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

예전엔 이 흙에서 많이 놀았는데 요즘 아이들에겐 이 흙 만지는 게 참 힘든 거 같아요

이 흙이야 책은 이렇게 앞표지,.뒷표지가 연결되어 있어요..

흙 속에서 벌어지는 이야기가 한 눈에 들어오죠...

맨 처음 등장하는 태양...

태양이 비추면 흙의 움직임이 시작된다는 것으로 이야기가 시작되요.

자그마한 흙알갱이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변하는 모습...

흙을 통해 이렇게 친구들이 되는....

하나가 되는....

이렇게 하나로 통하는 흙....

이 책을 읽고 나서 아이에게 꽃선물을 해 주었답니다.

매일매일 물을 주며 사랑을 나눠주고 있어요..

마음을 담은 상차림에는 사람의 일대기가 담아있어요..

처음 아이를 만나는 엄마의 모습부터...

첫 백일상.돌상. 생일상..그리고 결혼하고 하늘나라로 가기까지...

그 모든 곳에는 마음을 담은 상차림이 있죠...

우리 아이들도 늘 마음을 담아 잘 키워보고 싶어요..

일생을 향한 정성..상차림....

고스란히 느껴지는... 마음을 담은 상차림...

-.표지에서 멋지게 변신한 닭의 모습으로 딸램이 무척 흥미있어했어요.

선글라스도 끼고 있고 양 옆에 닭의 모습을 보고 7살 딸램 왈

" 지금 얘네들이 재롱잔치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 하더라구요.

한글공부에 한창인 울 딸램.. 한 자씩 천천히 읽어내려갑니다

 -. 평범한 두 닭이 대회에 나가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에서

무엇이든지 노력하면 된다라는 마음을 갖게 해 줍니다.

또 한가지만 몰두하지 않고 여러 가지를 생각하는 모습도 보여요.

-.그러다 자신들이 했던 춤을 추기 시작해요..

열광하는 관중들의 모습 속에서 점점 자신감을 갖고 더 열심히 추는 두 주인공..

결국 1등을 하게 되어 엘비스프닥슬리와 공연을 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책 안표지에 이 닭의 춤추는 발바닥 모습이 있어 딸램도 열심히 따라하더라구요.

-.책을 다 읽고 나서 닭을 그려보겠다고....

너무 아름다운 닭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