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는 인종, 종교 또는 다른 어떤 차별을 가르치는 훈련에서도 보로되어야 합니다 '

 

 

 

요즘 어린이권리 책을 많이 읽다보니 저의 생각도 느끼는 것도 많아요~

 

이번에 읽게된 파인앤굿의 어린이권리-달팽이 아저씨예요

 

제목이 달팽이 아저씨여서 이게 어린이 권리랑 무슨 상관이 있지 싶었는데.. 정말 좋은 내용이더라구요^^

 

 

 

 

여기 이곳마을은 주황색 지붕 마을 사람들은 산꼭대기에,

 

빨간색 지붕 마을 사람들은 숲 속에,

 

파란색 지붕 마을 사람들은 강과 가까운곳에 모여 살아요

 

마을의 위치가 다른곳에 살다보니 하는말도, 입는 옷도, 생각하는 것도 조금씩 달랐어요

 

 

 

마을 사람들은 자기 마을을 보호하기만 할뿐 다른 마을 사람들하고는 서로 말도 하지 않고 지냈어요

 

단 한사람 달팽이 아저씨만 빼고요

 

여기서 달팽이 아저씨는 한곳에 머물러 살지 않고 여러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살아요

 

어느곳에 가더라도 집을 끌고 다녀서 달팽이 아저씨라는 이름이 붙혀졌나봐요

 

 

 

 

그러던 어느날 달팽이 아저씨는 파란색 지붕 마을에 머물고 있었어요

 

마침 한 아이가 커다란 자루를 끌고 가고 있었어요

 

달팽이 아저씨는 아이에게 " 무엇을 그렇게 힘들게 가져가고 있니? " 라고 말을 걸자

 

아이는 깜짝 놀라며 " 우리 마을 어른들이 달팽이 아저씨 근처에 가면 안된다고 했어요 " 그러는 거였어요

 

 

 

 

달팽이 아저씨는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오해하고 있다는걸 이야기해주었어요

 

그리고 그 아이의 마을에는 유리로 여러가지 물건을 만드는데...

 

유리는 가져가기도 힘들고 이미 다 깨져버려서 쓸모가 없어졌어요

 

다 깨져버린 유리조각을 받은 달팽이 아저씨는 빨간색 지붕 마을을 거쳐 주황색 지붕 마을에 도착하였어요

 

주황색 지붕 마을에선 아이들이 피리를 불고 있었어요

 

아이들은 곡식을 다 쪼아 먹는 새를 쫓기위해 피리를 불고 있었는데 소용히 없었지요

 

그때 달팽이 아저씨는 파란색 지붕 마을에서 만난 아이에게 받은 유리 조각들을 꺼내 나무에 유리 조각을 매달았어요

 

유리조각은 햇빛을 반짝였고 서로 부딪치며 소리를 냈어요

 

그소리와 반짝이는 빛에 놀라 새들은 멀리멀리 날아가 버렸어요

 

아이들은 고마워 불고 있던 피리를 선물로 주었지요

 

그리고 달팽이 아저씨는 집을 들고 또다시 길을 나섰어요

 

이번엔 그 피리로 어떤 마을에 어떤 도움을 줄수 있을까요??

 

 

 

 

 

서로 떨어져 다른생각, 다른말 등 서로 다르게 살아가는 마을사람들이 어울려서 살다보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는 얘기예요

 

아직까지도 종교, 인종에 대한 편견과 차별이 없지 않아 있지요..

 

그런 편견과 차별을 우리아이들에겐 물려주면 안될것 같아요

 

어린이는 인종, 종교 또는 다른 어떤 차별을 가르치는 훈련에서도 보호되어야 하니깐요

 

 

 

 

 

지에밥의 똥냄새 가족 1, 2편을 모두 읽고 너무 너무 재미있어서 지금도 가끔 꺼내보게 되는데..

