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껏... 지극히 평범한 삶을 살아온 나에게 뭔가 띵~~~~하게 자극을 느낄 만한 에세이였던 것은 분명했던 책..

바로 이 책이랍니다..

나도 여기 이 지은이처럼 생을 마감해야한다면

나는 어떤 식으로 내 삶을 마무리하고 떠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심어준 책이에요

-. 어찌 보면 평범하지 않고 위대한 삶을 산 쌍둥이 엄마가

어느 날 갑자기 말기암 환자가 되어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쌍둥이들에게 남기고 싶은 이야기를 [인생은 한순간 한순간이 행복이었음을 ] 책 한권에 고스란히 담아놓은 책이랍니다,

-. 살아있는 것에 감사할 줄 알고

또 살아있음에 감사할 줄 아는 자세..

이 책에서는 글귀 한 구절을 읽을 때 느껴지는 부분이 많았답니다.

그리고 어떤 책에서 인용했는지 직접 밝힘으로서 그 책을 읽어봐야겠다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 좋은 것이든 나쁜 것이든 닥치게 되면 적응하듯..

우리도 늘 좋은 것만 있을 수는 없으니...

삶을 살아감에 있어서 매 순간 노력하며 살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해 보게 되는

시간을 준 소중한 책이었어요.

더불어 뒤돌아봤을 때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아야겠단 생각도 들었답니다.

-.일제 강점기를 배경으로

위안부 문제와 강제징용에 관한 이야기를 소설로 다룬 몽화...

덕혜옹주의 저자 " 권비영 " 님의 신간이랍니다.

영실,.정인,은화

이 세 소녀의 이야기..

폐탄광에서 지금처럼 꽃을 피우고 있는 시기에 꽃나무를 보면서

희망을 꿈꾸는 이야기가

페이지 페이지에 가득 담겨있어요.

 

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영실

간호사가 되고 싶었던 정인

현모양처가 되고 싶었던 은화..

 

각기 다른 처지에 놓여있지만 현실은 거의 비슷한

하지만 꿈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가는 세 소녀의 이야기 속에서

아직도 끝나지 않은

위안부의 이야기를 귀기울여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우리도 이렇게 함께 고민하고 함께 생각하고 있음을,,,,,

-.첫 아이라 그런지 괜시리 설레이고 또 걱정이 한아름이었던 3월이 지나가고 있어요.

유치원이라는 교육기관보다는 훨씬 더 큰 초등학교라는 교육기관

기대 반.설레임반으로 다닌지 벌써 2주차가 되어가고 있네요.

그리고 엄마인 저도 아이와 같이 1학년이 되어 분주히 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 아이 1학년 엄마1학년은

EBS,SBS 교육자문위원으로 유명하신 이호분 (소아정신과 전문의 ) 님이 알려주시는

정서지능부터 공부태도까지 자세하게 알려주는 초등1학년 심리교과서에요.

책을 펼치면 " 사진과 그림으로 보는 초등학교 교실 " 이 있어요

아들은.. 유치원에 없었던 보건실과 과학실에 관심을 보이더군요..

그리고 1학년 4반이 되어 " 즐겁게 배우고 함께 나누는 건강한 어린이 " 라는 급훈아래

남자친구15명. 여자친구 15명으로 구성되어 생활하고 있답니다.

-. [아이1학년 엄마 1학년 ] 은 크게 5장으로 구분되어 있어요

1장에서 엄마들의 궁금증과 걱정거리는 어쩜 그리 비슷한지...

2장에서는 정서지능

3장에서는 학교수업 적응하기

4장에서는 공감능력으로 교우관계 맺기

5장에서는 아이의 문제행동에 대한 적절한 대응법이 소개되고 있어요..

-. 가정통신문과 알림장은 매일 오더라구요

알림장을 통해 담임선생님과 교류할 수 있구요 각각 학급교실전화가 있어

수업시간이 끝나면 통화도 가능하답니다.

또한 아이 혼자 해 볼 수 있는 기회와 경험을 많이 주라고 당부하고 있어요.

책에  나오는 교육전문용어는 따로 알기쉽게 설명되어지고 있어요.

-. 공감능력.배려가 없는 아이들..

따돌림,왕따..소아우울증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혹시 내 아이가 이런 유형이 아닌지

또 ADHD가 아닌지 확인할 수 있는 목록이 있더라구요..

" 내 아이는 아닐거야 " 라는 안일한 생각보다는

항상 주의하고 관찰하고 관심을 갖고 자존감을 키워줄 수 있도록 아이에게

끊임없이 대화하고 감정표현에 충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겠다 생각했어요.

-.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저도 이렇게 아이가 가장 잘 보이는 곳에 적어두었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혼자 해 보게 한 지 일주일네요

조금씩 나아지고 조금씩 빨라지고 있어요..

덕분에 " 빨리 해" 라는 말이 쏙 들어가고 여유로움이 생겼네요..

그리고 하교 후 돌아올 때는 학교생활에 대한 이야기.친구에 관한 이야기를

계속 질문했어요.. 아들은 봇물 터지듯 이야기해주더라구요.

-. 이번 주부터는 아침엔 워킹지도사와 함께 친구들과 어울려 등교를 합니다..

친구들과 밝게 지내고 특히나 집에 돌아올 때는 " 내일 또 보자 " " 잘가 " 하며

서로 인사나누는 모습이 좋더라구요.

-. 아이의 생각을 확장할 수 있는 질문을 많이 하고

또한 아이도 엄마에게 질문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주고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시하게끔 특급칭찬을 해주고

때로는 부정적인 감정표현을 해도 이해해 줄 수 있는 포용력을 길러야겠어요.

아이도 1학년으로...

그리고 엄마인 저도 1학년으로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3월!

[ 아이1학년.엄마1학년 ] 이란 책을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다시 읽을 때는 밑줄 그어진 부분만 읽으려고 읽으면서 중요한 부분은 체크해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