초 고학년의 아이들은 충분히 그리고 두고두고 유용히 보겠네요. 
과학의 여러 분야를 다 출판되면 좋겠다~싶네요.

늘 아이들에게 "엄마는 과학에는 무지함"을 각성시켜주었습니다.

솔직히 다른분야는 상식의 수준까지는 자신이 있으나, 정말로 학창시절 싫어했던 과목이라 자신이 없음은 물론이거니와 책을 선택함에있어서도 그러합니다.

본인도 "화학"하면 화부터납니다.

그래서 이 책도 읽게된 것!

 

다행히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5장을 넘어서니 용어도 어렵고 그 낮은 수준의 지식도 바닥이 난 것 같습니다. 에고~

전체적으로 쉽게 쓰려고 노력함이 보입니다.

어렵지 않고 좀 이해가 어려운 부분은 또 읽어보려고요.

큰아이(중1)의 수준은 따라잡기는 힘들겠고(과학의 모든 분야에 아주 심취해있음, 엄마를 안 닮아 천만다행!), 작은 아이(초4)에게 아는척 좀 하려면 부지런히 읽어야겠습니다.

 

친절히 8장에서는 "무엇을 기억하고 있는가"를 실어 복습도 돕습니다.

아, 알아두면 힘이 되는 상식백과도 있어 유용합니다..

 

 

 

 

아이들에게 책으로 지식을 전달하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솔깃한 줄거리와 눈을 사로잡는 캐릭터를 필요로 합니다.

 

이 책은 지식을 전달하는 만화책입니다.

갗추어야할 기본적 요소에 충실해 보입니다.

 

첫째, 재미난 줄거리..

주인공들은 값비싼 예술품만을 노리는 괴도를 잡기위해, 온갖 과학생체인식수단들을 동원해가며 추적, 체포하는 이야기를 재미나게 엮어놓았습니다.

 

둘째, 알찬지식...

알고는 있는, 들어본적도 있을법한 생체인식기술과학들을 원리이해와 생활속 실용과학으로 이해를 높입니다.

 

셋째, 재미난 캐릭터 만화...

여러 시중의 만화들처럼 과도한 표정과 오버액션,속어들이 난무하지 않아 좋았습니다. (아이들은 어떠할지..)

무엇보다  좀 유치하긴하나 (그다지 과학에 관심이 없는 관계로) 아들에게 기죽기 싫은 본인의 심경을 읽고 펴낸 듯 반가웠습니다.

 

팁으로 주어지는 "생각쏙쏙 원더풀 사이언스"에서는 한발 앞선 첨단과학을 만날 수 있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읽을 만한 교양서! 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