 

똥냄새가족 새로운 책이 나왔어요^^

 

바로 똥냄새 가족 정체를 밝히다!!! ㅎㅎ

 

솔직히 똥냄새 가족 정체가 너무 궁금했는데 드뎌 밝혀지는군요~

 

 

 

 

우선 똥냄새 가족들 소개부터 하는데요~~

 

엄청난 가족들이죠~~

 

외할아버지, 외할머니를 포함에 모두 무려 22명이나 되네요

 

 

 

 

이제 그동안 몰랐던 똥냄새 가족 이야기를 들어볼거예요~

 

똥냄새 엄마, 아빠가 어찌 만났는지 너무 궁금했는데... 이번 새로 나온 책에서 알려주더라구요^^

 

저는 똥냄새 아빠가 똥냄새 엄마에게 첫눈에 반했다는 말에 왜 빵~ 터졌을까요 ㅋㅋㅋㅋㅋㅋ

 

아빠 머리에는 벌레가 득시글.

 

엄마 곁에서는 똥 냄새가 솔솔.

 

아빠와 엄마 사이로 갑자기 냄새나는 하트 번개가 찌리릿~~~

 

 

 

 

그런 똥냄새 아빠, 엄마 사이에서 이상하고 별난 여덟명의 아이들이 태어났어요

 

하나같이 어찌나 개성들이 강한지 ㅋㅋㅋㅋㅋ

 

 

 

그러고 보면 똥냄새 가족도 우리와 같이 여행도 가는군요^^

 

다른사람들이 피해서 문제지만요 ㅎㅎ

 

 

 

똥냄새가족에게는 특별한 가족도 있어요

 

바로 물고기, 햄스터, 고양이예요

 

그러나 지독한 냄새때문에 머리가 띵~~ 하고 아파서 모두 가출을 감행하고 있네요

 

 

 

1, 2편에 이어 이번 책에도 게임이 함께 있어요

 

이번엔 재미있는 냄새 흉내내기예요~

 

책을 읽고 인이와 재미나게 게임한판 하였어요

 

이날만큼은 체면은 모두 버리고 아이와 같은 동심으로 돌아가 재미나게 놀아주었네요^^

 

 

 

다음이야기는 똥냄새가족 엄마, 아빠가 할아버지, 할머니가 되는 얘기가 나올까요?? ㅎㅎ

 

 

 

' 오늘부터 NO채소클럽 '

 

편식이 심한 우리집 딸아이를 위해서 읽게 된 스콜라 오늘부터 NO채소클럽

 

오히려 어릴땐 호박도 양파도 감자도 좋아하던 아이가 점점 크면서 달고 짠 과자, 사탕을 맛보게 되며

 

입맛이 달라졌나봐요...

 

그 이후로는 아무리 노력을 해도 안되더라구요 ㅠㅜ

 

 

 

 

오늘 이 책을 읽으면서 새로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아이와 싸우지 말고

 

즐거운 마음으로 먹여보려고 해요^^

 

 

 

근본적으로 아이들은 채소가 맛이 없어 싫어하고 그 식감이 싫어서 싫어하는거 같아요^^

 

저도 어릴땐 그랬던거 같아요^^

 

어른에게도 싫어하는 음식 자꾸 먹으라고 하면 더욱 반감이 생길텐데...

 

아이들에겐 강요 아닌 강요를 하게 되어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를 많이 불러 오는거 같더라구요~

 

스콜라 NO채소클럽은 채소가 왜 맛이 없는지... 채소들의 특징과 색깔별로 영양소의 차이를 재미나게 풀어진 이야기를 해주고 있어요

 

 

 

 

책에서 나온 강이는 채소를 싫어해요

 

그런 강이가 채소에 대하여 다르게 생각할 수 있게 주위 친구들도 그렇고.. 많은걸 알려주지요~

 

 

 

그동안 아이에게 무턱대고 몸에 좋은거니 먹으라고 하였는데...

 

솔직히 전 한약 어른들이 몸에 좋은거라고 먹으라고 해도 안먹거든요 절~대!!!

 

근데 딸아이에겐 먹지 않으면 먹지말라며 윽박지르고... 못난 엄마의 모습을 많이 보인거 같아요^^

 

이 책을 함께 읽으며 채소에 관하여 몰랐던 부분도 알게되고 서로 같이 대화도 나눠보니

 

이젠 NO채소가 아닌 웃으면서 이야기 할수있는 Yes채소가 된거 같아 너무 좋아요^^

 

인이는 이 책을 친구들에게도 보여주고 싶다고 하네요

 

그만큼 자신에게 무언가 마음가짐이 달라졌다는 소리겠지요?? ㅎㅎ